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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여)-엘가시아 수색대

서두

카양겔에서의 사건 이후 엘가시아의 주민들과 플레이어는 지금껏 믿고 있던 진실과는 다른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다시금 대륙으로 내려가기 전 엘가시아에 머물며 오페별과  각종 내실 등으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낼 때,

그곳의 장인들로부터 엘가시아의 복식과 대륙의 복식을 적절히 섞은 의상을 받게 된다는 상황을 설정하였습니다.


아바타 시트


복장은 엘가시아의 생존자들이 플레이어에게 제작해 주었다는 설정으로,

당연히 같은 엘가시아 소속인 카양겔의 보스들뿐 아니라 아르콘과 같은 중간보스들, 이스라펠 등을 참고하여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특히 자료들을 찾던 중 별자리 큰뱀 카드가 문득 눈에 들어왔고, 하늘(별)에 가장 가까운 엘가시아인 만큼

서브컬쳐에서 종종 쓰이는 별자리 망토 디자인을 넣어 보면 어떨까 싶어 망토 내부를 이런 식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상세설명

당연히 로스트아크 게임의 특성 상 망토를 벗는 기능은 없지만 제작의 편의를 위해 망토를 벗은 설정화도 준비하였습니다.

악세사리도 염색이 되게 하면 어떨까 싶었으나 악세사리에 부여한 설정 특성상 염색이 되면 의미를 해치는듯 하여 염색 불가로 설정하였습니다.


카양겔의 보스들을 생각하면 그 '삐죽삐죽'한 금장식들이 많아야 하지 않냐 할 수도 있지만

태양을 형상화한 그런 장식들, 즉 루페온의 형상화보다는

늘 플레이어의 편이었던 프로키온을 형상화한단 컨셉이었기에 이러한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자세한 설정은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해당 부위들의 디자인에 부여하게 된 설정과 의미 설명입니다.

A= 목 보호대이나 엘라어를 새겨 두었습니다.

엘라어는 적당히 엘라어 격언 정도나 액막이 정도의 의미가 새겨져 있을 것 같네요.

아래에서 추가로 설명하겠으나, 해당 방어구는 '프로키온' 의 상징성을 어느 정도 부여한 방어구입니다.

언어를 잃어버렸으나 프로키온의 격언을 언어를 담당하는 '목' 의 보호구에 새겨 두었다는,

그만큼 떠나간 루페온보다는 계속해서 함께 하는 프로키온의 의미와 언어의 아이러니를 생각한 디자인입니다.


B= 아크 '카양겔' 을 형상화한 악세사리입니다. 최후의 아크(엘가시아 시점상)라는 의미도 있으나

다른 곳이 아닌 엘가시아에서 발견된 아크이기에 카양겔을 택하였습니다.

수색대라는 의미 특성상 나침반이나 혹은 고립되었을 때 신호탄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C= 프로키온을 형상화한 '날개' 의 이미지입니다.

엘가시아 스토리에서 프로키온은 새의 형상으로 나타나 플레이어들을 구해주었습니다.

엘가시아의 주민들이 아자키엘 등에 의해 밝혀진 진실로 루페온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다고 해서 

루페온을 완전히 저버린 것은 아니나, 그에 대한 믿음은 상당히 희석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처음과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있던 프로키온에 대한 믿음을 생각하여

루페온을 상징하는 '태양' 보다는 프로키온을 상징하는 '새' 의 이미지를 더욱 각인하였습니다.

 

D= 수색대라는 특성상 전면전을 염두한 것은 아니기에 어느 정도 기동성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기에 비대칭의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슬레이어가 주로 검을 쥐게 되는 오른손은 참격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가죽 등 최소한의 방어구만을,

돌진에 사용하는 등 외부 타격을 주로 받게 되리라 생각하는 왼팔을 중장갑으로 무장하였습니다.



무기 시트


오른쪽에 기존의 무기 이미지를 남겨 둔 이유는 크기 때문입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겠으나, 개인적으로 이 무기는 조금 더 길었으면 하였습니다.

또한 넓적한 형태가 아닌 조금 더 세검에 가까운 양손검의 형상이 해당 복장에 더 어울린다 생각하였습니다.


다만 칼날의 길이 자체는 비슷하나, 손잡이의 길이가 매우 긴 것을 통해 총합 길이를 차이를 주었습니다.


가드와 장식 역시 카양겔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였으나 조금은 다른 디자인이며

엘가시아에서 제작했다는 특성상 대륙보다는 조금 더 자연친화적인? 느낌들이지 않을까 싶어

금장식이 마치 덩굴처럼 손잡이를 한 바퀴 휘감는 듯한 그립을 주었습니다.




제작과정


원래는 다른 직업의 아바타를 제작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미처 생각치 못 한 요소 때문에 취소하고 급하게 따로 생각해 두었던 슬레이어만이라도 제출하고자

시간에 쫓기다 보니 그림 자체의 퀄리티가 스스로도 너무 아쉽게 완성되었습니다.

일러스트의 퀄리티보다는 전체적인 실루엣과 설정 부여 정도로 읽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그림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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