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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씨 기분이 어때?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꼬라박는 게임보니 어때?

도대체 뭘 하고 있나? 또 씨잘데기 없는 회의만 주구장창 하고있나..

아님 결여된 위기의식으로 그저 흔한 비수기 중 하나일뿐이라고

로아온에서 살살 달래고 사료 좀 주고 카제로스 대박내면 역전 충분히 가능해라고 위안하고 있나?

진짜 아니야 그건


너무 둔해.. 투박하고 운영하는 감각이

가끔 게임하는 척하며 어설프게 유저 감성 터치하려는 시도 오히려 역효과야

게임하는 사람이라면 체감할 수 밖에 없는 방치된 이슈들만 봐도 티가 난다고

당신들 게임 손도 안댄다는거.. 공감이 되겠냐고


물론 rpg 게임이 비수기 성수기를 오가는거 당연한거지

근데 그 갭을 메꾸고 불확실성을 줄여주고 지속적인 동기부여, 환상심어주기로

사람들 계속 붙들고 게임에 머물게 해주는게 디렉터 그리고 운영의 역할 아닐까..?


방향성 제시하고 유저들 이끌고 가야할 양반이

왜 말단 실무자처럼 일정 처내기에만 급급한지..

사람들은 누구 믿고 가냐고


더 이상 희망, 여지가 없다고 느낄 때 사람은 포기하기 마련이잖아

그게 지금 이 게임의 상태라고 생각해

참고 믿고 기다려보자 하다가 시즌3에서도 되풀이되면서

결국 신뢰가 무너진거겠지


미안하지만 감당이 안되는 자리면 

내려오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누가 욕하겠어



근데 그게 아니라면,

다른게 필요한게 아니야 소통해 더 기민하게


난 누가 뭐라도 이 게임의 가치는 소통에 있다고 생각해

묵묵부답 방치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이 게임은 혁신이고 신세계 였다고 

거기서 파생된 믿음과 유대가 이 게임을 여기까지 끌고 온 원동력이었고


방치된 채로 커뮤니티서 증폭되는 불확실성과 혐오가 게임을 좀 먹고있는 주범이야

게임을 못 믿겠다잖아


그럼 재학씨 

사람들이 믿고 편하게 그저 게임만 즐길 수 있게 불확실성 킬러가 되달라구

라이브가 부담스러우면 녹화나 텍스트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따로 만들던지

이걸 꼭 묵혀놨다 뭐 정기 라이브나 로아온 같은 공식행사까지 들고가서 해결을 해야되나?


물론 모든 이슈들을 당장 해결해 주긴 어렵겠지 

그럼 문제 인식, 해결의지만이라도 공유해달라고

사람들이 믿고 기다릴 수 있게


나도 오래 이 게임을 해왔지만 이전이랑은 결이 다른 위기 같아

진짜 곯을대로 곯은 환부가 이제 방법이 없어 싹 도려내야 할 수준


부디 이 위기에서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찾았으면 좋겠다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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