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각성기는 전체적인 연출의 문제인듯 싶네요
2024.06.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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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마도 같이 키우고 있어서
초각성 애니츠에서 처음으로 배마가 나왔을때 또 저거네.. 하고 말았거든요...
근데 스커보니깐 배마 초각성기가 천사였네요.
바드도 그렇고 해당 각성기에 담겨있는 헤리티지라고 하는 그런게 느껴지지 않아요
최소한 빙속성으로 하고 싶었다면
이제껏 호랑이들이 화속성의 적호였으니
빙속성의 백호가 입김으로 얼리고 적들을 발차기로 격파하던가
진천각 특유의 피리소리는 유지하며 대나무숲 같이 음영으로 그려질때
발차기로 날릴때 숲을 호랑이가 돌진하며 쪼갠다던가...
기타 등등 영화, 애니메이션 등등에서 오마주 할 수 있는 소스는 많잖아요
이번에 영화 킬빌에서 나오는 오마주는 잘 했으면서 왜 그런건지...
최소한 빙속성으로 하고 싶다면
모탈컴뱃에서 얼음닌자로 등장해
주인공보다 인기 많은 서브제로라는 캐릭터좀 참조했다면
단순히 지면에서 얼음이 뚫고 나오는 연출보다
멋진게 정말 많았을 겁니다
이번에 바드랑 브커도 연출은 별로였지만
해당 직업들은 없어선 안될 서포터라는 직종과 성능 하나만큼은 발군인 직업이니깐
나름의 위로라도 받을수 있는 점이 있다고 흐린 눈으로 볼 수 있겠지만...
이제 남은건 정말 멋 밖에 없는 직업인 스트라이커가 이 정도 밖에 안되는 연출을
초각성기로 가져왔다는게 참 실망스럽습니다..
이번 초각성에서 중복된 동작만 2개로
기존에 있던 번개의 속삭임 - 멋 없는 스텝 - 그리고 방천격이잖아요
최소한 중간에 멋 없는 스텝 대신에 화랑처럼
ITF 태권도에서 격파 전에 자세 잡는 절도있는 동작이라도 쓰시던지
정말정말정말 너무 성의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