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게임 기획자들의 착각
기획자가
[게임의 난이도]라는 것과 [게임을 번거롭고 수고스럽고 짜증 나게 만드는 것] 과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 못하면 게임을 그냥 단순히 더럽게 짜증 나는 게임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음
몇 가지 실례를 들면
[레이드 시 몹의 위치 이동]
플레이 중간쯤 분위기 전환 또는 유저들이 이동하며 작전을 짤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건 아주 긍정적일 수 있는데,
가끔 몇 대 맞고 다른 장소로 튀고, 또 가서 좀 때리면 몇 대 맞고 또 튀고... 그것도 대부분 한결같이 맵의 끝에서 끝으로만...
이건 분명 기획자들이 수치 입력 장난을 했을 텐데... 이건 난이도 조절이라기보다는
그냥 대놓고 유저들 뺑이 돌리고 짜증 유발하려는 의도로 밖에 안 보임
(아니면 다른 의도 가 뭐가 있음? 정말로 난이도 문제로 한건 아닐 테고..)
1분 남기고 맵 끝에서 끝으로 이동해 버리면 그 판은 클리어 포기하라는 건데...
그게 난이도 조절은 아니지 않음?
물~론 고렙들이거나 실력이 매우 좋은 유저들은 이게 큰 문제 안되겠지만
그들 또한 처음 트라이 시엔 전부 다 겪었을 일
두 번째로
[룬 작업]
레이드 진행되면서 룬 작업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는데
내가 필요한 룬만 꼭 정말 드럽게드럽게 안 나오고...
(내가 특별하게 재수가 없는 건가???)
그 많은 룬 종류 중 정말 간신히 운 좋게 하나 득템하여 룬 작업하려니까...
설마 이 귀한 룬 작업하다 실패 뜨면 어쩌나 하고 전전긍긍하게 됨
혹시 몰라 안전을 위해 마법가루 꽉꽉 채워 써주고 실행했더니 룬 실패...
(정말 내가 특별하게 재수가 없는 거임???)
성공 확률이 80% 이상일 때 3번 해서 3번 실패면 내가 드럽게 재수가 없는 거임?
(역시 내가 재수가 더럽게 없어서라고 하겠지? 기획자들은 테스트할 때 이런 적 한 번도 없었는지 궁금)
이거 말고도 게임을 즐겁게 가 아닌 짜증을 참고 인내하며
플레이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준 기획이 더 많지만..
정말 게임 난이도가 높아 어렵더라도 좀 같이 웃고 즐기면서 하게 기획, 설정을 해줬음 좋겠음.
요즘 여러 가지 이유로 유저들의 말이 많아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