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및 레이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숙련도 기준은 어떻게 되시나요? feat. 숙코
오늘은 여러분들과 콘텐츠 숙련도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원래 숙련과 숙제 팟을 같게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다르게 보시는분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여러분들의 생각도 한번 남겨주시면 이제 시작하시는 뉴비분들 혹은 모코코분들에게 도움 될꺼같네요!
우선 제가 숙련도를 나누는 것은 트라이, 클경, 반숙, 숙련 or 숙제까지
4가지로 분류하고 있고요
각 숙련도마다 제 기준을 이야기해 보자면
트라이 : 해당 콘텐츠를 처음 입장하는 유저부터 클리어하기 전까지인 유저들로 생각하고 있고요
클경 : 트라이하면서 짤패턴과 기믹을 충분히 연습하면서 클리어 직전까지는 경험을 한 상태로 눕클이던 선클이던 클리어 경험이 있는 유저
반숙 : 기믹은 확실히 수행 가능한 상태이고 짤패턴만 잘 모르는 유저들로 생각하고 있으며
숙련 or 숙제 : 기믹과 짤패턴 모두 알고 수행할 수 있으며 협력 기믹 수행 시 각자가 정한 포지션에서 변수가 생겼을 때 순발력으로 커버가 가능한 정도가 되는 유저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예를 들자면 아브 3관과 같은 파티별 무력 상황에서
구슬을 부수기로 한 유저가 부득이하게 못 하게 되었다면
다른 유저들 중 한명이 역할을 바꿔서 할 수 있는 정도의 순발력을 말하는 것이에요
숙련자들은 대충 짤패턴을 어떻게 피하는 무빙만 봐도 저 사람이 숙코인지 판단이 가능하니까
제발 숙련도를 속이지 마시고 제3자의 입장에서 본인의 숙련도를 냉정하게 판단해서 파티를 들어가셨으면 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보호자가 있거나 미리 이야기된 상황이라면 문제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언젠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요즘 베히모스가 정말 심한 거 같은데 나 혼자쯤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라도 적절한 숙련도 파티로 가야겠다고 모두가 생각하고 한다면
지금처럼 숙코에 관련된 이슈로 계속 시끄럽지는 않을 거 같네요
꼭 죽지 않는다고 숙련자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한두 번은 실수일수 있지만 그 이상은 실력입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