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데몬님을 위한 맞춤 세팅 가이드
무슨 1415가 세팅 가이드냐 하겠지만
애시당초 본인은 1580을 찍은 나름 중간에서 위쪽의 그쪽이 쳐다도 못볼 위치고
그쪽의 어설픈 디트 이해도를 인지시키기 위한 참교육이므로
달게 조언을 받아라.
애초에 그 끔찍한 세팅에서 벗어난다면 그쪽도 이득인 부분일것이다.
대체 세팅이 얼마나 끔찍한지 궁금한 사람들은 직접 한번 보자.
1. 각인
물론 기본적으로는 치신세팅이나 하라는 조언이 가장 먼저 따라야겠지만
이 유저가 극신을 택한것은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이므로 이 취향은 최대한 존중하는 선에서 극신빌드는 손대지 않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루인데몬은 로알못답게 끔찍한 각인세팅을 자랑하는데
무려 극신 중수 정흡 질증 저받 돌대 디트다.
내가 이 사람 놀리려고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저렇게 세팅을 해놨다.
가장 우선적으로 직각, 중수는 아덴에만 적용되는 아덴중시의 직각이다.
그리고 디트의 아덴은 꾸준한 버프로 이젠 꽤나 높은 특화계수를 자랑하고 있다.
즉슨 특화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애초에 중수를 채택할 이유가 없다는것이다.
극신 빌드의 가장 큰 장점인 쿨타임조차 중수에는 거의 적용이 되지 않으므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히려 주력기들을 빨리빨리 굴려야 dps 방어가 가능한 극신빌드에서
중수로 10초간 딜타임을 날린다는것 자체가 이미 엄청난 딜로스를 유발하지 않을까?
물론 아직 5렙따리 보석에 트포작도 433 도시락작도 끝내지 않아서 못느끼는거겠지만...
두번째 심각한 문제점은 바로 정흡이다.
애시당초 극신빌드는 이미 높은 공이속을 자랑하기 때문에 정흡이 전혀필요없다.
이 캐릭터도 펫적용 기준 1633 신속에서 약 28%의 공이속 보너스를 제공하고,
갈망과 이후 스펙상승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풀공이속이 찍힐것임을 알 수 있다.
즉슨 지금 정흡은 아예 없는 각인이나 다름없고, 전각자리만 차지하고 있을 뿐이란거다.
질증 저받도 심각한 문제점이다.
로아의 공증 각인은 합연산 처리가 되어 역시너지가 난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물론 아예 못쓸각인도 아니긴 하지만, 애초에 16% 짜리 바리케이드라는 훌륭한 선택지가 존재하는데
대체 왜 더 비싼 공용각인인 저받을 채용하는건지 도저히 알수 없는 노릇이다.
심지어 이 빌드는 노원한 빌드이다.
초심자가 원한에 겁을 지레 먹는건 흔한케이스지만,
숙련된 유저라면 모두 알것이다. 사실 원한5 악세는 무지하게 싸다.
(원한 악세를 비싼돈 주고 살 대다수의 유저는 이미 부캐를 돌리기 위해 원한전각을 사서 원한 5 악세를 못산다)
놀랍게도 실제로 현 시각 (5월 23시 오전) 기준으로
원한 5 분망 3 직각악세조차 품질을 녹색으로 맞춘다면 1만골 내외로 쉽게 맞출수 있으며
심지어 매물을 잘 기다리면 2천골 3천골에 올라오는 녀석들도 있다는걸 알 수 있다.
원한 5 바리 3 악세는 더하다. 아예 보라품질의 치신 목걸이가 1만골 대에 올라오는걸 알 수 있다.
즉슨, 그나마 정상적이고 77돌을 아끼기 위해 질증돌대를 살려놓고 전각을 바리로 다시 읽는다 쳐도
최대 5만골드 안쪽으로 " 원분바질돌" 이라는 나름 정상적인 세팅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애초에 저받 중수에 돈을 쓰지만 않고 정흡이란 쓸모없는 전각에 돈만 안버렸어도 쉽게 세팅할수 있었겠지만...
2. 스킬트리
사실 각인은 새발의 피에 불과한게 스킬트리는 더욱 처참하다.
일단 가장 놀라운점은 이 친구는 아직도 어스스매셔를 쓰고있다.
기존에 쓰던 핑계인 시너지마저도 빠진 스킬에 대체 왜 집착을 하는걸까?
심지어 4해방인데도 멸화를 4개 쓰면서 그 중하나가 어스스매셔다. 놀라운 집착이다.
이 스킬트리에서 혼자만 완전히 따로노는 쿨타임을 지녀 사이클에 제대로 녹아들어갈수도 없곸
보스가 백스탭이라도 한다면 추격수단도 없어서 그대로 허공에 날아가는 4초 시너지이고
집속기 치고 높다곤 하나 45% 뎀증되는 해방기에 비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딜인데
대체 뭐라고 이 스킬에 이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개편 후 딜이 떨어졌다고 징징대던데, 하긴 어스스매셔를 아직도 쓰고 있다면 딜이 안떨어지는게 용한 수준이 아닐까
아니 어쩌면 이건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이 친구의 4해방 파트너는 무려 "바위폭풍 어스이터" 이다.
이거 내가 찾아내서 끄집어낸게 아니라 자기 입으로 고백한 사실이다.
