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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눈동자의 로아 기행

안녕하세요. 간만에 글을 적네요. 사실 글을 쓰고 싶진 않았는데 더 미루면 너무 많은 변화를 축적하게 될 것 같아서 일단 풀어내야할 것 같았어요.


1. 수렵생활

2. 에포나 퀘스트


이 두가지만 하다가, 이제는 3. 전투 컨텐츠도 함께 하고 있죠. 그에 관한 자잘한 일기가 될 거 같구요. 지금부터의 이야기는 전편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읽기 힘들거예요. 제가 그렇게 쓸 거기 때문에..


토토이크 섬의 경우 카드 수집이 다른 곳에 비해 잘 모여있었어요. 토토이크 섬에서 모을 수 있는 카드들로 완성할 수 있는 도감이 몇개 있었죠.

지난번에 카드 수집에 대해서 잔소리를 했었는데, 다른 종류의 도감을 보면 제가 '네타'를 당하거든요. 제 현재 수준에선 찾아갈 수도 볼 수도 없는 애들이 미리 '카드'의 형식으로 공개가 되어버리니까, 제가 적극적으로 도감을 훑어보면서 '아, 이 카드가 부족하구나, 수집해야지!'라고 생각하기가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살펴봤다간 그게 미래 컨텐츠의 네타가 되어버리니까, 최대한 제가 경험한 내용만 카드로 모여있는 도감을 '이름만으로' 감으로 찍어서 그 도감을 최대한 완성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죠.


그래서 토토이크 도감을 보면, 10개의 카드를 수집하면 되는데, 그 중 몇가지는 '(대도시) 라이티르'라고 쓰여있는데, 저는 찾을 수가 없더군요. 베른에서도, 아르데타인에서도, 루테란에서도.. 그런데 조금 있다 얘기하겠지만, 토토이크 섬에서 사냥을 다니다가 떠상을 만났는데 그 사람이 '창조의 알' 카드를 팔아서 운좋게 구매를 할 수 있었죠. 10개 중에 3개 정도가 라이티르 한테서 얻을 수 있다고 했는데, 아무튼 그렇게 그 중 하나를 얻게 됐어요. 나머지는 잘 모르겠네요.


또 토토이크 섬의 도감 중에 3개짜리 도감이 있죠. 다 모으면 회복력이 15%오르고, 각성하면 물마방도 오르는거요. 거기 거신 카스피엘만 모으면 되거든요. 그런데 그 카드는 카스피엘한테서도 나오고, 또 비밀던전 업적으로도 얻을 수 있더군요. 그래서 카스피엘을 찾아갔는데 30분마다 젠이 되는 걸 확인하고, 몇번 잡다가, 왠지 혼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그냥 필드 잡몹이 드랍하는 비밀던전 지도를 획득해서 그 업적을 통해 카드를 얻으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드랍이 잘 안되니까, 거의 토토이크 섬을 거진 돌다시피할 때쯤이면 한두장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하루에 한장정도 획득하고, 마치 프뉴마가 40일동안 에포나퀘스트를 해야되는것처럼 저도 비밀지도를 하나씩 50일동안 모을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전까지는 비밀지도가 잘 나왔는데, 오늘은 두장을 먹었는데 둘다 애니츠 꺼가 나와서, 나름 열심히 사냥을 하고 다녔는데 토토이크 섬에서 사냥을 했는데도 애니츠 비밀지도가 나와서 실망을 좀 했죠.



그리고 가죽 드랍율이 제 체감상 왔다갔다 한번 했던걸로 느꼈어요. 언젠간 많이 잡았는데도 50장 이내로 나오다가, 최근에는 다시 잘 나오는 것 같아요. 80장 정도 먹고 있어요.

