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이건 사실 공략글이라기보다는 다들 한 번쯤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올려봐요.

보통 캐릭을 키우면 가장 먼저 필요함을 느끼는 게 바로 이 골드죠?

사실 버는 방법이 아주 없진 않아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로아는 골드에 상당히 인색한 게임이고.

노력한만큼 벌 수 있다기 보다는 하루에 벌 수 있는 양을 정해놓아서 경제를 통제한다는 느낌이에요.

물론 캐릭터를 여러개씩 키우는 쌀먹분들을 보면 사실 큰 의미는 없긴 하지만요.

아무래도 이런 쌀먹분들을 가장 경계하면서 경제관련을 업데이트 해온 로아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제 갓 게임을 시작한 뉴비분들은 점핑이 끝나는 1340구간부터 본격적으로.

아니 사실 그 이전에 1325구간부터 슬슬  골드의 소중함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시게 되지요.

가장 공식적인 골드의 수급처는 다들 아시다시피 주간 어비스 던전.

그러니까 초반에 가장 어려워하시는 오레하와 낙원이지요.

그리고 쌀먹분들이 가장 문제가 되는 구간이기도 하고요.

노말 기준으로 하자면 낙원은 던전 3개가 개당 200골드씩 해서 600골드 정도 되는 거고.

오레하는 던전 2개가 개당 1200골씩 해서 2400골드 정도가 되요.

그런데 저희 카단서버는 싸게는 1300 비싸게는 1500에 2종 버스를 돌리니까.

버스를 타시면 정신건강엔 훨씬 편하시지만 사실 주간 수급되는 골드는 1000골드도 채 안 되죠.

물론 듣기로는 오레하 하드 버스를 타면 오히려 각인서때문에 버스비용은 확실히 나온다고는 하지만.

전 확인하지 못한 정보거든요. 다른 분들의 명확한 정보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렇다고 직접 도세요라고 말씀드리자니.

너무너무 고생하실 게 뻔히 보여서 마음이 아프네요.

캐릭터 좀 많은 분들은 길드 분들만이라도 오레하 2종 정도는 좀 버스를 돌려주시면 뉴비들한테 참 좋을텐데 말이에요.

일부러 1-2번 정도는 설명하시고 클리어해주시면 정말 뉴들박에 도움이 많이 되실 거고요.

장비레벨 1370이 되면 더 이상 낙원 골드는 받을 수 없지만.

듣기로는 아르고스 레이드를 3페까지 클리어하면 4000골드 정도가 나온다고 해요. 

이 부분은 제가 확인할 수 없으니까 댓글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장비렙 1325부터 어비스 레이드 카이슈테른 골드를 받을 수 없으니까.

장비레벨을 올리시기 전에 꼭 한 번은 받고 올리시기를 추천드릴게요.

이제 중요한 건 그 이외의 것들이죠?

좀 더 적은 이득이지만 마음 편하게 벌 수 있는 노가다들이요.

이미 말해드렸다시피 쌀먹은 캐릭을 새로 키워야 하니 저는 추천드리지 않고.

정말정말 박리지만 카오스 던전을 뺑글뺑글뺑글 도시는 것도 의외로 나쁘지 않아요.

아시다시피 카오스던전을 돌다보면 가끔 보물상자가 뜨는데.

공명의 기운이 없으면 장비는 드랍되지 않지만 그래도 강화석이나 실링같은 것들은 드랍되어 주기에.

시간 남을 때 도시다 보면 어느샌가 꽤 도움이 되요.

무엇보다 파괴석 결정이 아직 가격이 제법 되니까.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개에 10골드 정도 되니까 인벤에 가지고 계신 갯수만큼 골드로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요.

공명의 기운이 없이 나온 파괴석 결정은 비록 귀속이라서 팔 수가 없지만.

그래도 내가 쓸 수는 있기에 공명의 기운이 있을 때에 나온 파괴석 결정은 전부 팔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정화의 파편이 처음에는 600개 정도로 거래가능한 태양의 수호석과 같은 제련 보조재료로 소량이지만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도 교환해서 팔면 적지만 골드 수급이 되요.

물론 교환할때마다 필요한 요구량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한 주에 각 제련 보조제마다 3번씩 이상은 교환하기 힘들긴 하지만요.

