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로스트아크 스토리
로스트아크 세계관/로아온에서의 디렉터의 말/카마인과 베아트리스/로스트아크 메인 스토리/지혜의 섬 지하의 오래된 기록
이것들을 모두 종합해보면 ....
루페온은 질서의 신/ 이그하람은 혼돈의 신
신 루페온의 뜻은 언어를 잃은 프로키온으로 인해서 라제니스에게 그 의미가 잘못 전달되었고
결과적으로 아크라시아의 세계는 질서의 세계라고 하지만 혼돈이 동시에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고통스러운 지옥과
비슷해졌다. ("인간인 척 하더니 급할때는 악마의 힘인가?" 카마인의 대사와 그 맥락을 같이한다.)
혼돈의 세계인 페트라니아는 페트라니아를 만든 이그하람의 뜻과 다르게 할족이라고 불리는 족속들이 생겨나고
이 할족은 라제니스가 주장하는 "라제니스는 신의 자식들" 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 없었다. 아크라시아는 질서만이 존재하는 절때 완벽한 세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할족은 라제니스를 인정하지 못했고 전쟁으로 자신들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라제니스가 힘을 잃게만든다.
할족이 멸망하고 라제니스 역시 힘을 잃어버린 세상에서 아크라시아는 질서의 세계라고 하지만 혼돈이 곳곳에 존재하는
불완전하고 고통스러운 세상이 지속되고 페트라니아에는 군단장들의 등장으로 혼돈속에 질서가 등장한다.
페트라니아의 군단장들은 아크라시아에도 자신들이 믿는 '질서'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아크라시아를 지배하고자한다.
에스더는 아크라시아만이 질서의 세계라고 여기고 페트라니아를 목숨을 걸고 막아낸다.
이 과정에서 조금 다른 목적을 가진 라제니스 "베아트리스"가 "아크"를 모아 페트라니아에 대적할 것을 주문한다.
카단을 제외한 에스더들은 베아트리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확히는 알지 못하며 단지 페트라니아의 혼돈을 막아내는 것만이 목적이다.
(카단:"라제니스를 믿지 마라...")
베아트리스는 아크라시아 역시 완벽하지 못한 세계임을 알고있고 결과적으로 혼돈과 질서가 공존하는,
즉, 페트라니아와 크게 다를바 없이 고통스러운 세계임을 알고 이 두 세계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서 아크를 모으는 것이다.
다만 그 방식은 모험가들이 원하는 방식이 아니다. (베아트리스:"정녕 그것이...그대가 원하는 방식이 아닐지라도...")
베아트리스는 라제니스를 멸망시켰던 할족을 부활시키려고 하는 것 같다.
(지혜의 섬/할족의 "뒤틀린경고문" 상자: "~가 아니며 새로운 세상을 여는 것만이 목표." )
지금 세상의 고통은 페트라니아와 아크라시아의 대결구도에서 나오며 이것은 할족과 라제니스의 대결구도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베아트리스는 혼돈과 질서는 공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아크"의 힘으로 할족을 부활시키고
페트라니아를 멸망시키고 아크라시아도 멸망시킨 후에 너무도 엉망이 된 이 세상을 할족과의 공존을 통해
새로 시작해보려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베아트리스는 과거의 라제니스들이 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되며 페트라니아와 아크라시아에서 고통받는
영혼들을 구원하게 되는 것이며(파괴적인 방법으로) 질서는 혼돈 없이 존재할 수 없다는 진리를 인정하게 되는 것이며
이 모든 것을 신의 힘이 담긴 아크의 힘으로 이루려고 하는 것이다.
과거 신의 뜻을 프로키온이 전달하지 못한 것이 모든 갈등의 시작이었다. 그로인해 페트라니아와 아크라시아는
서로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서로를 혼돈으로 보고 자신들만의 질서를 위해 분쟁했던 것이다.
하지만 질서와 혼돈이 공존해야만 함을 인정했더라면 할족과 라제니스의 전쟁이 페트라니아와 아크라시아의 전쟁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즉, 이것이 프로키온이 전달하지 못했던 신의 뜻이며 베아트리스는 그것을 알게되어 너무도 거대한 일을 하려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크" 밖에는 그 목적을 이뤄낼 방법이 없다고 깨닫고 모험가들에게 아크를 모아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베아트리스의 목적을 알고 있는 것은 단 세명, 카마인/카단/아만
아만은 페트라니아와 아크라시아 모두를 위해 베아트리스의 목적달성을 저지할 생각으로 보인다.
카마인은 페트라니아만의 질서를 위해 베아트리스를 저지하고 페트라니아와 아크라시아 모두를 손에 넣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카단은 아크라시아만의 질서를 위해 베아트리스를 저지하고 페트라니아를 멸망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