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제목은 저렇게 적었지만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기대하면 실망도 크다는 모 게임의 명대사처럼 괜히 기대했다가 실망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에요.

밸런스 잡기 어렵다는 거 모르는 분은 없어요.
잡기 위한 노력이라도 보이라는 거죠.

데빌헌터 뿐만 아니라 남성 헌터 직업들을 플레이 해보신 건지 의문입니다.
전부 나름대로의 낭만이 있는 매력적인 직업들인데 왜 인구수가 적은지 생각 해보셨나요?



깊이 플레이 하는 사람은 아니기에 느낀 것만 적겠습니다.
제 데헌은 핸드거너를 하고 있는데, 처음 하기 시작했을 때 어떻게 하나 검색해보니 특성을 극특치를 올려야한다고 하더군요.

모르니까 설명대로 일단 해봤는데 쌍권총을 다루는 캐릭터라 빠른 게 생명인데 느리고 쿨타임도 제때 안 돌아서 극딜할 타이밍에 딜을 못 넣는 때가 많았어요. 아니, 항상 그랬습니다.
카던 돌 때도 다수의 몹들이 몰려오는데 다수처리가 가능한 스킬들 쿨이 안 돌아와서 다른 스킬이나 평타쳐가며 쿨이 돌아오길 기다려야했어요.

이상해서 특성별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니 특화가 데미지와 관련이 있더군요.
왜 구조를 이렇게 만드신 거죠?

핸드거너 뿐만 아니라 총 캐릭은 속도가 생명 아닌가요?
제 생각에는 데빌헌터라는 직업 자체가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빠르게 움직이고 딜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빠르게 움직이는 만큼 집중적으로 딜을 해야할 때에 할 수 있고요.

로아 접하기 전 다른 게임에서 총이 무기인 캐릭을 여러 번 키워봤고 하나같이 속도를 최우선시 하는데 ... 속도가 생명이라는데 로아에서는 왜 신속이 아니라 특성을 올려야하나요?
전에 다른 분들이 이미 언급하셨지만 데빌헌터라는 이 직업은 구조부터 잘못되었어요.
특히 특성부분 다시 설계해야 됩니다.





*이후 극신특으로 바꿨는데 극신속하니까 쿨타임 제때 잘 돌고 속도도 빨라져서 속이 다 시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