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상단 메뉴

PC방 OFF

이벤트 & 업데이트

자유게시판

목록가기

금강선이 떠날수밖에 없는 eU2

그리고 왜 "금강선이 있어도 안된다" 라는걸 단정지어서 말하는지에 대해 얘기해볼건데


1. 일단 난 중국섭 열린게 가장 크다고 생각함.

결국 회사는 돈잘버는섭을 더 신경쓸거고 

중국섭은 이제 다 고인물화되서 일부 유입위주로 굴러가는 

한국섭이랑은 비교도 안될 수익을 가져다 줄거임.

더이상 한국섭이 메이저가 아니라 마이너한 테섭따리가 됐다라는 생각.

그말은 즉 비전과도 연결되어있다 생각함. 언제고 팽당할 수 있다.

삼족오니 몬스터외형이니 소울이터옷이니 붉은달? 그냥 다 개소리임. ㅋㅋ 

결국 핵심은 이젠 우리들의 게임이 아니라 느그들의 게임이라는거임. 

이전글에 썼던 뭔지모를 배신감은 이거 하나로 설명됨. 

금강선을 그걸 인지하고 있었고, 소홀히 하지 않겠다 분리하겠다 디렉터 복귀한다 강수를 뒀지만 

별 의미가 없다고 봄. "느그들 게임" "돈줄 확실히 쥐면 언제고 팽"

인지된거 자체만으로도 서서히 말라갈거임.

이게 왜 문제냐면 뒷전, 소통이 불통되는 그런 문제뿐만 아니라

로아가 지금껏 공들여 쌓아온, 어쩌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도 볼 수 있는

"우리" "친구"라는 방식의 함께 한다는 그런 감성? 좀 추상적이지만. 

그런것들도 존재하는데. 그게 곧 비전이기도 했고.

갑자기 끼어든 중국섭 서비스로 거기에 금이간거임.

그간 금강선이 쌓아올린 꿈이니 비전들이니 생각하면 

한순간에 급물살탄것도 이상한게 아님 ㅋㅋ 



2. 이게임은 뭔가 패키지게임같음

디아블로 잡으면 끝나는거마냥 엔딩이 있는 패키지 겜같음 

뭐 메이플마냥 검마 뒤지고 무지성 스토리 연장하면 되는거 아님? 할수도 있는데

스토리 뿐만 아니라 그냥 게임의 방식이 전부다 패키지스러움

무지성사냥 피케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클리어 하면 거기서 끝인 그런느낌.

뭔가를 계속해서 할거리를 만들어주지 않으면 딱 거기서 끝. 엔딩있는게임

결국 엔딩을 거의다 본 유저들한테 남아있는건 숙제뿐이고 그나마 쌀먹재미밖에 없음.

그마저도 재미없는사람은 그냥 순수노잼이고.

4년이라는 기간이면 스스로 해볼만한 사람은 거진 다 해봤을거고. 

유입은 친구추천, 여론에 기대는게 클건데 

숙제밖에 안남고 팽당한 느그 순수노잼게임을 뭐가 재밌다고 추천할지 모르겠음.

그렇게 점점 악순환 되는거임. 유입줄고 쌀줄고 유입줄고

이게임은 특히나 신규 유입이 없으면 유지될수가 없는 구조라고 생각함.

유입이 있어야 내실도 우르르 돌아가고 쌀도 돌아가고 레이드도 돌아감.

금강선은 이부분도 인지하고 유입 잔존율 따지면서 

정착할 수 있는 방편으로 레이드 솔플 얘기를 꺼낸거임. 내실완화도 마찬가지고.

어쨌든 로아입장에서 더 귀한건 엔딩다본 쌀1이 아니라 이제 패키지 시작한 유입1인데

이런 이유로 이게임이 굴러가는 동력이 서서히 줄고있다 이말임. 

그래서 유입에 사활을 거는거고. 완전히 마르기 전에. 

다시 샘물 터지면 기존의 고여있는 물은 없어져도 그만이니깐.



난 로아가 맘에 들지만, 왠지 메이플보다 오래가지 못할거같단 생각이 듬.

유저는 언제나 있을거고 게임도 쭉 있겠지만. 흥하고 망하는 폭이 완만하진 않을거같음

댓글 7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