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론칭 쇼케이스 후기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모험가 여러분!
[CM] 리샤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견디기 힘들었던 무더위가 지나가고, 어느덧 선선해진 날씨가 가을을 떠올리게 합니다.
여름을 뒤로하고 맞이한 선선한 가을바람처럼 드디어 전해드리게 된 반가운 소식에 너무나 기쁘고 설레이네요.
오늘 전해드릴 이야기는 9월 17일 진행된 '로스트아크 론칭 쇼케이스' 후기입니다.
얼마 전 쇼케이스 진행 소식이 알려진 뒤로 모험가분들께서도 열렬한 관심을 보내 주셨는데요,
저 역시 큰 관심과 기대를 안고 쇼케이스에 참석하여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끼고 왔습니다.
로스트아크의 OBT는 어떤 모습으로 준비되고 있는지, 그리고 계획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업데이트에 대한 이야기까지!
'위대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로스트아크의 론칭 쇼케이스 후기를 리샤의 편지에서 전해드립니다.
9/17, 로스트아크 론칭 쇼케이스 현장에 도착!
쇼케이스가 진행될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반가운 로스트아크 로고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오른쪽에 보이는 커다란 대형 현판에 왠지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로스트아크의 클래스 배너들이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로스트아크의 오픈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며 설렘을 가득 안고 입장하였습니다.
넓은 홀 역시 멋진 클래스 배너들로 장식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이처럼 로스트아크의 주역들로 꾸며진 모습을 행사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몹시 흐뭇했습니다.
로비 안쪽에 마련된 다양한 로스트아크 굿즈들과 전시 체험공간에서 눈길을 뗄 수가 없었는데요,
특히, 매일 화면에서만 보던 수많은 일러스트가 이렇게 한곳에 모여 전시된 것을 보니, 그동안 정말 다양한 곳을 여행한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전시공간 우측에 크게 진열된 각 클래스의 포스터도 보입니다.
여러분께서 플레이하셨던, 혹은 관심을 가지셨던 클래스를 찾으셨나요?
저는 제가 가장 많이 플레이했던 바드 클래스에 먼저 눈이 갔답니다. (오른쪽에서 세 번째입니다.)
쇼케이스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 넓은 행사장의 전경. 새벽부터 시작된 몇 차례의 리허설을 마친 뒤입니다.
여러 매체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가득 채우는 상상을 하니 저도 모르게 긴장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식순에 앞서, 별빛 등대섬 영상에 이은 한상일 피아니스트의 '별빛 등대의 섬' 연주가 있었습니다.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이 무대를 여러분께 꼭 소개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이날 상영되었던 별빛 등대섬의 영상과 음악을 준비했습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피아노 선율의 감성에 젖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의장이 로스트아크의 성공적인 론칭을 기원하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로스트아크 OBT,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RPG의 지원길 대표이사가 무대에 올라 로스트아크의 개발 과정과 새로운 모험에 대한 세부 계획을 공개하였습니다.
'다시, MMORPG'라는 슬로건을 소개하며 발표가 시작되었는데요,
저도 로스트아크가 PC MMORPG의 부흥을 이끄는 주역이 되기를 염원하고 있답니다.(화이팅!)
모바일 게임이 강세가 된 현재에도 여전히 새로운 PC MMORPG를 기대하는 분들이 계시듯이 PC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짜릿한 손맛과 거대한 스케일, 그리고 많은 유저와 함께하는 게임 속 커뮤니티까지.
PC MMORPG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것, 이것이 로스트아크의 목표이자 로스트아크가 나아갈 길입니다.
그리고 로스트아크에서는 다양한 성향의 어느 누구라도 여러 방향에서 의미 있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길을 선택해도 즐겁고 의미 있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남겨진 바람의 절벽에서 벌어진 비극... 아만의 슬픈 표정이 아직도 제 마음속에서 그려집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보며 느낀 다양한 감정으로 훗날 그것을 다시 새겨보는 것처럼 언젠가 추억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
바로 로스트아크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다양한 감성과 감정을 담아내는 데에는 음악이 빠질 수 없겠죠.
브라이언 타일러와의 협업을 통해 여러 테마곡들이 로스트아크에 담겼는데요,
로스트아크의 메인 타이틀 테마인 'Bon voyage'의 제작 과정을 소개한 영상을 편지 말미에 준비했으니 꼭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OBT에 대한 상세한 소개에 앞서, 그동안 진행된 테스트에서 어떤 방식으로 피드백이 반영되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각 CBT의 결과를 조합하여 OBT에 반영하였고, Final CBT 후 진행된 FGT에서 집중적인 밸런스 테스트를 통해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다고 하니 더욱 기대됩니다.
먼저 OBT에서는 전투의 흥미를 높이면서 액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여러 측면의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타격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피폭 효과의 경우 가장 반응이 좋았던 1차 CBT 버전 이상으로 적용을 하였고, 트라이포드 시스템의 티어 간 연계성이 강화되고,
AI의 패턴도 보다 다양해져서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가 배가되었다고 합니다.
여러 측면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니 더욱 멋진 전투를 기대해 주세요!
