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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없이 함께 게임해나가는 체험판의 가이드

안녕하세요 체험판127입니다.

로스트아크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대부분의 공략글은 학원 다닐 때 종이 한 장씩 나눠주며 '이거 외워.'라는 느낌이어서 정말 재미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자기 힘으로 풀어가는게 또 맛이잖아요?

그래서 공략을 한번도 안 본 사람으로서 여러분에게 로스트아크의 요모조모 재미 포인트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로스트아크 공식 가이드가 따로 있으면 했는데 그쪽은 그쪽 나름대로 사정이 있고 바쁜것 같아서..왜인진 모르지만 제가 직접 작성해보게 됐습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갑시당.



지역을 넘어갈 때 로딩화면을 보게 되면 맨날 상단에 신경쓰이는 두 녀석이 있습니다.

왠 풀때기랑 파란 똥그라미가 있죠. 거기에 더해 맨날 앞에 0이라고 쓰여있어서 '내가 뭘 안하고 넘어가고 있나.'싶은 의구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약간 놀림받는듯한 기분이 들어요.

저는 던전을 탐험하다가 비밀스러운 지역에 들어갔더니 상호작용할 수 있는 표시가 뜨길래 그걸 수집했습니다. 기분좋은 향기가 난다네요. 알고보니 그게 풀때기였습니다! 3개인가 먹어서 풀때기 앞 숫자가 3이 되었죠. 아주 기분좋았습니다.

여러분도 우연히 찾아서 주을 때도 있고 또 사람들이 막 뛰어가길래 따라가봤더니 뭘 줍고 있어서 따라 줍거나 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그게 바로 모코코씨앗입니다.

이 씨앗의 의미는 여러분이 실리안 왕자를 도와 루테란을 평정하게 된 이후에 바다로 나가게 되면 알게 될 겁니다. 찾아놓은 만큼의 값어치를 한답니다. 생각보다 많이 숨어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하지만 오른쪽 파란 땡땡이는 0인채로 오랫동안 멈춰있을 거예요. 저는 저녀석이 대체 뭐하는 녀석일지 항상 신경이 쓰였어요. 하지만 제가 여러분께 정체를 가르쳐드리기보다는 여러분이 직접 알아내는 편이 더 재미있겠죠. 이걸 알아내는 것은 꽤 이후의 일이 될 건데요. 아르데타인이라는 대륙을 클리어하고 나면 어떤 뱃사람을 소개시켜주는데, 그 사람이 길을 알려줄 겁니다.


모험의 서는 차근차근 해나가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대륙을 클리어한 다음에 모험의 서를 쇼쇼쇽 어느정도 클리어하고 다음 대륙으로 넘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으레 방학숙제라는 것이 그러하듯 나중에 한번에 몰아서 하게 되죠.. 하지만 그 대륙에 뭐시당가가 있었는지는 거의 기억나지 않아서 매우 머리가 아프게 됩니다. 대체 레이크바의 유명한 나무란 건 무엇이냐.... 하지만 인간은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죠..


호감도와 선물

퀘스트를 이것저것하다보면 호감도 캐릭터가 생깁니다. 저는 호감도 캐릭터 컨텐츠는 여성 유저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남자 NPC가 꽤 있을 줄 알았는데 제법 희귀하더군요. 하지만 나쁘진 않은 것 같기도 하고요. 나쁘지 않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처음에는 석공의 망치인가 그걸 누가 주는데, 처음에 저는 그게 제가 나중에 쓸 수 있는 도구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고이 간직해놓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선물들이 창고를 메우고 있더군요. 종류도 제각각이라 겹쳐지지도 않습니다. 이제 인벤과의 싸움이 시작되나 싶었죠.

이 게임의 매력 중 하나가 감정표현과 노래를 '획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호감도를 쌓고 싶어도 하루에 한번 쥐꼬리만큼밖에 못 쌓죠. 그래서 감정표현과 노래를 획득하기 위해 각다구니처럼 모험의 서를 클리어하려고 하고 퀘스트를 허겁지겁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NPC들은 가능한 감정표현이 몇개 없어요. 가령 레온하트의 음유시인만 보더라도 슬픔 감정표현에 '예쓰..!!'하듯이 주먹을 불끈 쥐는데 아무튼 다른 감정표현은 받지도 않죠. 그래서 하루에 쌓을 수 있는 호감도가 많지 않습니다. 실리안 폐하같은 경우에는 노래만 배웠다하면 써먹을 수 있어서 하루에 200정도도 나중엔 쌓을 수 있게 되는데, 오히려 평범한 NPC들은 하루에 쌓을 수 있는 양이 얼마 안되요. 그래서 선물은 그 사람들한테 주는 편입니다. 어차피 인기있는 NPC들은 매일 잘 쌓으면 되니까요. 물론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평범한 NPC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모험의 서 때문에 그런건데,,,, 안주는 것도 선택이죠 뭐.)

