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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개편3 : 항해 시스템 개선

안녕하세요! 모험가 여러분, 

[CM] 리샤입니다.



내일은 드디어 드디어 Final CBT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테스트를 기다리며 한껏 두근대는 저의 마음은 모험가분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을 듯합니다.


점점 더워지는 요즘 날씨에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루를 유유히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데요,

마침 로스트아크의 항해에도 다양한 변화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리샤의 편지는 항해 시스템의 개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차 CBT에서 항해 시스템을 처음 선보였는데요, 항해는 로스트아크의 각 대륙을 이동하거나 곳곳에 흩어진 섬을 방문하는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선보인 항해는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고, 많은 모험가분께서도 항해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에 저희는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항해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틀을 살짝 조정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기본적인 틀을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에 변화를 주는 것에 집중하였고, 이 변화를 바탕으로 꾸준히 바다에서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럼, 어떤 부분들이 개선되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01. 기본 시스템의 변화 


로스트아크의 항해는 선박과 선원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2차 CBT에서는 선원들이 해상스킬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동시에 사용 가능한 스킬이 2~3가지로 제한되는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상급 해역을 항해할 때는 해역 디버프에 저항할 스킬을 먼저 갖추다 보니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의 수는 더욱 줄어들게 되었고, 바다에서 할 수 있는 행위가 제한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선박의 보급품 관리가 힘들다는 의견들도 많았는데요, 이러한 기본 시스템을 다음과 같이 조정하였습니다.




[ 선박, 선원 능력 조정 ] 


먼저 항해에 필요한 스킬은 선박으로 옮겨 바다 위에서의 모험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원들에게 특수 상황을 위한 스킬이나 선박 성능을 강화하는 스킬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선원 스킬을 조정하여, 다양한 항해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선원에도 변화가 있는데, 특정 선박에만 태울 수 있는 전용선원이라는 개념이 추가되었습니다.

전용선원은 대개 위험해역에 대한 저항이나, 각 선박이 가진 장점을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험가 여러분들이 출항 전에 정한 목적에 따라 어떤 선원들을 조합하여 함께할지 고민해보면 한층 더 즐거운 항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선박이 업그레이드되면 항해 속도가 증가하거나, 쾌속 운항 횟수가 증가하는 등 선박의 스킬이 강화되니 재료가 다 모이면 선박을 꼭 업그레이드해 주세요.


그럼, 이번 테스트에서는 개선된 항해 스킬과 선원의 조합으로 더욱 쾌적한 모험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 보급품 관리방법 변경 ]


“선장님! 배가 손상되었습니다!” 

“선장님! 배가 난파했습니다!” 


지난 테스트에서 항해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항해를 하며 호기심을 충족시키던 사이 자주 들려오던 선원의 외침입니다.






지난 테스트의 해양 활동은 대부분 보급품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해양 스킬을 사용하고, 부유물 획득, 섬 입장 시 보급품이 계속 소진되었고 이를 인지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보급품이 더욱 빨리 소진되던 '모험 해역'에 진입할 시 안내하는 UI를 추가하여 가독성을 강화하였습니다.



이제 항해를 하면서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으니, 재빠르게 해역을 통과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전의 항해에서 보급품을 관리하고, 재보급하기 어려웠던 것도 문제였지만, 

이 때문에 바다 위에서 모험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었습니다. 



선박의 내구도는 기본 이동에 소량 소모되며, 위험 해역에 대한 대응이 부족한 경우 크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함정류의 부유물 역시 내구도에 손상을 주지만, 간혹 내구도를 회복시키거나 큰 보상을 주는 부유물도 있으니 이점 참고하셔서 출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항해 스킬을 사용할 때에는 선박 내구도가 소모되지 않으니 마음껏 해양 활동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 정기선의 운영 ]


로스트아크의 세계에는 다양한 모험의 방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험가분마다 모험을 즐기는 방법이 다르다 보니, 때론 해상 이동이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희는 항해와 관련된 피드백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모험의 목적은 항해가 아닌 대륙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모험 방식과 순서에 따라 직접 항해하지 않아도 목적지 대륙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편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대륙 간 이동을 빠르게 해 줄 정기선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항해는 모험 스타일에 따라 필수가 아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되었습니다.

단, 한 번이라도 방문했던 대륙만 정기선으로 이동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해주세요.




정기선이 출항하기 전 잠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02. 조금 더 친절해진 항해 활동 


바다에서 수중 탐사나 인양작업 등을 할 때, 탐험 포인트를 잘 공략하고 있는 것인지, 좋은 물건을 인양한 것인지 판단이 어렵다는 의견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해양 활동의 가독성을 높이고 인지를 돕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 탐험 포인트 가독성 강화 ]


해저 탐사, 황금어장 같은 해양 파밍 콘텐츠가 높은 등급의 탐험 포인트인지 판단이 어려웠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등급을 알기 쉽게 초록, 파랑, 보라, 주황 4가지 색으로 구분하여 가독성을 향상했습니다.




