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어? 뭐야 이 시제품은? 대검에 호버보드용 순간 추진엔진을 달아?"

"아. 그거 저번에 예산 심의 통과해서 기술실증용으로 나온거야."

"...재무관님이 이걸 통과 시켰다고? 이거 추력을 제어할 강화복 없이는 쓰지도 못하겠는데?"

"재무관님이 아니고 행정관님이. 연구해서 헤비워커 팔에 다신다던데?"

"....그래서 이거 누가 기술실증하는데? 이대로 헤비워커에 쓰기는 작잖아."

"어.....감사관님이라면 어떻게든 쓰시지 않을까?"

안녕하세요. 실리안 서버에서 슬레이어를 플레이 중인 라그힐드 입니다.

아르데타인 무기 개발국에서 조금은 말도 안되는 기술실증장비를 만들었다면..? 심지어는 오버스펙이라 쓸수있는 사람이 플레이어 뿐이라면..?

어쩌면 메카닉물의 도입부, 로망같은 설정으로 작업을 진행해보았습니다.

[필수 제출물] 

1. 공식 시트 (설명 문구가 제외된 시트)
2. 제작 과정 증빙을 위한 사진/이미지 3장 (GIF, 영상 형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아바타 메인시트

-무기 메인시트

-아바타 작업과정

-무기 작업과정

[선택 제출물] - 컨셉과 디테일에 대한 코멘트(설명 문구)가 추가된 시트, 게임 내 착용 예시 이미지, 일러스트, 기타 등

-아바타 세부 시트

*세부시트안에도 있지만 상하의 구분없는 한벌 옷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무기 세부시트

-무기, 의상 염색분할

-인게임 이미지

-컨셉아트

재작년과 작년 모두 동양풍의 갑옷으로 출품했었고 작년에는 좋은 결과도 얻을수 있었지만 올해엔 SF풍의, 개인덕으로는 조금 더 좋아하는 그래서 조금 더 즐겁게 그릴 수 있었습니다.

작품명인 TD는 technology demonstration의 약자이며, GS는 짐작 하시듯 Great Sword를 줄여 실제 제식번호처럼 조합해보았고, 

여태까지의 공모전에서 많이는 등장하지 않았던 두껍고, 커다란 대검에 재미요소를 위해 제트엔진을 달아 보았습니다. 한쪽에만 날을 달고, 반대편은 파내 내부의 제트엔진이 보이게, 앞면 가드 부분에는 에어 인테이크로 대검에 달린 제트 엔진이 어떤 구조를 하는지 보일 수 있도록, 특징이라 할수 있는 엔진노즐은 F414 제트 엔진의 것을 참고하였습니다.

무기를 먼저 구상하고 아바타를 디자인 하게 되었습니다. 사이버펑크, 메카닉스러움을 주기 위하여 얼굴전체를 가리는 마스크와 헤드기어, 대검의 무게와 엔진의 추력을 감당 하기 위한 오른손의 건틀릿, 척추 라인과 허리, 허벅지에 기계를 더한 수트는 올해 부터 가능해진 한벌 옷으로 특별한 절단 없이 깔끔하게 이어지도록 할 수 있었고, 실제 항공기에 쓰는 제트엔진을 참고 한만큼 상의부분의 일부에 항공점퍼를 참고 하여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즐겁게 준비했고 신나게 그렸습니다. 응모 하신 모든 분들이 그렇듯 말이죠. 저 포함 좋은 결과와 많은 관심을 받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