1. 제가 처음에 수렵을 시작할 때쯤 퀘스트를 완료해서 견습 도구를 받아서 써왔는데, 최근에 제가 참 운이 좋았다는걸 느꼈어요. 왜냐하면 영웅등급의 (맞나?) 도구를 만드니까 19.3%정도가 나오는데, 제 견습도구는 추가 획득률이 17%가 넘거든요. 등급이 하나 낮은데도 2%밖에 차이가 안났었죠. 그래서 지난글에서 불평을 했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견습도구를 3개정도 만들어봤거든요. 내구도 감소 확률을 낮추는 옵션이 있으면 해서요. 그런데 다 획득률이 10%언저리였어요. 하나는 10%도 안되었던 것 같아요. 또 내구도 감소 옵션은 없었구요. 그렇게 만들어보고 나니, 제가 처음에 받은 17%짜리에 감사하게 되더군요. 그거는 견습이라서 영웅처럼 수리에 골드가 필요하다거나 하지도 않는데 2%밖에 차이가 안나니까요 너무 고맙죠.

2. 수렵레벨에 대해서 제가 옛날에 0.25%씩 오르는건 너무하다고 했었는데, 최근에는 적응을 좀 했어요. '이정도도 괜찮지 않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37레벨이 되니까 갑자기 고급 등급 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10%가 뛰더군요. 13.25에서 23.25%로 바뀌어요 갑자기. 그래서 '실수하신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속으로 하긴 했는데, 어쨌거나 최근에 37렙을 찍고 열심히 가죽을 모아서 팔아서 크리스탈로 바꾸고 있죠. 그런데 예전에는 거의 천골씩 모아서 꼬박꼬박 크리스탈로 환전을 했는데, 요새는 벌이도 떨어지고 크리스탈 쓸데도 많아서 점점 가난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크리스탈을 쓰게 되는 곳은, 일단 생활도구 복원키트를 마리의 상점에서 구매하는 거랑, 최근에 애완동물한테 기능 활성화에 썼어요.(이건 전투컨텐츠와 관련되죠)


그리고 베아트리스 버프를 최근에 발탄 관련으로 일주일간 받았는데, 액션횟수+1이 사실 연주횟수도 포함한 거더군요. 그래서 일주일짜리 끝난다음에 바로 베아트리스 버프를 구매를 했죠.

그리고 전투컨텐츠를 요새 하고 있는데, 카던을 돌아봤는데 끝도없이 아이템을 떨어뜨리는거예요. 그래서 g키가 고장이 날 것 같았어요. 때로는 아이템이 수북이 떨어진 곳 근처에 포탈이 생겼는데, 제가 아이템을 먹으려고 g를 누르다 포탈이 타져서 그 아이템을 못먹는 일도 있었고, '얘네를 어떻게 주으란 말이냐'하는 침통한 부분도 있었죠. 그러고보니 애완동물을 요새 사람들이 많이 데리고 다니더군요. '아, 이래서 데리고 다니는구나' 생각했죠.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앵무새를 하나 샀어요. 앵무새가 상점에서 보면 '왜 이렇게 색칠을 해놨지?'했는데 게임상에서 보면 이쁘더군요. 딱 기대했던 것만큼 좋았어요.


예전에는 아이템이 이렇게 많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말이죠. 예전에는 훨씬 깔끔했어요. 문제라고 한다면.. 저처럼 생활컨텐츠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전투 없이' 아이템레벨을 올릴 수 있었다는 것 정도랄까요. 아이템 레벨을 올리는데, 그 용도가 전투다보니, 전투를 통해서 레벨을 올리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다른 컨텐츠가 아니라.

그래서 섬마라던가, 모코코 열매라던가 하는 포인트 보상을 보면 좀 바뀌었는데, 예전보다 이게 더 마음에 들어요. 저는.. 왜냐하면 모험을 했을 때 장비 보상 받는게 약간 낯설었는데, 모험을 통해서 모험 보상을 얻게 되었으니까, 뭐랄까 콩심은데 콩나는게 맞겠죠.. 예전엔 콩심은데 팥이 났잖아요.


아무튼 호감도작도 계속 하고 있는데요. 애니츠는 수집아이템만 모으면 100%가 되고, 지금은 아르데타인의 호감도작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크리스탈이 부족해서 전설 호감도 선물을 못사다보니 진도가 잘 안나가서 마음이 우중충해요. 제가 토끼를 잘 잡아서 가정에 보탬이 되어야하는데.. 미숙한 사냥꾼이라.. 제가 무두질을 잘 못해서요.. 가죽이 별로 없어요..

