로스트아크

상단 메뉴

PC방 OFF

이벤트 & 업데이트

자유게시판

목록가기

로아는 버그사용 조치가 확실히 다르긴 하네요

로헨델 나오고 즐기다 즉완권 나온 시점에서 얼마후 로아 접구 다크소울 같은 스팀게임 열심히 하다가 모바일게임도 몇개 했었습니다

근데 mmo는 하도 한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지만 모바일게임 같은 경우는 서로 유저들간에 경쟁을 부추기면서 수익을 창출 하잖아요?

근데 로아는 확실히 경쟁보다는 모험가들끼리 협동을 해야 하는 컨텐츠가 많다는 점에서 게임 참 맘에 들었습니다

근데 버그가 일어났을 경우 생각을 해보면 대부분 모바일 게임에서는 발견한 사람들이 즉각 신고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걸 이용해서 한동안 겁나 꿀을 빠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리고 나중에서 버그를 알려주고 (자기와 같은 길드원들이 꿀 빨만큼 빨았음) 그때서야 운영진이 조치를 취합니다

근데 웃긴거는 모바일게임은 길어야 1~2년 안에 뽕을 뽑는 경우라 유저수 = 돈 이런 공식이 인식에 남은건지

버그를 악용한 사람들을 처벌한다고 공지를 해도 상당히 늦게 공지를 하고 조치를 취해서 정지를 시킨 계정들을 공지로 보여주긴 합니다만

그게 진짜 유저들이 정지를 먹은건지 아니면 형식상 대충 구라를 치는건지 알 수 없더라구요

커뮤니티에 로아 게시판처럼 나 정지 먹었다 하는 글들이 전혀 보이지가 않거든요

그리고 그런 공지는 한번 정도에서 그치고 인게임에서 버그를 악용한 사람들이 대놓고 자랑을 하는 경우도 볼 수 있었는데 진짜 충격 이였습니다

버그로 꿀빤 사람들과 몰랐거나 알았지만 안한 사람들...

위에 말했듯 모바일 게임은 경쟁을 부추겨 돈을 버는 방식인데 버그의 사용으로 벌어진 격차 어케 할 방도가 없어요

보상이라 해봐야 결국 뽑기권 몇장 뿌리는 정도에서 그칩니다

결론은 버그 안쓴 사람만 바보가 되는 구조란 거죠...   

그런 점에서 저는 로아의 이번 조치 상당히 다른 게임들과 다르다는걸 체감하게 됩니다

운영진들이 고의든 실수든 버그를 악용한 사례를 가만두지 않는다는 의지도 보이고요

그게 다른 모험가들에게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던 

버그 악용 자체가 형평성에 안맞는다는 옳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네요 

사람은 자기 항변을 정당화 하기 위해서 나름대로의 명분을 내세우곤 합니다

그 명분이 여러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느냐 아니냐는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따라 다르겠으나

자기가 한 행동이 잘못인줄 안다면 자숙하는 모습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별로 없는것 같아서 좀 안타깝네요


마지막으로

현자 솔라스님의 대사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들 즐로아 하세요~ ^^


댓글 53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