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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버그 사태 적절한 비유가 뭐 없을까 생각해봤다.

학교에서 시험보는 와중에 


5반에서 어떤 학생이 시험지 2페이지 좌측 상단에 1번부터 5번까지의 답이 아주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인지했다. 

이걸 인지한 학생이 감독이 잠시 방심한 사이에 주변 친구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 유투버들이 유포한 상황, 그 후 지역 채팅에 광고가 된 상황)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감독관이 이 사실에 대해 알리러 교무실에 가게 됨. 답안을 수정하지 말라, 수정하면 강력하게 처벌된다고 안내하지도 않고 

냅다 교무실로 뜀 (스마게의 초기대응)


하지만 5반 학생들 거의 모두가 시험지에 답안에 희미하게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답을 수정하기 시작함. 

하지만 그 중  그 학교 운영 상 비슷한 상황에서 답을 수정하다가 재수없으면 퇴학당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학생은 답안을 수정하지 않고 선생님이 지시를 기다렸지만 (스마게의 버그대처에 대한 상황을 알고있었던 유저들의 대처) 

이 사태를 처음 접한 학생들은 수정한 학생들도 있었고, 초등학교 때 비슷한 사태에서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던 경험이 있던 

학생들도 이미 답을 수정했다. (이번 사태에서 고통받는 자들)


그 와중에 1~4반에서는 누구도 이 사태를 발견하지 못해 정상적으로 시험이 치뤄졌다.(당일 게임에 접속하지 않았던 유저들<- 필자 입장에서는 제일 부러움) 

상황을 알고보니, 학교 측에서 시험지를 인쇄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생겨 좌측 상단에 희미하게 답안이 보이게 된 것이었음. 

그래서 학교 측에서는 희미하게 보이는 답안을 보고 답안지를 수정한 학생들에게 '퇴학'은 너무 하다 싶었는지 

전 과목 '0점'처리를 줬음 ~ (스마게의 무지성 한달정지) 

심지어 교칙에는 '비슷한 상황 발생시 해당 과목만 0점처리한다.' 라고 적혀있었지만, 엄벌을 내리고 싶어서 전과목 0점 처리함. (스마게 본인의 약관 위반) 

그래서 많은 다른 반 친구들이 퇴학 안 당한게 어디냐. 전과목 0점에 감사해라 라고 심심한 위로를 보냄. (심심한 위로를 보내는 유저들)

또 다른 친 반 친구는 "나만 아니면~~ 돼~~~" (조롱하는 유저들)

또 다른 반 친구는 "너네가 수정해서 정답 맞췄었으면 내가 피해보는거 아니냐 ? 개 꼬시네 정말" (조롱하는 유저들2)

이 사태 때문에 예정되었던 시험기간이 늘어나게 되었음. ( 답안 수정한 놈들 때문에 시험기간만 늘어났다며 화가 난 유저들: 필자는 이해됨. 

하지만 온전히 버그 이용한 유저들 탓 만은 아님.)


이에 분노한 전과목 0점 처리자들은 항의의 글을 올리고, 선생님께 자신의 억울함과 선처를 알리고 싶었지만,  (지금 글쓴이 포함 징징이들)

선생님들은 전혀 듣지 않고 대응하지 않고 있음(귀를 닫고 있는 스마게 운영진) 


내가 교무실에 있는 시험지를 훔쳤냐, 아니면 앞에 앉은 친구 답안지를 훔쳐봤냐. 도대체 나한테 왜 전과목 0점주냐. 해당 과목만 0점 달라. 깊이 반성하고 있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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