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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스포 주의) 내가 그린 쬐금 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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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년 하고도 5개월 만입니다.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여전히 1년 전과 비슷한 느낌으로 아만과 실리안을 붙잡고 로아를 즐기고 있는 라이트 유저입니다.

원래는 더 빨리 업로드를 하고 싶었는데 없는 체력으로 현생에 치이는 걸 반복 하다보니

결국 미루다 미루다 연말 끝자락이 돼서야 허겁지겁 갤러리 게시판에 들어왔습니다.

네 구질구질한 변명입니다 그냥 그려 놓은 그림들이 계속 쌓이니까 모으기 귀찮아서 늦었습니다.

오늘도 쬐끔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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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초반.

저 때 날아다니시던 인파님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멋있었어요.

그리고 딱렙에 각인도 잘 모르던 때에 칼벤투스는 정말 짜릿했습니다.


파비안이 생각나서 그린 거.

파비안을 다시 돌려주시면 내 모든 걸 다 바치겠습니다.


파티 공팟이 무서웠던 시절.

그 무시무시한 낙원 3종을 매칭으로 갔었습니다.

특히 팔괘진의 악몽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매주 시계방향 모르냐고 욕을 한바가지 하시는 분들을 봤는데

저도 너무 긴장을 하니까 반대로 돌았던 적도 좀 있었습니다.(솔직당당)


3티어가 풀렸던 때 칼벤투스를 졸업하고 이그렉시온 잡을 때.

저 만화같은 대사를 외치시고 바로 누우셨던 스카우터분이 기억에 남아 그렸던 거.


아니 나 뿐만 아니었을 거야

분명 누군가도 나랑 똑같이 X의 존재를 몰랐을 거야

그래야만 해


나만 안 나오는 섬마가 원망스러워서 그런 거.

그래도 지금은 얻었습니다.


그 핑크빛을 보는 순간 RPG게임에서 k드라마 스멜을 맡았다우.


(원본)


배달부 아바타 입은 나비가 좋아서 트레 했던 거.


(원본)


막 용기내서 아르고스를 시작했던 때 그렸던 거.

정말 아무도 안 오길래 당황해서 스펙을 다시 체크했던 기억이 나네요.

천천히 모였던 유저분과 같이 아르고스를 으쌰으쌰 뚜까 패던 게 정말 재밌었습니다.


(원본)


이벤트로 받은 다롱이가 귀여워서 그린 거.

이 때 파푸니카 아기새가 생각나서 얘로 받았었는데

그 작은 콩 눈 두 개를 볼 때마다 심장이 미칠 것 같습니다.


찜통같은 방에서 로아 하다 마을에서 데모닉님 무기를 보며 그린 거.

데모닉 선풍기 무기 디자인 정말 잘 뽑은 것 같아요.


로헨델 메인 날조

몸이 아팠을 때 덕질이라도 해서 마음의 힐링이라도 하자는 뜻에서 펜을 들었었는데 너무 아팠나 봅니다.


(원본)


소서리스가 업데이트 됐을 때.

스토리익스로 아만 정주행을 했는데 우리 아만은 여전히 아만이었습니다.

ㅠㅠ


근데 제 손놀림은 여전히 바쁩니다.

스탠스 바꾸는 게 너무 재밌는 겁니다.

바꿀 때 나는 그 철컥철컥 소리가 너무 좋은 겁니다.


클래스 프롤로그가 통합되어 새로운 프롤로그가 업데이트 됐을 때.

야 얘는 된다 무조건 된다! 하며 가슴이 웅장해 졌었는데 마지막을 보고 웅장함이 배가 되어 버린 것이여요.

그래서 모피어스로 또 안 나와주니? 나 기대한다! 기대한다!


그가 살아가는 방식


(원본)


아르고스를 2페까지 뚫고 있었을 때 트레 했던 거.

제 로생 중 제일 힘들었던 레이드의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망할 놈의 피자도 피자인데 2페 보스들도 만만치 않게 지옥이었어요.

그래도 짜릿한 맛에 3페까지 열심히 뚫었던 레이드 였습니다.

(원본)


루테란이랑 카단 그리고 싶어서 낙서 한 거.



머리를 비우고 싶어서 로아 OST들으며 랄라리랄랄 그린 니나브.


작년 마하라카에서 만난 티노라는 NPC가 유독 기억에 남아서 그린 거.

사회에 찌들었어도 저렇게 떼굴떼굴 굴러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 그지같은 사회가 나를 요 모양으로..!


 다들 한마음이었던 펫농장 업데이트 후기


느낌표를 엄청 날리시던 데헌 유저분을 만나서 그린 거


마티아스가 뭘 딱히 잘못한 건 없지만 아 그래도 얄미운 걸 우쨔요


출근 했을 때 웨이 떳다는 소식 듣고 박명수 남일 짤이 떠올라서 트레한 거.

