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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우리들은 붉게 물든 하루였다.


한 차례의 매서운 장맛비를 뒤로 하고

밝게 빛나는 무더운 태양 아래,

우리는 밝고 환하게 웃고 떠들며

그 날, 찬란히 빛나던 그 순간들을 추억으로 삼는다.



우리들의 여름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

앞으로도 모두가 좋은 꿈을 꾸고, 좋은 날을 보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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