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

흐르는 공간의 베니

광풍(光風)과 함께 당신의 앞에 나타난 베니.

무심한 듯 보이지만 어느 샌가 다가와 콧등을 부빕니다.

암흑을 부린 뒤, 두리번 거리는 당신 앞에 기분 좋은 바람을 날리는 장난을 좋아합니다.

완성된 예언의 베니

당신은 언젠가 마주쳤던 것처럼 익숙합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차분한 공기 속, 이 만남이 처음이 아닌 걸까요.

베니 역시 당신을 지그시 응시합니다. 마치 당신을 기다렸던 것처럼.  

영원한 시간의 엘리

차가운 얼음 속, 긴 시간 동안 혼자 있던 탓에 아직 당신이 낯선지 엘리는 경계하며 발을 구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다가오길 기다려보세요.

당신을 누구보다 짜릿하게 안아줄 지도 모릅니다.

시작된 계시의 엘리

포근한 꽃잎과 함께 피어난 엘리.

따뜻한 곳에서 온 엘리는 본능적으로 당신의 품을 원하는 듯 합니다.

싱그러워져 가는 엘리의 꽃처럼 당신의 미래에 기분 좋은 일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칼벤과 칼엘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펫으로 만들어 참여하게 되었읍니다^^

오리지날에서 따온 디자인 한 가지씩과 응용하여 만든 디자인 한 가지씩 해서 총 네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아카테냥과 비슷하거나 보다 아주 조금 작은 크기라고 생각해주시면 되시고, 목소리는 절대 인간의 목소리가 아닙니다

엉덩이를 씰룩 거리며 돌진하는 모습과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고양이 느낌으로 작업했어요

칼엘이 다시 나온다고 로드맵에서 봤는데 벌써부터 설렙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