어쨌든 선물은 쌓아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정말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나타날 때 까지 쌓아놓겠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NPC가 원하는 선물종류는 이미 정해져 있어서, 주고 싶어도 못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그냥 천둥할멈 같은 사람에게 주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한숨을 쉬려나) 그래도 보라색 이상 등급의 선물은 아껴두는 것도 좋습니다. 선물은 매우 귀한 물건입니다..!


필드보스

필드보스를 잡을 수 있는 기회는 날마다 오는게 아닙니다. 대개 [지역]으로 채팅하시는 분들 보면 하는 얘기가 보통 필드보스에 관한 얘기입니다. 맨날 루드릭 루드릭 그러고 소거 소거 하지요. 기회가 되면 쫄래쫄래 가서 같이 잡으세요. 재밌습니다. 보상도 좋구요. 미리 보스 위치를 찾아두는 것도 좋겠지요.


루페온의 인장

될수있는만큼 열심히 모으다가, 필요한 때 무기랑 교환하면 됩니다. 지도에 보면 이상한 마크와 함께 '루페온의 인장 교환'이라고 써있을겁니다. 거기가면 웬 사제가 무기랑 인장을 교환해줍니다. 무기가 약하면 전투가 힘들어지니, 적어도 두 지역 정도 지났으면 한번은 바꾸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투

알아서 하세요.


생활스킬

생활스킬은 1랭은 다 찍어두세요. 어차피 다 1포인트니까. 하나하나 다 해보시구요. 생활스킬의 경우에는 상당히 특이한 시스템이라서 설명해도 뭔말인가 싶을겁니다.

제 경험을 알려드리면 저는 채집이랑 고고학이랑 수렵을 2랭크까지 찍고, 기본 생활도구를 착용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맨날 고고학탐지 키고 다니면서 채집이랑 수렵을 쓸어담듯이 하고 다녔죠. 아무튼 그런 식으로 쭉쭉 생활레벨을 올렸습니다.(처음에는 생활도구를 비싸게 구입해야하지만 루테란 성에 가게 되면 가공사를 통해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작하면 돈이 별로 안들어요!)

그 뒤에 나중에 하나로 집중해야겠다 싶어서 (실리안의 지령_유디아 고대수로를 가본 후였습니다.) 초기화 한번 하고 수렵에 올인했습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생활레벨을 높여야 스킬 포인트를 많이 쌓을 수 있고, 이 스킬 포인트가 많아야 랭크를 올릴 수가 있습니다. (나중가면 랭크 1 올리는데 포인트가 어마무시하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초반에 생활레벨을 많이 높여두면 나중에 초기화 한번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방면에 스킬 포인트를 올인해서 고랭크 채집물을 노릴 수가 있는거죠.

생활컨텐츠를 하다보면 늘 채집물 근처에는 몬스터가 살고 있는데, 다행히도 편하게 채집할 수 있도록 채집스킬과 채광스킬, 고고학 스킬에는 각자 몬스터의 공격으로부터 '약간 면역'이 되는 기술들을 배울 수 있으니 안심하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 보면 낚시도 많이 하더군요.




이 아래는 루테란 동부를 클리어 한 이후의 얘기입니다.


실리안의 지령

실리안의 지령을 하면 전투 또는 생활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투의 경우에는 딱히 매력은 못느꼈는데, 막 던파처럼 탑도 오르고, 마비노기처럼 네모난 방을 돌기도 합니다. 저는 그보다도 생활컨텐츠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고대수로와 같은 곳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곳은 생활컨텐츠의 무릉도원 같은 곳이죠. 그래서 매일 3바퀴씩 돌고 있습니다.

혼자서 입장할 수도 있지만 매칭을 해서 하면 조금 더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해요. 보너스도 있구요.



