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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개편2 : 호감도 시스템 개편과 그래픽 개선

안녕하세요, 모험가 여러분!

[CM] 리샤입니다.



D - 7!!!

드디어 Final CBT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2일 후엔 테스터 당첨자도 발표될 예정인데요!


코앞까지 다가온 테스트 일정에 저희 로스트아크팀은 마무리 작업으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답니다.

이제, 일주일 뒤엔 모험가 여러분과 함께할 거라는 생각을 하니 설레면서도 벅차오르네요.


최근 저는 테스트를 준비하며, 변경된 다양한 시스템들을 꼼꼼히 확인해 보고 있었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그중 하나인 '호감도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로스트아크의 세계를 모험하다 보면 다양한 NPC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에서부터 여러분의 모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는 인물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런 NPC들과는 특정한 조건이 되면 서로 교감을 나눌 수 있고 이 교감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호감도 시스템입니다.


2차 CBT에서 선보였던 호감도는 단지 시스템적으로만 작동했기 때문에 

많은 모험가 분들이 NPC와의 교감을 느끼기 힘들었다는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실제로 기능이 한정적이고 교감한다고 느껴질만한 NPC의 피드백이 없었기 때문에 호감도는 그저 보상을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Final CBT에서 호감도 시스템을 개편하여 NPC의 성격을 좀 더 부각시키고 기능적인 측면뿐 아니라 감성적인 영역까지도 고려를 하였습니다.

그럼 개편된 호감도 시스템을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01. 호감도 시스템 개편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난 테스트에서 호감도는 단순하게 보상을 목표로만 작동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저희는 좀 더 여러분들이 호감도 NPC를 감성적으로 바라보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호감도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호감
보통
관심
우호
신뢰
 - 
1~2단계
1~3단계
1~3단계
 -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선물 전달, 악기 연주, 감정 표현이라는 방법이 존재했는데요, 이 방법들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Final CBT부터는 하루 동안 인물들과 교류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제한된 행위 내에 호감도를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선물하기의 경우 인벤토리에서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번 Final CBT에는 모험가분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선물 전달 UI가 제공되어 보다 편리하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인벤토리뿐만 아니라 창고에 넣어둔 호감도 아이템도 선물할 수 있으니 창고에 넣어두셔도 좋습니다.




이번에 개편된 사항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호감도 퀘스트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서로의 호감이 쌓이면, 그다음 호감 단계로 발전하기 위한 조건으로 호감도 퀘스트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 퀘스트를 통해서 인물들과 더욱 깊이 교감할 수 있고 단계가 올라갈수록 인물들의 깊은 이야기를 보여줄 것입니다.


중요 NPC는 단계가 상승할때마다 퀘스트가 등장하지만 퀘스트가 존재하지 않는 NPC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NPC와의 호감도를 올리는 것은 많은 정성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 마음에 드는 NPC를 선택하여 그들의 깊은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어쩌면 좀 더 특별한 관계로 발전할지도 모릅니다.

그럼 어떤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살짝 들여다볼까요?






도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해적 검은이빨이 어쩐 일인지 사복 차림을 하고 있습니다.

검은이빨과 가까워지면 저렇게 함께 산책이라도 할 수 있게 되는 걸까요?





슈테른의 재무관 사샤의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트리시온에서 세상을 관찰하는 베아트리스와도 가까워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귀여운 마리가 등장했습니다! 마리의 천진난만한 장난을 받아줘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이번 Final CBT에서 처음 등장하는 베른의 기사단장 아델입니다. 뭔가 묘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네요.





실리안과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공적인 이야기일까요? 아니면…

베른의 여왕 에아달린입니다. 베른성의 통치자이자 앞으로 자주 마주치게 될 에아달린과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로스트아크의 수많은 NPC들의 이야기가 모험가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02. 성향 시스템


이번 Final CBT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될 시스템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그것은 바로 성향 시스템입니다.

저희는 RPG에서 늘 전투능력만 있는 부분이 아쉬워, 캐릭터의 성격적인 부분의 능력을 만들어 운영해보기로 했습니다.

성향은 총 4가지 능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바로 지성, 담력, 매력, 친절입니다.



성향 포인트는 여러분이 모험을 하면서 퀘스트, 업적, 몬스터 처치 등 게임 내의 다양한 행위를 통해서 획득하게 됩니다.

나름의 경향성에 의거하여 지적인 행위를 할 때, 용감한 행위를 할 때, 매력적인 행위를 할 때 혹은 친절한 행위를 할 때 이런 포인트들을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성향 포인트가 높아지면 모험을 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담력이 높으면 지하묘지 같은 숨겨진 공간에 입장할 수 있게 되거나, 

대화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사랑 고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지식이 높다면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는 책의 종류가 늘어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매력이 부족하면 구매할 수 없는 옷이 생길지도 모르지요.


이렇듯 성향은 여러 가지 콘텐츠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우선 기본적인 시스템을 토대로 호감도 시스템에 연결 고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성향과 관련된 재미난 아이디어가 있다면 저희에게 많은 의견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03. 그래픽 개선


저희가 개편을 준비한 것은 시스템뿐만은 아닙니다. 1차 CBT에서는 그래픽의 전투 가독성을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2차 CBT에서는 최적화에 관련된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개선했습니다.

그리고 Final CBT부터는 최적화된 기반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퀄리티업을 하나씩 진행해보려 합니다.

이미 일부 지역은 테스트를 통해서 최적화를 유지한 채로 퀄리티가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제 로스트아크는 이 기반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지역에 거쳐 비주얼 퀄리티업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서비스가 진행되는 중에도 지속적으로 비주얼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여기서는 Final CBT에서 퀄리티업이 진행된 일부 지역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모코코 마을 ]




[ 토토이크의 몸속 ]




[ 아이히만의 연구기지 ]




[ 해상 낙원 페이토 ]




[ 가디언 레이드 - 짙은 안개 능선 ]







이번 리샤의 편지에서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로스트아크의 변화된 모습을 이번 Final CBT에서 만나보시길 바라며, 

다음 편지에서 새로운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리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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