클래스의 아이덴티티와 밸런스 조정을 통해 디스트로이어가 다시 뚝배기 깨는 통쾌한 손맛을 되찾았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게다가 각 클래스의 PvP와 PvE 밸런스의 분리로 그동안 PvP에서 느껴지던 클래스 격차를 드디어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인지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동 속도의 증가와 함께 마을에서도 탈것을 탈 수 있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더욱 쾌적하게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BT 당시 모험가분들의 많은 건의가 접수되었던 카오스던전을 비롯해 여러 콘텐츠의 보상 밸런스가 개선되었습니다.
이제 카오스 던전 외에 다른 콘텐츠도 여유를 가지고 편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선택을 도와줄 친절한 가이드와 각종 편의성 개선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프롤로그의 첫 던전까지만 클리어하면 이후의 플레이는 스킵 할 수 있도록 옵션이 추가되었으며,
한 번 감상한 연출 영상은 스킵이 가능해져서, 원하실 때는 연출 영상을 스킵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마련되었습니다.
하지만 멋진 영상과 이야기를 여유롭게 감상하고 싶으실 때면 가끔은 ESC 키를 잠시 잊으셔도 좋습니다.
OBT 이후의 업데이트도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스트아크의 향후 업데이트는 각자 그 규모와 특징이 다른 세 가지로 구분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거대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즌 업데이트와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될 에피소드 업데이트, 새로운 도전을 빠른 주기로 제공하는 미들 업데이트까지,
업데이트 예고만으로도 OBT 이후가 더욱더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특히, 에피소드의 경우는 벌써 4까지 제작이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후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로스트아크는 MMORPG인 만큼 많은 모험가분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수직적으로 성장 환경을 넓혀가는 업데이트와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자 하는 모험가분들도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수평적인 업데이트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어느 방향으로도 모험가 여러분이 의미 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주얼 업데이트는 Final CBT가 시작되기에 앞서 소개해드린 적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도 로스트아크의 세계 속 아름다움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러한 업데이트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할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장소에 이전과 다르게 햇살이 쏟아지는 등 좀 더 정교해진 모습이 보일 때면 정말 전의 그곳이 맞나 싶어 깜짝 놀라기도 한답니다.
OBT 이후 업데이트 예정인 다양한 콘텐츠들도 소개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된 '원정대 섬 시스템'은 로스트아크 안의 또 다른 소셜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원정대 단위로 자신만의 섬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콘텐츠입니다.
호감도가 높은 NPC를 섬으로 부르거나, 다른 플레이어를 초대하고 또 초대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누구를 초대할지 고민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NPC와 함께하고 싶으신가요?
실마엘 전장은 격렬한 쟁탈전이 벌어지게 될 곳으로, 주요 전장 스팟을 놓고 벌어지는 전략적인 경쟁 시스템입니다.
지금부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컨트롤을 연습하고, 전략 또한 미리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거친 전장을 함께 헤쳐나갈 든든한 동료를 미리 생각해두시는 건 어떨까요?
에픽 레이드는 기존 레이드와 달리, 레이드 지역 곳곳에 위치한 각종 병기와 장치를 적절히 활용한 공략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그 어느 콘텐츠보다도 분업과 단합, 전략적인 선택과 협력이 중요할 텐데요.
소개된 스크린샷에서 느껴지는 레이드 보스의 위압감과 규모에 벌써부터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로그라이크 모드는 사망 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클리어의 대가로 주어지는 성취감과 보상은 도전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만약 제가 하게 된다면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달콤한보상 #마우스집어던짐주의
그리고, 현재 4개의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도 준비하고 있답니다!
또한 여러 가지 테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매우 기대됩니다!
CBT에서 소개해드린 섬들 외에도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섬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신대륙의 새로운 모험뿐 아니라 기존 대륙에도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될 것이라고 하니, 탐험을 즐기는 저는 앞으로 더욱 바빠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로스트아크가 준비 중인 다양한 콘텐츠들에 대해 살짝 보여드렸는데요,
로스트아크 곳곳에는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부분에 이야기들이 꼭꼭 숨겨져 있기도 하고,
더 넓은 세계 그리고 더 많은 모험을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답니다.
좀 더 여유롭고 다양하게 로스트아크를 음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료화 모델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게임 밸런스 측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원하는 것을 얻는 데는 노력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선'을 넘지 않는 유료화 모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스트아크에서 판매할 다양한 아이템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기다렸던 그 날이 마침내 공개되었습니다.
기다려주신 모험가 여러분께도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도 모험가 여러분께 즐거운 소식을 더~ 많이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쇼케이스 현장을 담아 편지를 마무리하며,
브라이언 타일러와 함께한 로스트아크의 메인 타이틀 테마 'Bon voyage'를 여러분께 선물합니다.
혹시 'Bon voyage'의 의미를 알고 계시나요?
바로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라며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 보내는 프랑스의 인사말이랍니다.
"로스트아크가 정말 멋진 점은, 우리가 전에 본 적 없는 다양한 세계를 그려냈다는 것입니다." - Brian Tyler
수많은 연주자를 지휘하는 브라이언 타일러의 모습은 마치 한배를 이끌어 나가는 선장의 모습 같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웅장한 모험을 미리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로스트아크의 세계에서 시작될 여러분의 모험이 즐거움으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로스트아크 OBT 사전 예약은 9월 17일부터 11월 5일(수) 23시 59분까지 진행됩니다.
아직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모험가분들은 잊지 말고 꼭 함께해 주세요!
그럼 다음 편지에서 새로운 소식을 가지고 곧 찾아뵙겠습니다!
리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