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신규 직업군 ‘암살자’ 사전예약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합니다

사전예약 참여자에게는 블레이드 무기 아바타 ‘차가운 절제의 검’과 데모닉 무기 아바타 ‘해방된 혼돈의 손아귀’, 

특별 칭호 ‘혼돈의 그림자’가 제공되는데 

사전예약에 참여하고 SNS에 공유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문화상품권도 선물할 예정이죠

신규 직업군 ‘암살자’는 오는 31일 업데이트 예정으로 악마와 인간의 혼혈인 ‘데런’ 종족의 캐릭터로

혼돈의 절제와 해방을 테마로 근접 전투 및 기습 등을 앞세운 전투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암살자는 ‘블레이드’와 ‘데모닉’으로 전직이 가능하며 각각 쌍검과 장검, 거대 무기 데모닉 웨폰을 사용하는데

‘블레이드’는 빠르고 화려한 연계 공격이 가능하며 3개의 검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데모닉은 ‘잠식 게이지’ 획득을 통해 악마의 형태로 변신하고 ‘데몬 클로’를 사용한 전투가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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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가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네요 

지금 중요한 건 < 신규직업 > 이 아니라 ( 현재의 직업군도 다양하며 넘치고 넘쳤죠 )

지난 욘 업데이트를 통해 죽어버렸던 기존의 컨텐츠를 살려내는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로아를 접하고 지금껏 꾸준히 하게 된 계기는 

레벨업때문이 아닌 레이드의 재미였습니다 .

하지만 지난 욘 업데이트 이후 레벨업 방식이 < 아크 소모 > 가 아닌 < 제련석 소모 > 로 바뀌게 되면서 

기존의 레이드시스템은 죽어버린거나 다름없게 되었죠 

물론 급하게 만들어낸 6단계 레이드를 통해 불씨는 살렸지만 

이전 1단계 ~ 5단계 레이드는 어쩝니까?

여전히 찬밥신세로 남아 있고 현재 로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기존유저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결국 몇몇 되지도 않는 신규유저들만이 1~5단계 ( 사실상 4단계까지죠 ) 레이드를 돌아야 하는데 

과연 하는 사람도 없는데 매칭이 잘 되겠냐고요 

그래서 로아측이 내놓은 시스템이 견습레이드를 완전 허수아비 수준으로 바꾸어 1인 솔플로도 아주아주 쉽게 깰 수 있게 

바꾸어버렸죠

그런데 이게 정말 레이드라고 생각합니까

RPG게임속의 레이드라 하면 정말 깨기 어려운 보스 레이드를 파티를 통해 힘겹게 깨며 그 쾌감과 스릴을 즐기는것이죠 

그런데 현재 로아의 레이드는 사실상 있으나 마나 . 하는사람조차 없는 . 버려진 시스템입니다 .

혼자서 견습 들어가 쉽게 깨는게 뭔 레이드냐고요 

저 같은 경우도 1~4단계까지를 유튜브 영상 하나하나 찾아보며 보스의 패턴 배우고 익히고 

수 없이 죽어가며 즐겼다면 5단계부터는 사실상 갈 필요도 없어 가지 않았습니다 .

다만 6단계 레이드가 제련석을 토해낸다는 걸 알고 그걸 얻기위해 억지스레 5단계를 깨야만 하는 상황이 왔었는데 

이번엔 공략 보지도 않고 보스패턴도 무시하며 도전했어요 .

왜냐?

견습레이드가 있거든요 .

맞아도 아프지도 않고 몇대 때리면 죽는데 뭐 하러 그런 공략영상 보는데 시간 허비합니까 

결과?

5단계 레이드 쉽게 올 클리어 했습니다 .

이후?

두번다시 안갑니다 . ( 갈 필요가 없거든요 . 1~4단계는 쳐다보지도 않아요 ) 

로아측이 남아 있는 유저라도 잡기위해 이번 신규직업군을 내놓는데 ...

과연 이 효과가 얼마나 가겠습니까? 

제발 좀 현실을 자각하고 이런식의 제련석 레벨업 시스템을 정했다면 그에 걸맞는 . 유저들의 플레이 시간을 잡고 있을만한

컨텐츠를 내놓으라는거예요 

신규직업군은 결국 일시적인것일뿐 . 시간이 지나면 질리고 하지도 않게 되지만 

기존의 레이드 시스템을 개편시킨다면 유저들은 카오스던전처럼 꾸준히 할 수 밖에 없는거 아니예요 

요즘은 로아 가서 던전 뺑뺑이만 하다보니 손이 굳고 정신이 피폐되어 가는듯 하네요 .

하루빨리 레이드가 개편되어 다시금 진짜 RPG 파티를 하고 있는 기분을 느끼는 날이 오기만을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