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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불알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대학교를 처음 다니게 되었고 부모님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장학금을 받으려고 제 친구와 많이 연락하지 못했습니다. 그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고 술 마시며 얘기를 했습니다. 그 친구가 술 마시면서 지금 병원에 다니고 있고 사실 3개월 전에 자살을 하려 했다고 저에게 얘기해줬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왜 그런 얘기를 지금 하냐, 너무 걱정된다, 이제 방학이니 자주자주 만나고 예기하자고 일단 예기해뒀습니다. 집으로 돌아와도 계속 그런 얘기가 떠오르고 제가 더 많이 연락하고, 더 자주 만났다면 그런 생각을 안 했을까, 어떻게 해야 그 친구에게 부담되지 않고 잘 예기할 수 있을까. 계속 그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무거운 고민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 어려워 익명으로 적었는데 마음이 한결 나아집니다. 로아 유저 여러분은 친절하시고, 저보다 많은 경험을 하셨을 거라 생각해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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