어쨌거나 베아트리스 버프를 받으니까 사실 생활에너지는 다소 '많은' 느낌이예요. 사실 이거보다 좀 더 적어도 되는데, 아, 물론 결제를 했다면 이만큼은 나와야겠죠. 그냥 제 기준으로 말한거고..


요새 로아 방송을 보는데, 막 20강까지 하는 걸 보고, 게다가 확률이 3%인걸 보고 좀 기겁을 했어요. 그리고 제가 302레벨에서 강화를 했더니 304...즉 2레벨이 오르는 걸 보고 또 기겁을 했죠. 다행히 그 다음엔 3이 오르고 좀 있으니 5씩 오르더군요. 다행이었어요. 무서웠거든요.


20강까지 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것보다 높은 난이도의 레이드를 하고자하는' 사람들이 하는 거고, 저는 10강정도만 하면 다음 티어의 무기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티어 올릴때마다 3%를 뚫어야한다고 생각하면 싫거든요. 그래서 340정도의 아이템이 있을 것 같았는데, 

그게 카던에 있긴 한데 입장 제한 레벨이 340이 아니라 375인가 그렇더군요. 그래요. 340보다 제 레벨이 35가 더 높아야 340레벨 전설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거였어요. 흠...

최근에 데헌을 하나 만들어서 점핑을 했거든요. 그 멋진 액션이 보고 싶어서요. 베른북부까지만 하는 걸로 점핑을 했죠. 그랬더니 340레벨짜리 무기를 6강을 띄운 걸 처음에 갖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창술사)도 340짜리 영웅등급의 아이템을 어디선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 그런데 저는 못찾겠어요.

분명 하라는 걸 보면 어비스 던전이랑, 큐브랑, 보스러시랑, 타워랑, 카던이랑, 가디언토벌이 있는데 다 찾아봐도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마음을..편하게 먹기로 했어요. 이 얘기는 조금 있다 이어지구요.


창술사는 가디언토벌만 하고, 데헌으로는 카던만 돌기로 마음속으로 생각했어요. 창술사는...이거 얘기가 길어지겠군요. 이거 글자수 제한에 걸리려나 너무 긴 글이 될거같은데. 아무도 안읽겠군요.


제 첫 캐릭터였던 인파이터는 뭐라고 해야될까 '쉬운 설계'의 캐릭터였어요. 노란 스킬로 초록 게이지채우고 초록스킬로 노랑게이지채우고. 약간 왔다갔다하면 별 문제가 없었죠. 저는 그것보다 더 어려운 캐릭터를 원했던 것 같아요. 창술사를 보고 필feel이 와서 얘를 옛날에 시작했었는데 지금 와서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확실히 인파보다 어려워요. 특히 집중 스탠스의 경우에는 주어진 여섯개의 스킬을 전부 적중하지 않으면 난무로 전환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집중 기술들은 거의 대부분의 난무 기술을 상회하는 데미지를 갖고 있어서 이게 의욕을 끓어오르게 하죠. 이걸 다 맞추면 그만큼 딜을 잘 할수 있는거예요.

처음에는 난무쪽만 좋아해서 각인을 처음 살펴봤을 때는 난무만 쓰는 걸로 할까 했었는데 지금은 '절정' 각인으로 올리고 있어요.

집중쪽에 절룡세랑 적룡포에 10렙를 주고, 난무쪽에는 열공참이랑 맹룡열파에 10렙을 고정적으로 주고있죠. 맹룡열파에는 정교한 베기를 주고요. 절정의 공속버프를 받아서 쓰고 있죠.

집중쪽의 저 두 스킬은 확정 치명타가 들어가서 좋고, 게다가 절룡세는 한번을 더 찌르고, 적룡포는 60%의 추가데미지를 주니까 놓칠 수 없고요.

열공참은 스킬 자체 데미지는 낮지만 트라이포드가 너무 환상적이라 포기할 수 없고, 맹룡열파도 데미지가 엄청나다보니 게다가 얘도 열공참처럼 치명 버프가 있다보니, 말하지면 딜링에 있어서 op라는 느낌이 들어서 못빼고 있어요.

