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일입니다.

여기에 골드를 비롯한 각종 재화의 회수도 생활 리셋과 낮은단계의 골드수급을 막하버리면서

1325와 같이 배럭이라 불리는 단계에 있던 정크데이터? 같은 유닛들도 신규유저와 함께

올라가야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패치기도 했습니다.

결국 쌓여있던 재화를 소모하길 바랬던 패치기도 하고 경제적인 순환에 변화를 주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단지 익숙해지는 단계라는 점을 생각하더라도 인터페이스는 굉장히 난잡해졌어요

보다 모바일 게임에 가깝게 변한것 같습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모든 섬을 상시오픈으로 열고

컨텐츠 시간도 보다 촘촘하게해서 잠깐 기다리면 컨텐츠를 진행할수 있게 만들었으면

 그놈의 접속시간 데이타 청신호 만드는데 신경쓰지 말고말이죠

개발사 분들도 알겠지만 최악의 방향성으로 실패한 컨텐츠들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빠질수 없는게 해상컨텐츠니까요. 예전보다 편해진것은 맞지만 스토리텔링, 정보전달과 같은

무언가를 전달해야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면 보다 쉽고 보다 정확하게 전달해줘야 하는게 목적인데

현재의 디자인은 정말 조잡하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재화에 대한 생각만큼이나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신규유저는 어짜피 현재의 모습과 함께 시작할거고

숙련유저들은 이렇게 변화한다고 해서 적응하는데 오래 걸리진 않을겁니다.

라이트하게 2~3달정도 한 유저들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수는 있어도 그럭저럭 적응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정보를 모으는데 게을러서 그런지 몰라도 생활과 관련된 업데이트는 보다 적극적으로 어떻게 변할지 

예고를 해줬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단 한번도 생활컨텐츠로 골드를 벌어본적이 없고 필요한 만큼만 제작하고

사용했던 유저로서 예전보다 필요한만큼 제작할수 있는 양이 줄어든건 매우 아쉽습니다.

특히나 120개정도의 물약상자가 증발한 뒤로 문의를 넣은지 한 달정도 답변을 못듣고 있는 입장에서

필요하면 만들어서 트라이해야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던 유저 입장에서는 굉장히 뼈아프긴합니다. 

가장 중요한 재화인 골드를 버는 방식의 변화

던파 보다 더욱 악랄할만큼 다캐릭 육성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변화를 한 번에 몰아 받은건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이지만 

대부분은 어설프게 진행한 유저 개인의 한탄이라면 제발 스케쥴과 관련된 디자인은

빠른 시일내에 보기 쉽고 명확하게 정보를 전달받을수 있게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놓고 말하면 로아의 해상컨텐츠를 재밌다고 찬사를 보낼 유저는 많지 않아요

근본적으로 뜯어고칠게 아니라면 유저가 느낄수 있는 스트레스는 줄이면서 디자인도 바뀌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