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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그냥 빨리 오픈해서 본전 치고 빠지죠?

 

 

 

1. 모험의 서.

 

 

50% 이하 달성 시의 보상이 딱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수준에, 희귀 이상의 모험의 서 아이템은

구할 방도가 극히 한정적이며 몹 드랍템의 경우에는 하위 던전을 수십 번 돌아도 안 나오는 사람은

계속 안 나오는데 이걸 100% 달성한다 쳐도 들어간 노력에 걸맞는 보상을 받느냐 하면 전혀 아님.

 

일단 아르테미스처럼 저렙 구간 모험의 서를 달성하려 해도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며 그동안 렙업이

정체되고, 빠르게 만렙을 찍고 돌아와서 달성한다 쳐도 보상이 딱히 다른 컨텐츠 보상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음. 결국 더이상 할 게 없어졌을 때 이거라도 하자며 어거지로 하게 되는 숙제 컨텐츠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큼. 

 

자연스럽게 성장하면서 얻을 수 있는 모험의 서 아이템을 크게 늘려야 하며 전설 등급 이하의 

드랍율을 대폭 상승시켜야 함. 적어도 메인퀘를 밀면서 정상적으로 성장했을 시 던전을

여러번 트라이하지 않아도 최소 70% 이상은 달성 가능하도록 난이도 조정이 필요함.

 

1차와 비교하면 실리안 수배전단처럼 많은 숫자가 필요한 모험의 서 아이템 드랍율이 극도로 낮아졌는데

보상이 그리 좋지도 않은 수집형 컨텐츠를 하면서 노가다까지 해야 한다면 누가 거들떠나 보겠습니까?

 

100% 달성시 보상을 기존 만렙 컨텐츠만큼 상향시켜 주고, 70% 이하 달성은 정상적인 육성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달성 가능하도록 해서 유저의 만족감을 높여줘야 함. 지금으로서는 모든 필보와 모든 던전을

노말/하드 전부 클리어하고 스퀘어홀을 다 찍고 뷰포인트를 발견한다 치더라도 50%가 넘을까 말까 함.

 

거기에 우두머리 몹, 모험의 서 아이템 수집, 숨겨진 이야기까지 다 해야 100% 인건데 그만한 노력을

들일 만한 값어치가 있는 보상인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일단 개발자 분이 도움 1도 안 받고 자력으로

100% 달성하는데 얼마나 시간 걸리는지 좀 직접 테스트 해봣으면 좋겠네요.

 

 

2. 생활 컨텐츠.


 

2차에 비해서 확실히 3차는 스킬과 생활 랭크가 직관적으로 바뀌어서 어떻게 스킬 트리를 찍어야 하는지

잘 알아볼 수 있게 패치가 되었습니다. 그 부분은 매우 칭찬할 일이고, 생활 도구의 랭크가 따로 존재해서

생활 랭크와 도구의 랭크를 합친 최종 랭크가 본인의 생활 랭크가 되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근데 딱 거기까지에요.

 

가장 처음에 지급되는 랭크 1짜리 생활 도구는 실링으로 저렴하게 팔아서 괜찮았습니다.

착용 횟수 제한도 기존의 99개에서 크게 상향되어서 이제 무겁게 인벤을 차지할 일도 없어졌고요.

 

그런데 좀 높은 랭크의 채집물을 얻으려면 생활 도구를 2랭크 이상으로 맞춰야 하는데, 이걸 루페온 인장으로

팔고 있어요. 그것도 뭐 10, 20개 정도로 저렴하면 모를까 20개짜리 채집 장갑 세트를 인장 1000개 이상 줘야

살 수 있습니다. 이게 일반 장비템처럼 내구도 까이면 수리해서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 번에 하나씩

소모되는 소모템인데 돈 주고 살 수도 없는 루페온 인장을 무려 1000개나 줘야 겨우 20개 교환한다고요.

 

만약 그 인장을 인장 교환 npc한테 들고 가면 어떨 거 같습니까? 엄청 좋은 방어구로 바꿔줍니다.

쓰면 없어지는 소모템 20개랑 옵션 좋은 240렙 이상 인장 교환템의 가치가 동등한 상황 자체가 멘붕이었어요.

생활 컨텐츠 자체의 난이도보다 도구 구하는 걸 더 힘들고 빡치게 만들어놓다니. 제정신입니까? 

 

2차 때만 해도 돈으로 모두 구매 가능했던 생활 도구들을 원상복귀 해주세요. 이대로라면 생활은 그냥 버려집니다.

안 그래도 카던 때문에 생활의 효율이 극도로 떨어져서 버려진 컨텐츠가 됐는데 도구 구하는 것부터

노가다를 시켜버리니 대체 누가 이걸 하겠습니까? 고인물 게임 만드려고 작정을 하셨나요?

 

진짜 고급 생활도구 사러 갔더니 뜬금없이 루페온 인장으로 교환하라고 해서 너무 황당했네요.

나중에야 보물지도나 기타 컨텐츠로 인장 수급이 원활해진다 해도, 생활 레벨을 4랭크 이상으로

올려서 채집을 해야 하는 시기는 보통 35~40렙 언저리인데 이땐 인장이 충분하지 않은 시기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어야 하는 생활 컨텐츠를 인장 노가다로 원천 차단해버리는 것 자체가 문제였습니다.

 

2랭크 이상의 생활 도구를 제작 가능한지는 제가 안 해봐서 모릅니다. 현생이 바빠서 만렙도 못 찍었거든요.

근데 가능하다 해도 결국 채집을 하려면 도구를 만들어야 하고, 그 자체가 노가다가 되는 상황은 바뀌질 않겠죠.

