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는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소통이랑 게임성으로 오지게 빨아먹고 이렇게까지 올라왔는데
그 위치에서 배운거는 오만한 밖에 없다는게 참 애석하다.
로스트아크는 정말로 잠재력이 엄청나고
전투 경험은 굉장히 재밌으며
레이드는 수준급인데
이 인간들이 하는 짓을 보면
제일 잘하는 것들을 안하고
이상한 쓸데 없는 짓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다.
이건 ** 짓이다.
하익이니 슈모익이니 뭐니 그렇게 퍼주는거는
쉽게 말해서
운전면허 딴지 30분 밖에 안된 사람한테
부가티 베이런 풀옵션/풀튜닝된 차와
그 키를 주면서
"자, 이제 너도 면허증 있으니, 달려보거라"
이렇게 말한 다음,
F1 경기장에 던지는 꼴이다.
로스트아크의 가장 큰 장점은
'레이드'인데
이 인간들은 그걸 모르고 있다.
그리고 그것에 집중하지 않고
이상한 의미없는 삽질만 처 해대면서
계정 귀속 1회 습득 이후 완전히 버려질
얼탱이 털리는 섬, 이상한 내실 같은거만 오지게 만들고 있다.
이거는 마치
시속 100키로로 정상을 향해 승승장구하며 승천하던 로켓의 목적지를
갑자기 지구 내핵으로 바꿔서 곤두박질치게 만드는 꼴이다.
수평 컨텐츠를 만든답시고 낸다는게
더럽게 노잼인 내실이랑 폐지줍기 그런것들인데,
그런 것들 만들 시간에 수평 컨텐츠로 레이드를 더 알차게 냈으면
이런 사태는 안 일어났다.
원정대 6회 제한을 건 이유도 이거랑 마찬가지인데,
애당초 자기들이 제일 잘하는 '레이드 만들기'를 안하고
자꾸만 이상한 헛질을 하니,
메인 컨텐츠는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소비되고,
그 소비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 똑같은 레이드를 여러번 반복시키는 거다.
동시에 이상한 내실을 처 만들어가지고
플레이타임을 억지로 늘리는 건데
그냥 틀려먹은거다.
로아의 전략은 보면
신규 유저에게 과도하게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뉴비들을 꾸준히 빨아들이는 거는 좋지만,
나중에는 시간이 지나고 뉴비들도 결국 기존 유저층으로 변하게 될꺼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제 뭐함?"
이런 소리를 외치는 유저로 변하게 된다.
또한,
로아는 성수기때 1년에 두번 - 여름, 겨울을 나눠서
뉴비 유입을 몰아서 밀어넣는데
이제는 이 전략을 바꿔야 한다.
그냥 게임 자체에서 뉴비가 들어오기 쉽게 만들어야 하고,
꾸준히 유입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분기별로 뉴비 왕창끌어모으기 전략을 하는 것은 좋으나,
그 전략을 펼치면서 계속해서 익스프레스권 레벨은 올리게 되고
숙련도가 낮은 뉴비들이 눈깜빡하니 엔드컨텐츠 근처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기존 유저들은 숙련도가 딸리는 뉴비들을 걸러내기 위해서
더 빡시게 군장검사하고 온갖 잣대를 대면서
배척할거다.
익스프레스권으로 뉴비들의 템 스펙은 지원해주면서
쉽게쉽게 올라오도록 만들었는데, 그건 정말 좋지만,
문제는 그렇게 해도 뉴비들의 숙련도는 올라오지 않는다.
이 게임은 수직적으로 레이드가 계속 쌓이게 될꺼고
기존에 있던 패턴을 겪으면서 경험한 기억(혹은 실력)을 기반으로
파훼하게 되는데,
뉴비한테 숙련도를 올릴 기회는 박탈하고
그냥 머리끄댕이 잡고 상위 컨텐츠에 처박아버리는 행위는
나이프 하나를 쥐어주고 아마존 열대우림 한 가운데에 떨어뜨리는 꼴이다.
즉,
1. 뉴비 유입은 성수기/비수기 상관없이 계속해서 오게 만들어야 하며
2. 뉴비들이 실력을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습득하며 올라갈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야하며,
3. 얼토당토 않은 이상한 내실로 수평을 만들게 아니라 레이드를 수평컨텐츠로 내야한다.
근데 이 인간들은 아직도 모르고 있다.
1년 안으로 게임의 전반적인 기반이 다 바뀌던가
아니면 중국몽으로 똥짱11깨 ㅈㅈ 빨면서 공산당 게임으로 변하던가.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즐기고 싶은 게임이며,
게임의 잠재력도 아주 충만한걸 알고 있기에
이 게임이 오래오래 롱런했으면 한다.
근데 갓겜충이니 뭐니 이런 무뇌아들은
게임 문제점이 있다고 말해도
"님 레벨 낮은데 왜 지껄임? 뭘 암?"
이런식으로 하면서 뇌가 절여진 짓이나 벌이고 있는데
너무 멀리 와버린거 같다.
이거 잡으려면
아주 급진적인 대개혁이 필요할 텐데,
제발 좀 잘 좀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