그리고 사실 최강은 질풍참이겠지만 그 2.2초동안 홀딩하는게 지나치게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감히 못쓰고 있고요. 나머지 하나 10렙은 풍진격이예요. 얘가 10렙 트라이포드가 너무너무 좋아서, 처음에는 반월섬을 10렙을 줬다가, 반월섬이 스킬시전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무거워져서 쓰기가 머뭇겨려졌는데, 풍진격에 10렙을 주고나니 전투가 훨씬 간편하기도 하고 효율도 좋아졌어요. 반드시 치명을 띄워야하는데, 처음에는 '사실상 강제로 쓰게 만든' 청룡진이라는 기술에 7렙을 줘서 같이 썼었죠.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니 전투가 너무 정적(고요할 정)이 되어서 제가 좋아하는 기술인 회선창을 청룡진 대신 쓰고 있어요. 어차피 혼자 레이드를 하다보니 (파티가 없거든요...너무 저렙이라.) 청룡진에 10렙을 줘도 쓸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그냥 내키는대로 하고 있죠. 난무 버프로 어떻게든 치명이 뜨겠지 생각하면서 풍진격 10렙을 쓰고 있습니다.


또 집중 쪽은 제가 엄청 고민하는 곳이예요. 이게 무게감이 없거든요. e스킬이랑 r스킬이요. 그런데 q에 7렙을 줘서 무력화 중짜리를 찍어주고 나면 집중의 아이덴티티가 살아나는 것 같아요. 얘가 중심을 잡아준다고 해야할까요. 

e스킬은 아무리 봐도, 약간 가벼워요. 그래서 10렙을 주고 차징기술로 해봤는데 이게 좀 더 낫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적룡포랑 비슷하다고도 생각했지만, 적룡포는 기를 '쏘는' 기술이고 e스킬은 기를 '회전시키는' 기술이잖아요. 또한 모션도 조금 다르구요. e스킬은 한발 앞으로 나가면서 창을 지르죠. 회전을 주면서요. 그래서 저는 e스킬이 오히려 '천천히' 나갔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고요. 그런점을 10렙 차징 트라이포드가 충족시켜주는 부분이 있었지만, 난무쪽을 소홀히하고 집중에 10렙짜리 세개를 놓는건 저한텐 좀 부담이었어요. 그래서 그냥 q에 7렙을 주고, 절룡세랑 적룡포에 각각 10렙을 주는 걸로 지금은 하고 있습니다. e랑 r이 4렙 트라이포드가 참 좋아요. 데미지 20%추가라서.. 첫 트라이포드에 데미지 추가가 되는건 개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아쉽게도 공의연무에 2m추가 하는거랑, w에 창끝공격 트라이포드를 찍고나면 더이상 포인트가 없어요 ㅠㅠ 그래서 그냥 입맛만 다시다가 돌아갑니다.


제가 예전에는 난무쪽에만 스킬포인트를 투자했던 적이 있었는데, 요새는 집중쪽에 몰고 집중으로만 다니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r스킬도 좀 많이 맛봤는데, 이게 참.. 창이 떨어지는게 좋긴 한데 역시 집중 버프가 치명타 확률이 아니라 치명타 피해이다보니, 단순 데미지 상승으로는 석연치 않죠. 그렇다고 해서 10렙의 왼쪽 트라이포드(강력한 마무리)를 찍으면 단순히 치명타 띄울려고 7~10렙을 주는게..게다가 7렙 트라이포드도 데미지 증가는 없고요. 그래서 선택하기가 참 난감하죠.


처음에는 집중 쪽에 대해 이런 생각도 했어요. '무력화'를 집중 쪽에다 몰아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실제로 보면 무력화가 있는건 절룡세밖에 없죠. 게다가 걔는 누가 때려주지 않으면 무력화피해를 넣을수도 없어요. 집중에 있는건 사실 부파죠. e스킬이 끝내주고, q도 신기하게도 있고, r에도 트라이포드 4렙엔가 붙어있고요.