 

 

3. 항해.

 

 

섬의 마음을 획득해서 템으로 바꾸는 건 좋습니다. 그래야 항해를 할 동기부여가 될 테니까요.

 

그런데 기본 배의 속도가 느려도 너~~~~무 느립니다. 필드에서 캐릭터 걸어다니는 이속만큼 느려요.

하지만 딱 지도를 펼쳐봐도 바다는 겁~~~~~~나 넓죠. 필드에는 탈 것도 있고 스퀘어홀이라도 있지,

바다에는 망망대해에 믿을 건 배 한 척 뿐인데 속도가 느려도 너무 느려서 돌아버릴 거 같습니다.

 

게다가 수초나 폭풍우를 만나면 이건 뭐 기어가는 건지 멈춘 건지 모를 정도에요. 부스터 게이지는

엄청 느릿느릿 차고 그나마도 쓰면 겨우 몇 초 좀 달리는 시늉만 하다가 마는 수준.

그렇다고 배 업글을 존시나 빡세게 하면 부스터 속도와 게이지가 극적으로 늘어나느냐? 그것도 아니잖아요.

 

재밋게 즐기면서 템 파밍하라고 만들어둔 야심찬 컨텐츠가 배 업그레이드로 사람 열받게 하면서

자꾸 새우잡이를 시키는데, 그냥 달려도 느린 배에 끌망을 달고 다녀야 하니 이건 항해를 하는 건지

염전 노예인지 모를 수준. 모험가가 아니라 원양어선 강제 취업 당한 불법체류자 된 기분이에요.

 

아니 아무리 컨텐츠를 좋게 만들어두면 뭘 합니까? 그걸 즐기기 위해서 노가다를 해야 하는데. 

사람이 게임을 하는 건 스트레스 풀고 재미를 느끼려고 하는 건데 왜  이놈의 

믿고 거르는 국산 게임들은 하나같이 노가다로 뭘 때우려 하는 거냐고요.

 

컨텐츠 소모 속도 걱정해서? 하루 24시간 잠도 안 자고 빡세게 달리면서 맨날 즐겁기 바라는 토끼겅듀

걱정하느라 정작 쉬엄쉬엄 산책하듯 즐기는 라이트 유저들 학 떼게 만들어서 접길 바라세요?

 

그냥 배 타고 휙 나가서 섬 구경하고 모험 즐기고 해적선 만나서 전투도 좀 하고 그러고 살고 싶은데

그러려면 배를 업그레이드 하고 선원을 구하고 새우잡이도 하고 월드퀘를 깨야 하고 블라블라 블라블라.....

 

뭐 이렇게 신경 쓸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은지 머리 아파 죽겠습니다.

그리고 섬마다 권장 레벨이 있는데 이젠 템렙 제한도 모자라서 섬 구경도 레벨 맞춰 다녀야 하니.....

 

대기업 면접 보는 게 로아 섬 구경하는 것보다 더 쉽겠어요 ㅋㅋㅋㅋ 자소서라도 들고 문 두드려야 합니까?

 

2차 때도 베르너 저택 같은 곳은 폭풍우 4렙 선원 있어야 해서 결국 들어가본 사람은 열 명도 채 안 됐는데

와, 진짜 즐기라고 만든 컨텐츠를 그놈의 템렙, 선원렙, 배 업그레이드, 장벽퀘 따위로 다 막아 놔서

정해진 루트로만 가게 만드는 게 너무 싫었습니다.

 

바다는 넓은데 배는 느리고 길은 딱 하나네요. 

이럴 거면 차라리 바다 맵을 대폭 줄여서 이동거리라도 줄여주든가요. 그놈의 정기선 타느라 거지되는데

맵 줄어들면 배 타고 대륙 이동이라도 하겠죠. 

 

그리고 그놈의 해적 주화!!!!!!!!!!!!!!!!!

 

새우잡이를 하면 해적 주화로 배를 업글해 드립니다!! 같은 미친 아이디어 낸 직원 꼭 짜르세요.

카오스 던전 만든 사람이랑 함께요. 분명히 타겜 회사에서 보낸 스파이일 겁니다. 로아 망하면

이 둘이 바로 진정한 엑스맨이네요.

 

난 모험을 하러 항해를 하지, 새우 잡아서 배 업그레이드 하려고 항해하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아시겠어요??

 

 

 

솔직히 제가 현생에 치여서 만렙도 못 찍었기에 다른 만렙 컨텐츠는 더 언급 못하겠습니다.

클베 기간이 짧아서 급하게 달리다 보니 시간이 모자라서 문제점이 더 커보이는 걸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시간에 쫓겨서 한다고 갓겜이 망겜 되는 거 아닙니다. 

 

그냥 재미 없었어요. 이번 3차 클베는.

그렇다고 1차 때부터 막 미친 듯이 재밌었던 것도 아니고요. 

 

가장 기본적인 전투조차 회피기와 이속, 쿨타임 같은 전투 밸런스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부터

문제가 많았는데 이제 와서 전부 다 바꿀 수 있을 거란 기대심리는 1도 없고요.

 

뭐 더 고칠 생각 하지 말고 그냥 빨리 오픈하세요.

한 1년 정도 500제 템 랜덤 상자 같은 거 빡세게 팔아 먹고 중국에 판권 넘기면 본전은 치시겠습니다.

800억 넘게 들었다는데 4년 전 지스타 트레일러 영상보다도 못한 게임이 나왔으니 뭘 어쩌겠습니까?

 

빨리 오픈해서 본전이라도 건지셔야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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