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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가는 로아, 회생의 길은 있는가.

최근 유저들이 급격하게 줄고 있다는 느낌이 크다.

대표적인 것이 카게다.

요즘 카오스게이트 같은 경우 새벽 시간대 유저가 거의 없다.


시즌3가 시즌2의 복습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로아가 이렇게 된데는 한 마디로 군단장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론칭한 것이 결정적이다.

단기간에 여러 군단장들을 론칭한 스마게는 무리하여 유저들을 유저 의사와는 상관 없이 1415 이상으로 레벨을 올리도록 유도했다.

이러한 문제는 1415레벨 이상의 유저들이 시장에 공급하는 골드의 양을 폭증시켜 아이템 가격의 급등이라는 부작용을 만들어냈다.

또한 군단장들이 단기간에 집중 론칭되면서 군단장 레이드가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깸으로써 성취감을 얻게 되는 높은 가치의 목표가 아닌 그저 매주 해야 하는 숙제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됨으로써 흥미와 목표를 잃은 유저들이 게임을 떠나는 계기가 되었다.

위와 같은 여러문제들은 화폐거래소의 골드 교환비율을 끌어올린다고 단기건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골드교환 비율이 올라가면 신규유저들의 장비구입이나 고레벨 유저들의 강화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페온 구입비용의 상승과 던전 내 더보기에 들어가는 골드소모가 급증함으로써 기존 유저들로 하여금 게임을 떠나게 하는 또 다른 요인일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화폐거래소의 골드 교환비율은 신규유저와 기존유저들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정도에서 적정선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로스트아크가 롱런하려면  스마게가 절대 완화하거나 수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유저들이 갖는 대상이 존재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에스더 무기를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는 인던, 그리고 그 인던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고가의 아이템, 그리고 스마게가 어떤 경우에도 해당인던에서 획득한 아이템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유저들에게 각인시키는 것 등이 있겠다.

목표가 없는 게임, 목표가 숙제가 된 게임, 유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최종 인던 아이템은 결국 단기간에 그 게임을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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