무력화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면 난무의 '연환섬' 기술을 빼놓을 수 없는데, 제가 이 기술을 참 좋아하거든요. 거기에 10렙을 주고 휙휙 휘둘러대는게 너무 멋있었는데..최근에는 데미지가 좋은 열공참쪽에 10렙을 줘서 그쪽을 소홀히 하고있죠... 트라이포드 10렙..80% 추가데미지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예요. 연환섬도 10렙에 60% 추가피해가 있고, 또 7렙에 하->중상으로 올라가는 멋진 무력화 피해도 있지만.. 게다가 신통하게도 부파까지도 있는 멋진 기술이지만.. 지금은 쓰지 않고 있어요(눈물).

이런 점에서 보면 반월섬도 뺴놓을 수 없는 효자 스킬이구요.


최근에는 '가벼운 기술들' 가령 창술사의 '이연격'이라던가, '나선창'이라던가 하는 약간 기본 평타를 데려다가 기술로 올려놓았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애들의 경우에는 스킬 포인트 소모를 좀 덜 시켜주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일반 기술이 4, 7, 10이라고 한다면,

이런 기본 기술들은 3, 5 ,8 이런 식으로 하는거죠. 스킬포인트는 3, 9, 21 뭐 이런 식으로 먹겠네요.

만약에 다른 분들이 이런 기술에 이미 10렙을 다 투자를 하고 계시다면 모르겠지만, 혹시 소홀하다면 저런 식으로 바꾸어도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기술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서 늘 하고 있고 (옛날에도 맨날 기술을 바꿔대느라 실링이 하나도 없다고 했던 적이 있었죠)

앞으로도 계속 할 것 같아요. 어쨌거나 창술사는 아주 멋집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디언을 잡겠죠.


맞다. 최근에 베른 퀘스트를 다 밀었어요. 저번에는 에포나만 뚫고 거기서 멈췄었는데, 다 밀고나니 상자를 주더군요. 거기서 제련 특수재료인가가 들어있었는데, 제가 9강까지 할때만 해도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이제 40%를 뚫고나니 좀 힘겹더군요. 그래서 이제 쳐다보기 시작했어요.

우르닐이 기본이었고, 베르투스가 325였고해서 340이면 레기오로스를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355더군요. 게다가 창만 (그 특수재료를 써서) 355를 만들었더니 '막기'가 무진장 뜨는거예요. 그래도 12%정도까지 피를 깎았으니 다음에 템렙 355를 맞추고나면 쉽게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혼자서 가디언을 잡는다는게 엄청난 성취감이 있습니다. 제가 스킬을 잘 찍었다는 기분도 느끼구요.

지금이야 한계가 느껴질 때면 '특수재료'를 써서 3계단씩 팍팍 오를 수 있지만 나중이 되서 제가 이런 재료 없이 강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좀 막막해요. 물론 이런 고민은 지금..T1에서 할 단계는 아닌데, 그래도 막연히 그런 생각이 들긴 합니다. 웬만하면 그런 도움 없이 올리고 싶은데 말이죠. 어쩔 수 없는 거려나요. 어쨌거나 370인가를 그 특수재료로 올리고나서, 휴식보너스를 가득 채운 카던으로 전설 340 아이템들을 획득하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다음에 좀 플레이를 해본 다음에 올리도록 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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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하나 더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는데..

저는 선풍참혼 기술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얘가 7레벨 트라이포드를 찍으면 어쩔수 없이 기술이 달라지게 되요. 오리지널 기술 그대로 10렙 트라이포드를 찍어보고 싶거든요..

이 기술이 앞으로 가면서 찌르고 돌아오기 때문에, 적과 붙은 상태에서 기술을 쓰면 백무빙을 하는 용도로 이용할 수도 있고요.

또 한번찌르고 돌아오니까 '간을 보고' 안전하다 싶으면 콤보를 이어서 다시 앞으로 치고나가서 삭삭 벨 수도 있는데, 이게 7레벨 트라이포드에서 바뀌어버리니까 제가 스킬포인트를 투자를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참 아깝습니다. 연환섬의 경우에는 오리지날 기술이 좀 원시적이라 트라이포드를 통해서 바꾸어주는 것이 이해가 되는데, 선풍참혼은 너무 세련된 기술인데도 트라이포드에 의해 강제 변형이 될 수밖에 없어서 제대로 쓸 수 없다는게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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