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페이튼 스토리를 보며 데런들의 어두운 분위기를 담으면서 암살자 특유의 유려함을 살릴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암살자다운 상징물을 넣어 디자인해 보자는 생각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모티브가 된 상징물은 독사와 까마귀입니다. 

금장을 뒤틀어 뱀이 몸을 타고 올라오는 모습을, 까마귀 날개를 인용하여 밖으로 뻗어 나가는 실루엣의 장식을 추가하여 최대한 상징물의 특징이 살아날 수 있게끔 노력했습니다.

많은 유저분들이 볼륨감이 큰 어깨 장식이나 좌우대칭이 아닌 복식에 반감을 품으셔서 디자인을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2가지 이상의 동물들의 특징을 섞으려다 보니 타협점을 찾기보단 확실하게 한쪽에 힘을 주는 쪽이 낫다고 생각해 디자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