높은 등급의 탐험 포인트일수록 더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으니, 항해 도중 탐험 포인트가 눈에 들어온다면 도전해보세요!




우리는 항해 도중에 보물을 인양하기도 하고, 선원이 가진 수중 탐사 스킬로 바닷속 보물을 찾기도 합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수중 탐사와 보물 인양에 애니메이션을 추가하여 보물 인양에 성공했는지, 

좋은 보상을 얻은 것인지 정확히 알기 어려웠던 부분을 더욱 쉽게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수중 탐사 능력이 뛰어난 선원이 선박에 탑승한 상태라면 깊은 바닷속 보물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물 인양 포인트가 보인다면 일단 도전해 보세요. 간혹 깜짝 놀랄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꽝도 있습니다…)




[ 특별한 섬의 알림 추가 ]


특정 조건에 의해 입구가 열리는 일부 섬은 언제, 어디서 이러한 섬들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특별한 섬들에 대해서는 섬이 열리고 있다는 알림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바다에서의 연출도 추가되어 항해 도중 특별한 모습이 포착되면, 곧 섬이 열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이 특별한 섬에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을 미리 확인하시고 빠르게 이동해 보세요!

특별한 놀이들이 모험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이번 테스트에서는 해도에 섬의 위치를 표시해 두었으니 섬이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답니다.








03. 바다에서의 활동


바다에서는 놀 거리가 다소 부족하고, 탐사 스팟과 유령선이 고정된 위치에만 생성되는 등 플레이 경험이 좋지 못하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또한, 항해의 보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이동수단 외에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바다에서의 놀이는 작고 큰 놀이들을 꾸준히 계획하고 있는데요, 이번 CBT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을 개선해 보았습니다.




[ 파밍 포인트 개선 ]


먼저 유령선과 보물인양 포인트가 랜덤하게 등장하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유령선은 이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갑자기 돌진해 올 것입니다.




[ 모험 해역 ]


모험 해역은 일반 해역에 비해 내구도가 더 빠르게 소모되는 등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좋은 보상을 만날 기회가 많은 매력적인 해역입니다.




[ 프로키온의 바다 ]


서쪽 바다가 열리며 해역이 확장됩니다.


태초에 바다는 기에나의 바다뿐이었지만, 사슬 전쟁 이후 흔들리는 중간계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로헨델의 실린들이 거대한 마나의 벽을 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크라시아의 바다는 이 벽, 프로키온의 장막을 중심으로 기에나와 프로키온의 바다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프로키온의 바다에 가려면 먼저 베른의 여왕, 에아달린을 찾아가야 합니다.



에아달린 여왕이 밝은 표정으로 반겨줍니다. 


프로키온의 장막은 여신 '기에나의 가호'를 얻어야 진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키온의 바다에서는 튼튼한 배가 필요할 것이니 원활한 모험을 위해 미리 선박을 업그레이드 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스토크 Lv4, 풍백 Lv2, 바크스툼 Lv2]


기에나의 가호를 얻기 위해서는 용기와 인내를 증명해내야 합니다.

용기 : '카오스 던전'의 하나인 '울부짖는 폐광'에서 혼돈의 파편을 획득해야 합니다.

인내 : '외로운 섬 오페르'에서 퀘스트가 시작되며, 섬의 마음을 10개 수집해야 합니다.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이제 기에나 여신의 석상에서 가호를 받아 프로키온의 바다로 떠날 수 있게 됩니다.






여신 기에나의 석상은 오페르 섬의 한편에서 모험가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로키온의 바다에 들어서자마자 험난한 항해를 예고하는 듯 한 폭풍우가 몰아닥칩니다.




[ 해상 협동 퀘스트, 돌발 퀘스트 추가 ]


바다 위의 더 다양한 놀이와 많은 모험가와 함께할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해상에서 벌어지는 협동 퀘스트와 돌발 퀘스트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항해 도중, 붉은 고래가 나타났습니다!  


홀로 항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파티원이나 다른 모험가와 함께 항해 도중 발생하는 퀘스트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떠돌이 상선 ]



각 대륙의 항구 주위에 떠돌이 상선이 추가되었습니다.

떠돌이 상선은 항구 주위에 나타났다 사라지며, 바다에서 획득한 전리품을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해 줍니다.

선박용품이나 선원은 물론, 상선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들이 있으니,

항구 주변에 상선이 눈에 띈다면 사라지기 전 재빨리 무엇을 팔고 있을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메인 캐릭터를 다 성장시킨 이후 다른 캐릭터에서도 다시 이 많은 항해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느껴 

선박과 선원을 계정 단위로 공유하도록 변경했습니다.

즉, 부 캐릭터를 육성하더라도 지금까지 모았던 선박과 선원은 그대로 보유할 수 있게 됩니다.







항해 시스템에 여러 가지 개선이 적용되면서,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더 편하고 흥미롭게 재탄생 하였습니다.

항해 시스템뿐 아니라 새롭게 마련된 다양한 섬들도 모험가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으니, 

새로운 섬을 발견하시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럼 내일 로스트아크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rom 리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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