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등대 아버지와 딸 시로 써봅니다 새 글
별빛등대 아래서, 바람은 옛 노래를 부르고
아내는 병든 몸을 놓고 별이 되어 떠났네
남편은 못 지킨 사랑을 밤마다 죄책감으로 껴안고
딸 레나는 엄마의 빈자리를 품에 안고 울었네
낡은 사진 속 미소, 지나간 여름의 냄새
태어나기 전의 기억을 찾아 길을 떠난 약속
모험가에게 부탁해 흩어진 흔적을 모았지만
몇 군데는 사라지고 몇 군데는 손끝에 살아 있었네
레나는 늘 슬펐지, 꿈속에서도 등대가 젖었지만
어느 날 모은 조각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빛나며
엄마의 손길 같은 따스함이 그의 눈에 돌아오고
바다의 숨결 사이로 잊었던 자신을 다시 부르네
별빛등대 꼭대기, 피아노 건반 위로
흘러내린 눈물이 멜로디가 되어
그 순간 어머니의 영혼이 꽃처럼 피어나
두려움 없이, 걱정 없이, 별이 되어 춤추네
밤하늘은 품어주고, 우리는 놓아주네
사랑은 떠나도 빛으로 남아
별빛등대 꼭대기, 노래가 맺힌 곳
바위 길을 걸으며, 파도는 오래된 이름을 속삭여
유리병 편지 속에는 약속의 조각과 울음이 담겨
부서진 오르골, 마른 꽃잎, 바람의 서랍 속 기록들
사라진 곳과 남은 곳의 사이로 희망이 숨 쉬네
레나가 보여준 기억, 엄마의 웃음과 나직한 말
숨결 같은 화음, 바다는 들숨으로 화답하고
사랑의 조각들이 한 곡으로 이어지며
잊혀진 상처는 노래 속에서 길을 잃고
두 사람의 그림자가 별의 품에 녹아들어
남편의 마음은 깨어나, 어둠 속 불을 다시 켜고
별빛이 내려앉은 밤, 계단을 올라 손을 떨며
피아노 덮개 열고서 조용히 첫 음을 눌렀네
별빛등대 꼭대기, 피아노 건반 위로
흘러내린 눈물이 멜로디가 되어
그 순간 어머니의 영혼이 꽃처럼 피어나
두려움 없이, 걱정 없이, 별이 되어 춤추네
밤하늘은 품어주고, 우리는 놓아주네
사랑은 떠나도 빛으로 남아
별빛등대 꼭대기, 노래가 맺힌 곳
영혼은 안식으로, 별이 되어 흘러가네
그냥 레나 아버지 레나 레나 엄마 입장에서 상상으로 생각해보고 씨 서봤습니다
퀘스트 하다가 저마다 루테란 성 뻇을려고 하던 빨간 옷 국가 하고 그 아들 암울한 시대였고 아군이든 적군이든 다 사연있고... 그런거 느낌들어서 가장 감명깊게 퀘스트 한개 레나 퀘스트라서 시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