사실 들어가는 양 생각하면 1번씩만 교환하셔도 정말정말 열심히 하시는 거.

그 이외에 생활의 기운이 있지요.

가장 추천 드리는 건 지금으로선 수렵이에요.

가죽이 매번 나오진 않아도 나오면 2-3개 정도는 나오는데.

10장 정도가 모이면 70-80골은 벌리고 있거든요.

사실 시간 대비로는 이게 가장 무난하고 생각없이 벌 수 있는 노가다가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새로 캐릭을 키워도 어차피 생활의 기운을 공유하기에.

하루에 벌 수 있는 양은 역시 정해져 있지요.

의외로 수렵은 초반에 일찍 배우는 편이고.

의외로 골드는 또 우편함으로 보내지고.

계정은 한 3개만 생성해도 생명의 기운은 충분할 거고.

그러니까 계정을 새로 키워서 수렵까지 할 수 있을 만큼만 레벨 업을 하고.

가죽을 가죽 가죽 가죽 캐시면 쌀먹을 키우시는 것보다 정신 건강에 훨~씬 편하게 골드를 수급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하지만 노가다도 훨~씬 많이 해야 하시지만.

그 이외에는 초반에 주는 호감도템을 Alt + N을 누르셔서 호감에서 100골드 동전을 주는 애들을 확인하시고 얘들에게 주는 방식으로 

정말 정말 조금씩 벌 수 는 있겠지만.

이 경우는 섬마나 스킬룬 주는 애들 위주로 주는 게 훨~씬 이득이니까 저는 비추해요.

또 뭔가 있을텐데 저로써는 딱히 생각나는 게 없네요.

좋은 정보 알게되면 이 글을 갱신하거나 신버전을 만들어 볼게요.

흐음~ 왜 쌀먹분들이 쌀먹쌀먹 키우실까요?

사실 당연하죠. 장비레벨을 올려봐야 어차피 한 주에 벌 수 있는 골드는 정해져 있고.

그렇다면 남는 시간에 골드를 벌려면 쌀먹쌀먹 하셔야 하니까요.

그 와중에 점핑 이벤은 계속 해서 안 키워도 쌀먹 캐릭은 하나 둘 늘어가고요.

쌀먹분들이 썩 보기 좋은 건 아니지만.

사실 골드를 버는 방법이 거의 그것밖에 없긴 하니까 전 이해도 되긴 해요.

그렇다고 골드가 필요하면 현질을 해야지(빼액!)

하기에는 로아가 그렇게까지 해야 할 만큼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은 안 들고.

심지어 결제 해보려고 해도 예쁜 아바타도 상시로는 안 팔고.

영지라는 좋은 시스템이 있는데 예쁜 가구들도 상시로는 안 팔고.

여기에서 금기시 되는 던파를 비교해봐도 아바타는 그 쪽이 훨씬 코디놀이하기 좋고요.

쓸데없는 말이 길어진 것 같네요.

아무튼 골드 모으시는 뉴비분들 파이팅!

아! 그런데 쌀먹 추천드리기 어려운 이유라면서 정작 그건 쏙 빼놨네요?

쌀먹 추천드리기 어려운 이유는...

기존 유저분들은 점핑캐를 몇 번씩 받으셔서 그냥 쌀먹캐릭 자체가 생겼으니 쓴다는 느낌이지만.

뉴비분들은 그걸 새로 키우시는 게 또 시간이 드시기에.

그렇게 시간 쓰시기에는 내실이라던가 장비 스펙업 하실 시간도 부족하실 게 뻔하시기에.

쌀먹캐릭도 이것저것 지원해줘도 결국 장비강화를 위한 최소한의 골드는 들어가기에.

무엇보다 쌀먹캐릭 수만큼 주마다 어비스 던전을 더 돌아야 할텐데.

본캐 돌리시는 것만도 힘든 뉴비분들에게 그걸 하시라고요?

그러시고 또 꼬이면 뉴비분들 몰아서 욕하실 거면서!

버스 태워주시는 분들은 고객이 늘어나셔서 좋긴 하겠네요.

시간이라던가 거기에서 오는 지루함 그리고 

상황에 따라 생기는 빡침을 생각하면 쌀먹을 키우라고 추천하는 건 양심없는 행동이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