출근을 하던 말던  나오는 웨이 당신이란...하면서 그렸었는데

어느덧 지금은 웨이 풀각입니다.


(원본)


별 의미는 없는 마티아스 폴아웃 볼트보이 짤트레


(원본)


한창 두카 쫓아다니고 있을 때 그린 거.

두카 정말 귀여웠는데....애가....변했어....내가 그렇게 만들었어....ㅠㅠ

찌질구질했던 두카는 어디에


오뚜기랑 콜라보 했을 때.

실제로 사 먹어 봤는데 맵찔이는 울었습니다.



정말 저만 타고 있어서 얼굴이 불타올랐었습니다.

그래도 침대 탈 것 아주 맘에 들어요.


로웬 갈 생각을 하며 정말 즐겁고 신나게 레벨 맞추고 돌을 깎았습니다.

그리고 로웬 엔딩을 본 후 누가 머리를 세게 치고 사라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한동안 멍했던 대륙이었어요.



그림에 오류가 있는데

전 처음에 마우스 커서를 중심으로 장판이 생기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캐릭터 정면 앞에 생기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생각했던 곳에 장판이 안 나와서 너무나 당황했던 일화에요ㅠㅠ

공대장은 아직도 어렵습니다. 공대장 하시는 분들 대단해요.



2021년 마지막 날에 그렇게 안 나왔던 내실 템이 하루에 두 개나 나온 게 너무 신기해서 그렸던 거.


스스로의 멘탈을 케어하기 위해서 트레했던 거.

어쩔수 없었어요 로웬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를 이해해 주십쇼.


(원본)


샤나 그리고 싶어서 낙서한 거.


도화가 유저분들의 눈물나는 노력에 감탄해서 그린 거.


영지 아바타 입은 실리안 낙서한 거.


오스피어 낙서

되게 미운데 또 미워 할 수가 없으면서도 되게 미워요.



다르시 마지막 장면

정말 이게 다야? 정말 여기서 끝이야? 이게 끝이야?를 속으로 100번은 외친 듯한 로웬 엔딩.

아무도 없는 마을에서 로웬 얘기가 마무리 됐을 때의 그 허망함은 평생 못 잊겠어요.

ㅠㅠ

이후 다르시와 다시 만나는 퀘스트가 있어서 모니터 앞에서 방방 뛰었습니다.


게임 하고 있다가 공지 인삿말이 딱 뜨면 막 설레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주 띄워주십쇼(?)


설마 아바타 하나 벗었다고 저런 업적을 딸 줄은 몰랐습니다.


루테란 낙서하고 싶어서 그린 거


엘가시아는 하는내내 몰입감도 몰입감인데 마지막에 나온 엔딩 영상이 정말 감동 이상이었습니다.

저의 저렴한 언어능력으로는 이 감동 포인트를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소향님이 부르신 Sweet Dreams, My Dear 한국어 버전은 듣지를 못해요.

들으면 웁니다.


아만 그리고 싶어서 그린 거.

아만의 색은 따듯해서 좋아요.


로아콘 이후 유저들이 따로 찍은 노가리영상을 보고 그린 거.

콘서트가 끝나고 디렉터님과 유저들이 남아서 이야기하는 영상마저도 정말 로아 같아서 최애 영상 등극했습니다.


(원본)


자존심이 밥을 먹여주진 않으니 다음부터는 따로 떨어져야 겠습니다.


드디어 나온다우! 실리안 애정!


이 맛에 벨가 뜁니다.


올해의 티노는 저를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다시 봐서 반가웠습니다.


유독 생각나는 공대장님이라 생각나서 그린 거.

저를 뱉지 않고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그 인내심을 존경합니다.


전오수 정주행하다 로아 생각나서 그린 거.


루테란 낙서한 거.


파비안 생각나서 그린 거.


올해 또 루테란 정주행이 하고 싶어서 열심히 달렸던 거.

1년만에 돌아본 루테란 대륙 정말 재밌었습니다.


루테란 카단 노의미낙서


노의미발탄그림


건강하세요.


마리 피규어 받고 마리 그린 거.


프냐와 아자키엘 그리고 싶어서 트레한 거.


(원본)


저의 추한 주접질을 받아주시는 분들 죄송하고 고맙읍니다.

평소엔 조용히 게임만 하고 나갑니다.


케나인은 세상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세상의 주인이 될거라니깐요.


마지막은 올해도 원정대 캐릭터들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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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이제 끝이네요.

2023년도엔 항상 득템운과 재련운이 따르시길 바라며!

다들 즐로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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