심지어 그 이유로 카던에서 좋다고 떠들던데,
아니 상식적으로 카던은 따로 스킬세팅을 하고 돌아야할것 아닌가?
아니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스킬페이지 하나 공짜로 더 주는 로아 아니던가?
레이드에 카던스킬 쓰는것 자체가 이미 준트롤에 가까운 행위다.
그딴 멍청한 짓거리 하지말아라 제발
심지어 자신의 징징글에서 기존의 빠준 파스를 대체할 대체제가 없다고 징징대지 않았던가...
아니 어스스매셔랑 어스이터 자리만 빼도 두자리나 남는데 대체 왜 징징댄걸까?
그자리에 점스 드레드 채용하면 카운터 문제도 시너지문제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지는데...
패치로 짖밟혔다 헛소리를 하기 이전에
일반 패치의 방향성에 대해 이해하고 그걸 따라가려는 노력은 해야할것 아닌가?
뭐? 트리시온에서 열심히 연구한 결과?
그 결과가 바위폭풍 어스이터로 스킬칸 한자리 망치고
4초짜리라 몹이 백스탭이라도 해버리면 달라붙을 수단도 없어서 그대로 허공에 날리는 스매쉬냐?
애초에 밸패전에만 연구하고 밸패 후엔 연구를 안하는거냐?
뭐 트포라도 묶여있다면 모를까, 너 433 도시락작도 제대로 안되어 있잖아?
심지어 행코자리는 2레벨이던데?
뭐 사실 스킬트리 보다 더 가관인게 있다.
바로 스킬 룬 구성이다.
이 친구도 어스스매셔가 구리다는걸 알았는지, 무려 주력기에 가야할 전설질풍이 어스스매셔에 박혀있다.
아니, 사실 이정도는 그나마 상식선의 선택이다.
풀스윙에는 무려 " 영웅속행 "이 붙어있다.
... 놀랍지 않은가?
... 속행은 "스킬 시전시 적용" 효과란다...
거기에 헤크와 인듀어에 단죄를 적용해놨다...
참고삼아 말하지만 이 친구, 스매셔와 파스에 12렙 찍어놓았다. 즉슨 헤크는 7렙따리란거다.
어디서 공략을 보고 어설프게 따라만 했지 그 글을 제대로 읽지는 않은 모양이다.
이 친구, 여진의 존재라는걸 알고 있기는 할까...?
이 엉망진창의 자칭 "트리시온에서 열심히 연구한 결과물"을 어떻게 뜯어고쳐야 할까?
1. 일단 당연하지만 카던용 어스이터는 무조건 빼야한다.
이미 빠준풀스 빠준 사믹만으로도 해방기 숫자는 충분하다.
정 하나를 추가한다 하더라도 그건 뉴트럴라이저가 있다.
2. 이미 완전히 개편된 어스스매셔는 당연히 좀 빼라
애초에 그걸 무슨 딜기 마냥 쓰고 있던데, 바위폭풍 어스이터나 쓰니 모르는거지 스매셔도 딜 없는 스킬이나 다름없다.
이미 모든면에서 완벽한 상위호환 스킬인 그포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가?
그포는 스매셔와 달리 쿨타임이 맞지 않아 따로놀 일도 없고
즉발 빌드에선 헤크 - 포스 - 즉발퍼스 or 사믹스페캔슬 - 포스 - 헤크 콤보가 가능하단 장점도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 스킬트리에서 제 역할을 못하는 잉여 둘을 빼고
무려 5초 쿨을 자랑하는 파스를 들고도 카운터 못칠거 같다면 + 피면기 하나를 추가한다면 드레드
10초 라는 널널한 시간에도 파스 시너지가 불안하다면 점스
최대한 코어수급량을 극대화 하겠다면 포스
4해방을 하고 싶다면 뉴트럴라이저
원하는대로 골라잡아서 세팅을 하면 된다.
당연하지만 어스스매셔에서 압수한 전설질풍은 당연히 풀스윙에 들어가야하고
남는 질풍은 점스나 뉴트럴라이저에 주면 되며
마나만 잡아먹는 12렙 파스를 7렙으로 내리고 헤크에 10렙을 줘 여진을 찍어야하며
마나소모량이 큰 인듀어엔 집중을 박아라.
포스를 쓴다면 속행이 잘 어울리고 드레드는 수호룬으로 생존기처럼 쓸수 있도록 하면 좋다.
한가지 첨언한다면 지금 내가 말해준 이러한 사안들은 전혀 무슨 대단한 지식이 필요한 사항들이 아니다
누구나 당연히, 디트세팅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만 갖춘다면 당연하게 말할수 있는 사안들이다.
내가 1415임에도 이런 지식들을 알고 있는건 별 대단한 이유가 아니다.
나도 디트를 키워보려고 했고 세팅방법은 키우기 전에 이미 다 알아두었기 때문일 뿐이다.
당연하지 않나? 어떤 직업 키우기 전에 먼저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공부하는게?
넌 그런 기초적인 수준과 비교해도 수준이 덜떨어진, 말 그대로 디알못을 넘어선 로알못 수준의 머저리란 뜻이다.
이 세상 다른 모두가 1415라고 공격을 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너만큼은 그럴 자격이 없다는걸 알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