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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렉터님의 공지는 솔직히 실망스러웠어요.

시즌2가 도래 한 후엔

문제들이 발생해도 구차한 변명 같은게 없는 깔끔한 인정과 향후 계획, 마음을 담은 인삿말로

유저들 대다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군더더기 없는 마무리를 보여주셨었는데

이번엔 어찌된 일인지 제일 심각했던 팔찌 부분을 제외하곤 전부 구차한 변명이 가득했습니다.

어느 게임이던 최상위권 유저들의 성장속도는 대부분 일맥상통 하는데

이걸 개발진의 예상과는 다르게 라는 변명은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로드맵 등으로 컨텐츠 미리 알려주는거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컨텐츠만 중요시 하시는게 아닌가요?

유저들의 성장. 거기에 포함되는 것들, 상위 장비 악세 등등 유저들에겐 컨텐츠 이상으로 민감한 부분입니다.

언제까지 뒤통수 치는 식의 패치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으실껀가요..

언젠간 터져야 할게 쌓이고 쌓여서 지금에 와서야 터진겁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패치는 큰것 작은것 전부 몰아서 한번에 내실껀가요.

매번 군단장 출시때 다른 것들 껴서 업데이트를 해서 매번 오류 생기고 버그 생기고 점검하고

이번 패치 전 유저들의 반응은 디렉터님도 아시다 싶히 

사전에 아무것도 없어도 되냐 한번에 다 같이 나올 수 있는게 맞냐 다 같이 나온다 치더라도 문제가 없을 수 있냐

이게 이번 패치 전 유저들이 걱정하던 부분입니다.

한번에 많은 컨텐츠 들이 나오면 유저들이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다면서 좋아할까요.

아니면 한번에 많은 것들을 익히고 적응 해야돼서 머리가 아플까요.

뭐 전자던 후자던 유저들의 생각은 전부 다르긴 하겠죠.

하지만 전 후자의 유저들이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가장 크게 화를 부르고 있는게 아브렐슈드 하드가 아닐까 싶네요.


다른 일정과 너무 겹쳐 급하게 약속시간에 맞춰 내서 그런가

이번 아브렐슈드 하드는 정말 억지스럽고 완성도가 느껴지지 않는 레이드에요.

한명 한명의 짐을 모두가 나누는게 아니라 8명 각각에게 8개의 짐을 나눠준 억지스러운 레이드.

깼을때도 말 하셨다 싶히 깨서 성취감 이라던가 쾌감이 오는게 아니라 

아 드디어 벗어날 수 있다. 이 생각 밖에 들지 않아요.


레이드건, 어떠한 컨텐츠건, 편의성 개선 혹은 기능추가 던 간에

무리하게 약속해서 그 약속을 지키려고 급조하는게 아닌

조금 늦더라도 약속을 조금 미루더라도

패치도 한번에 와르르 쏟아내는게 아니라

하나씩 하나씩 차근히

완성도 있는 작품을 보고 싶다는게 개인적인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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