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망의 섬은 패치하는 게 맞다고 본다
나는 갈망의 섬이 패치가 되길 원한다.
솔직히 로아 갓겜인 것도 맞고 갈망의섬이 극악이라는 것도 인정하는데 이런 시스템이 1년반이 넘었다는 게 너무 놀랍고 좀 실망했다. 그리고 갈망의 섬 유튜브 몇개보고 심증이 확증이 되서 좀 착잡하다.
일단 아래는 갈망의 섬에 직접 가서 들은 것들과 체험해본 것, 해양에서 지역챗들, 유튜브와 인터넷의 정보들을 종합했다.
갈망의 섬은 3가지로 요약됨
1. 이중가챠시스템(뽑기의 뽑기)인데 확률이 극악이라 1년 반이 되도 못 먹는다.
2. 이중가챠를 할려면 세티노의 가방을 얻어야 한다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약 4~8시간 기준에 1개 먹음)
-갈망의 섬에는 모에나던전에 나올 법한 주술사, 꽃게?, 선원, 대포선원(네임드), 부선장세티노2이 있고
그리고 모든 몬스터가 실링과 포션아이템이 나오며 젠(부활)위치는 고정이다.
여기서 부선장만 잡으면 된다.
(피통이 많고 그냥 밀치기, 구르기, 총쏘기밖에 안 한다.)
3.3번이 제일 문제다.
부선장은 이 엄청나게 넓은 섬에 아래쪽 딱 2곳에만 나오며 딜량으로 나온다.
(실제 파티해본 것보다 혼자했을 때 실링과 물약을 많이 줬다)
문제는 항시 대기중인 고인물들이 0.1초로 순삭해버린다. 혹은 이동기 개사기인 캐릭이 왔다갔다하며 순삭해서 아예 때리질 못한다. 심지어 갈망의 섬 메크로도 있다고 하는데 0.1초만에 사라지는 보스를 어떻게 잡냐는 말이다.
그 고인물들을 탓하는게 아니다. 설계가 잘못됐다.
고인물들도 그저 사냥을 했을 뿐이고 사냥터가 딱 2곳밖에 없다는 게 문제다.
딜량이라고 치면 탱커들이나 서폿, 그 외 일반인은 아예 칠 수가 없다. 그렇게되면 안 그래도 극악확률에 극악확률인데 때리지 못하니 상자고 뭐고 얻지도 못 한다. 그렇다고 이 섬에 아예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다.
야고님 유튜브 영상을 좀 퍼왔다. 직접 보면 더 적나라하다
이거 말고도 박서림님 갈망의 섬 영상에서도 인터뷰 도중 보스가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걸 볼 수 있다.
무릉도원이어도 복숭아 여러곳에 나오니까 뉴비고 고인물이고 같이 즐긴다.
갈대, 환각 등 pvp섬도 딜러가 딜이 쎄도 cc기가 없고 체력이 약하고 서폿, 탱은 피통이 많거나 cc기를 줘서 보안하는데다 굳이 상자를 안 먹어도 섬마를 먹을 수 있게 해줬다.
근데 갈망은
극악의 이중가챠인데 보스 젠위치는 딱 2곳이요
먹는 방법은 딜량 컷이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극악의 확률은 굳이 건들자고 말하는 게 아니다. 적어도 못 먹는 감 찔러라도 보게
젠위치를 무작위로 하건 고정으로 하건 그 넓은 섬에 여러마리를 풀어놔야한다고 본다.
패치되기 전엔 그냥 없는 섬이라고 치고 싶다.
솔직히 실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