바다

바다로 나가게 되면 많은 섬들이 있습니다. 대체 이 섬들이 뭐하는 섬인지, 또 뭐가 저렇게 많은지, 저걸 하나하나 다 들어가봐야되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런데 섬은 급하게 갈 필요는 없어요. 메인퀘스트..아크를 찾아서 여기저기 다니는 여정을 다 하고나서 섬을 다니는 것이 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당. 왜냐하면 섬에 있는 채집물들은 생활랭크가 높고, 또 어떤 섬은 높은 아이템 레벨을 요구하거든요. 그래서 가봤자 허탕만 치기 일쑤예요.

섬은 다 똑같은 섬 같지만 서로 다릅니다.

일단 '이야기 섬'이라고 할까요. 섬에 방문해서 이야기를 수행해나가는 섬이 있어요.

그리고 채집할 거리가 많은 섬. 채광할 거리가 많은 섬, 수렵할 거리가 많은 섬, 물론 고고학하는 섬도 있고 낚시하는 섬도 있죠. 이처럼 생활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섬이 있죠.

그리고 전투섬이 있고요. 단합해서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하는 섬도 있습니다. 닭으로 변신해서 다니기도 해요. 생각보다 닭이 고퀄이라서 깜짝 놀랍니다.


항해할 때 팁을 드리자면 부유물을 먹으면 부스터 게이지가 찹니다. 그래서 부유물들을 먹으면서 가다보면 항해루트도 조금씩 달라지죠. 마치 팩맨처럼요.(아시려나) 이것들이 쓸모가 없어보이지만 은근히 섬의 파편과 같은 알짜배기 아이템을 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먹으면서 부스터 게이지가 조금씩 차기 때문에 그냥 일직선으로 달리는 것보다 그렇게 손해도 아니구요. 게다가 일직선 달리기는 재미없잖아요? 표류하는 선원들 주으면서 해적 주화 모으는 것도 쏠쏠하구요.

항해 컨텐츠는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니 느긋하게 즐기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모험물 선원을 고용해서 다니면 재밋더라구요.




50레벨 이후의 가이드

50렙을 찍을 무렵이 되면 베른성쪽에서 각성퀘도 알려주고 레이드도 알려주고 이것저것 다 알려줍니다. 왜인진 모르지만 사람들은 맨날 베른성에서 '레이드 가고싶어요'라고 광고를 하며 소리지르고 다닙니다. 아무튼 거기 다 모여있어요.

아이템 레벨 270쯤되면 레이드를 시작하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285가 넘어야 비로소 카던..카오스던전을 돌 수 있습니다. 카던을 돌아야 포효를 얻고, 포효를 얻어야 해상낙원에 가서 퀘스트를 완료하고, 중요한 노래를 배울 단서를 얻게 됩니다.

템렙 올리려면 레이드도 좋지만, 레이드는 무섭죠. 루메로스(맞나?)는 뒤만 잡으면 된다고 하고 우르닐은 옆구리만 공략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무섭습니다. 저는 그래서 슈샤이어의 거울던전을 하드모드로 뺑뺑이 돌았어요. 가능하다면 파티로 다니시는걸 추천해요.

바다를 다니다보면 '항해관련 장비'라고 말하길래 배에다 장착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생활관련 장비라는 것도 생활스킬에 도움이 되는 도구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면 항해컨텐츠를 통해 만드는 캐릭터 장비, 그리고 생활컨텐츠를 통해 만들 수 있는 캐릭터 장비를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섬의 마음을 가지고 얻는 조화 세트라던가, 생활장비 제작하는 곳에서 만들어주는 생활 세트를 만들어서 아이템레벨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뭐 이외에도 레이드 장비를 제작할 수도 있고, 그냥 던전돌아서 나오는 아이템을 착용할 수도 있죠. 아무튼 템 레벨올리는 선택지는 다양한 편입니다. 연마는 매우 중요합니당. 여기서 아크라시움의 쓰임새가 드러나죠.


아, 그리고 베른성인가 아무튼 베른 어딘가에서 에포나 퀘스트에 대해 알려줄거예요. 에포나 퀘스트는 되도록 하는게 좋아요. 아크라시움을 주거든요.

단축키 J로 퀘스트 저널을 볼 수 있는 것처럼 Alt+J를 누르면 에포나 퀘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거길 보면 다양한 보상이 나옵니다. 하지만 대개 마음에 안들 거예요. 그런데 보상이 그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거는 수행해보신 후에 에포나 퀘스트 창에서 '평판'탭을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꼭꼭 숨겨진 보상이죠. 그러니 마음에 드는 퀘스트부터 우선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 이후는 안해봐서 모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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