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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시점 로아 문제점

마비 사건 터진 뒤에 게임 방랑자 생활하다가 로아 명성만 듣고 뒤늦게 건너왔습니다. 명성만 듣고 무작정 시작했지만 로스트 아크는 상상했던 게임과는 정말 다른 게임입니다. 들어온지 얼마 안 된 뉴비가 뭘 알겠냐마는 제 기준 왜 이렇게 만들었지? 싶은 것들이 많아요. 레벨이 50도 안 되지만 짧게 플레이해보고 느낀 문제점을 써보려 합니다. 잘못된 점이 있다면...어떡하지???ㅜ 댓으로 살살 써주세요



1. 전체적인 디자인

정말 답 없는 기본커서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의상 디자인, 홍보영상 캐릭터 디자인, UI까지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디자인을 유저들이 도맡아하고 있는데 왜 디자인팀을 더 뽑을 생각을 안 하나요? 사람을 뽑으세요... 디자인이 게임의 이미지입니다.


2. 홍보부족

보통 유튜브나 여러 SNS를 통해서 홍보를 하는데 로아는 정말 홍보가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느 SNS는 계정만 만들고 운영도 안하시는데, 로아 마이너 게임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구석에 숨어있는 유저들까지 탈탈 털어오는게 맞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모르는 영역까지 찾아오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유튜브만 봐도 홍보가 목적이 아니라 잊혀지지 않기 위해 올린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3. 욕심과다? 사공이 많으면 산으로 간다.

처음 로아를 접했을 때 '아 이거 디아블로2 생각난다. 디아블로3가 이렇게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초반이니 계속 플레이하다보면 로아만의 매력이 보일거라 믿으며 애써 지워볼수록 시점, 아이템 드랍모션까지 겹쳐보이고 나중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블레이드 앤 소울, 마영전까지 겹쳐보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향수에 젖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여러가지 요소를 넣는 시도는 좋았으나 기억 끝에 로스트 아크는 없습니다.


4. 비슷한 스토리 반복

초반의 아만 스토리에서 주인공 캐릭터는 안중에도 없는..... 릴리에라는 타 게임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 라인에 약간의 소외감과 상실감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이때까진 할 만 했습니다. 로스트아크에서 ( 곤경에 처한 사람이 있음 >무시받아도 주인공 캐릭터가 완벽하게 도와줌 >주인공에게 감화된 주민 모두가 주인공 캐릭터를 찬양함 ) 이런 클리셰가 뚜렷하게 보이는데 초반에는 성취감을 느꼈지만 계속 반복되는 클리셰가 지루했습니다. 


5. 뉴비에겐 불친절한 게임

 처음 로아를 접했을 때 캐릭터 조작법을 제외한 나머지 것들이 너무 어려워서 우왕좌왕 했던게 기억납니다. 유튜브 영상을 봐도 본인들만 아는 이야기 늘어놓는 모습이 이해하지 말고 일단 외워라 . 정작 공식에선 설명도 없으니 로아 속 자잘한 컨텐츠가 굉장히 불친절하게 다가왔습니다.


6. 왜 만들다 말아..?

왜 스트라이커 프롤로그가 없어요? 헌터는 왜 아바타 사야지만 각진 손이 개선되죠? ㅇㄴ;;;

로아팀에 마비노기팀 섞인 거 아닌가; 피아 당장 나와




그 외 개인적인 자잘한 불만

커마의 한계, 시점 자유도 낮음, 퀘스트위주 레벨업, 결국 고인물들의 게임, 골드수급 힘드렁...


로스트아크에 남은 것

귀여운 모코코 캐릭터, 니나브 존예(니나브 나오면 급발진하면서 스샷버튼 연타중인 모습 발견가능)



당장 기억나는 건 이 정도네요. 불편한 부분도 있었고 흥미로운 부분도 많았어요. 

로아도 어느정도 플레이 했으니 커마나 스샷 좀 즐기다가 다시 겜 방랑자 생활로 돌아가보려 합니다. 차이나머니 안 뭍은 진짜 갓겜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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