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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를 위주로 했으니 항해에 관련해서만 리뷰를 해봅니다(장문주의)

1. 전체적으로 넓어진 지역

 

기존의 2차클베에서 갈수없었던 프로키온의 장막. 모험퀘스트를 통해 이동가능해졌고 서쪽해역은 어느정도의 새로운 컨텐츠들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항해컨텐츠의 전체적 양적증가는 환영할만 하구요.

 

또한 섬의마음 수집보상이 중간중간 함정들이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상이 좋은점이 항해욕구를 고취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넓어진 만큼 이동동선이 길어지고 3차클베의 경우 서쪽해역에 항구가 존재하지 않아 수리를 위해서는 원주민 부락만이 유일한

 

대안이었다는 것이 마음놓고 서쪽해역을 탐사하는데 장애가 됬다고 할수 있겠군요.

 

2차클베때의 경우 페이토가 중간 기항지로서 수리역할을 제공해줬었는데 서쪽해역에도 그러한 중간 기항지(수리, 배교체, 선원교체를 제공)가 

 

존재했더라만 더욱더 서쪽해역 항해가 활발해 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날에도 서쪽해역을 가지못한 유저가 생각외로 많았다는 점은

 

항해관련 정보가 많은유저들에게 제공되지 못했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 넓어진 지역에 따른 필연적인 이동시간 증가

 

동쪽해역에서 서쪽해역으로의 이동을 강제하는 퀘스트의 존재로 인해 어쩔수 없이 왕복하는 사례가 발생할수 밖에 없는데

 

이는 자연적으로 이동시간에서의 불필요한 시간을 소모하는것으로 이어졌고 안그래도 느려터진 항해에 

 

중간기착지도 없어 난파되기 십상이었습니다. 배를 업글하기위해선 패치후에 결국 해적주화로 업글이 가능해졌으나

 

안정적인 해적주화수급은 결국 새우잡이라는 반강제적 파밍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그물끌망을 키고 항해를 할수밖에 없어져

 

안그래도 느려터졌는데 이동중에 그물끌망이라는 디버프를 사용할수 밖에 없어졌습니다. 

 

그나마 이것들을 상쇄할만한 것들이 선원들인데 그 큰배에 몇명 태우지도 못할 뿐더러 좋은 스탯을 가진 선원은 대부분 호감도나

 

매우 특정한 주화로만 구매가 가능하거나 아니면 엄청난 양의 시간투자를 통한 파밍으로만 취득이 가능해

 

실상 제대로 된 배에 맞는 선원을 장착하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또한 모험물도 마찬가지로 선원에 귀속시켜 놓음으로써 자유롭게 항해하며 탐사하는 재미를 삭제시켜버렸고 

 

모험물 탐사는 거의 사장되어버렸습니다. 차라리 모험물 탐사를 일부섬에서 퀘스트를 받아 그 단서를 추적하는 식으로 제공했더라면

 

그래서 그 보상을 선원과 모험물로 제공했더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를 들어 모험물:오로라의 경우 북쪽해역에 존재하는 섬에 퀘스트로 제공함으로서 그 단서를 추적하고 

 

퀘스트 보상으로 모험물 탐사결과와 선원을 제공함으로써 여러 지역을 탐험케 했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그러한 선원들은 그 모험물 추적퀘스트의 특성에 맞게 지역색을 반영했더라면 더 좋을거 구요.

 

기존의 칼트헤르츠에서 돈으로 선원을 거의 무제한적으로 파밍하는게 정상은 아니었다는것은 인정합니다. 

 

허나 칼트헤르츠도 그 특색을 잃지 않는 선에서 하루5회 구매제하는 합당하나 이에따른 보상이 약간의 보상상자와

 

그에따른 퀘스트 아이템이었다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노예섬이라는 특성상 약간의 확률적으로 낮은등급의 선원들을 제공했더라면

 

매일 가서 5명구매했는데 퀘스트용 노예해방문서는 쌓이고 쌓여서 하루한번밖에 못하는 에포나의뢰에 쓰고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템으로 전락해버렸으니까요. 차라리 그 구매문서를 교환템으로 적용시켜 희귀나 영웅등급의 선원을

 

구매하는 교환템으로 적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3. 결국 체험해 볼수 없었던 다른 배들

 

상용화에 들어가서 어느정도 플레이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클베에서 바크스톰,풍백,에스토크를 제외한 나머지 배들을 취득하기 위한

 

요구량이 엄청나게 늘어난것에 대해서 반대하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배들만으로도 항해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이말인 즉슨 이동에서의) 해줘야 하는데 기존배들의 이동속도가 너무 느렸습니다. 앞서 언급한 맵이 커짐에 따라 결국 이동이 많을수 밖에

 

없어졌고 기존배들의 성능이 그렇게 월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업그레이드를 위한 요구치 또한 적지 않았던게 사실이구요.

 

배들간 디버프저항수치를 특색있게 배치한것은 좋습니다. 그래야 초반 항해에서 어느 배 하나만 이용되는 일 없이 고루 사용할테니까요. 

 

문제는 그 차후의 배로 넘어가기 위한 단계의 배들에서 고통을 너무 받는다는 겁니다. 

 

아이템들을 수집하는 능력에서의 차이를 말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오직 이동만을 문제삼고 싶습니다.

 

적어도 이동하는데 답답함은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디버프해역이야 배를 통해 또는 디버프전용선원들을 통해 상쇄할순 있지만

 

일부 선원들이 가지고 있는 적은숫자의 이동속도 버프를 통해서는 근본적인 답답함이 가시지 않는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기존배들이 이동속도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이템파밍을 위한 능력치가 다른 상위배보다는 좀 적고 제한적이며

 

상위배들이 더 좋은 탬들을 파밍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더 나은 세분화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기본적으러 지급되는 3개의 배와 상위4가지 배에 차이를 이렇게 했으면 합니다.

 

기본제공되는 하위3~4배에서는 지금처럼 디버프해역 1~2가지 강인, 상대적으로 낮은 항해수급활동 능력, 이동속도는 전반적으로 빠름(약 30노트정도)

 

상위 3개 배에서는 디버프해역 2~4강인, 높은 항해수급 활동능력, 이동속도 매우빠름(약 35~40노트정도)로 해주는 것이

 

상위배를 수집하기 위한 욕구로 좋을 것 같습니다. 디버프해역에 따른 세분화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나중에 어느 하나의 배만으로 모든해역을 탐사할수 있게 해줘야 그 배를 취득하기 위한 노력과 시간, 비용을 경주할텐데

 

지금은 너무 애매한것 같아요. 

 

 

 

생각나는대로 막 쓰다보니 좀 두서가 없는데 항해관련해서 작성을 좀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항해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재미도 느꼈지만 아쉬운 부분도 물론 많아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더 나은 모습으로 오픈베타를 체험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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