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MMORPG 게임을 모바일 게임 기획자 출신들이 운영하는거 같다.
이 게임 최초의 모토는 개방형 디아블로 시리즈였을지 모르지만 그 끝은 모바일 게임의 수익모델이다.
"모바일 게임보다 힘들게 만들었는데 수익은 훨씬 더 나와야지?" 라는 마인드 뿐이 안 보인다.
블리자드도 그런 내부적 열망 때문에 디아블로 임모탈이라는 희대의 조롱거리가 탄생했다.
실마엘 전장? 길드를 위해서 배틀 아이템을 마구 쏟아 부어라 컨텐츠다. 배틀 아이템은 곧 회사 수익이니까. 오죽하면 PVP 전장에서 교체가 안 되는 배틀 아이템 교체도 가능하게 했을까?
슬슬 길드 들어가볼까 하다가 이런 컨텐츠가 주가 되겠다 싶어 포기했다.
보상에 비해 택도 없는 유저들의 시간을 기만하게 만드는 대부분의 컨텐츠들.
이 모든 것이 틀어진 이유는 딱 하나다. 회사 입장에서 가성비 좋은 수익모델!
그런 면에서 배틀 아이템 수급 늘려주고 가격 떨군거는 회사로서는 엄청난 결단을 했다. 유저들이 불편할수록 돈이 되는데 너무 불편해서 떠나니까. 아 이건 아닌가 싶었던거다. 뭐 이것도 계획에 일부라고 하고 싶겠지만.
게임 정말 재미없어지고 있다. 밸런스 패치 문제가 해결되면 더더욱 사람들은 대체 이 게임은 컨셉이 뭐지 할거다.
곧 아크라시움3를 내놓고 연말쯤에 5를 내놓는 계획만 세우고 있는지 모른다. 가디언 재탕은 아크라시움99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다.
무지갯빛만 있을까? 그라데이션, 파스텔, 병치, 나선, 빗살무늬, 애교머리, 더블컷, 쌍두레기 등 상상 이상의 디자인이 준비되고 있는지 모른다.
회사가 불편해야 유저가 재밌는데, 유저가 불편해서 돈이 된다는 마인드로, 잘 만든 초기 모델로 사골 우려드시다가 냄비 중금속에 중독될 수 있다.
유저들 입장에서 황망한 것은 당분간 대체재가 없다. 망할 블리자드. 블리자드가 잘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