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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기타][조형물] 프로키온과 라우리엘 조각

(보다 감동적인 관람을 위해 상단의 노래를 재생하고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실리안 서버에서 기상술사를 키우고 있는 클린입니다.


공모전 개최 소식을 듣고 무엇을 만들어볼까 계속 고민하다, 

이번 엘가시아 스토리의 임팩트에서 벗어날 수 없던 저는 엘가시아와 관련된 조형물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로아의 모든 스토리가 매력적이지만 엘가시아의 스토리는 무척 감동적이고 두근거렸으며 다음 스토리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많은 rpg게임들을 플레이해왔지만 이 정도의 울림을 느낄 수 있었던 게임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라우리엘의 계획 혹은 선택과, 그에 대한 프로키온의 대답은 감동적이었고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메인 스토리 이외에도 숨겨진 이야기, 

벨루마테의 호감도 스토리에서 프로키온과 라제니스의 관계를 하나하나 확인할 때 마다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엘가시아 숨겨진 이야기 중)


특히 벨루마테 호감도 퀘스트 중에 나온 프로키온의 신탁을 들었을 땐 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픔을 겪지 말거라. 나의 아이들아.


눈 앞에 펼쳐진 미래는 온전히 너희의 것이니


그 앞길이 평온히 행복하기를.’


(출처 - Youtube 로어)


이렇게 프로키온이 라제니스를 사랑하고 자식으로서 아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신과 라제니스의 검이 아닌, 어버이와 자식으로서 라우리엘의 죽음을 본 프로키온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이에 모티브를 얻어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조각을 오마주한 조형물을 제작하였습니다.





라우리엘의 처음과 마지막을 모두 지켜본 프로키온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라우리엘이 이런 계획을 통해 라제니스를 해방하겠다는 의지에 감동했을까요. 

아니면 어버이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가슴 아파했을까요. 

혹은 이 모든 계획을 이전부터 지켜보고 미안해하며 눈물을 흘렸을까요. 


라우리엘의 죽음 앞에 놓인 프로키온의 다양한 감정을 상상하며 최선을 다해 제작해보았습니다. 


끝으로, 오랜만에 rpg게임에서 이런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금강선 전 디렉터님과 현 디렉터님들, 로스트아크 팀 모두 감사드립니다.

스토리와 게임의 완성도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퀄리티의 조형물이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어보았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실리안 서버 몽카몽카 길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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