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가 스토리 좋은 게임이 맞나요?
로아가 스토리 좋다고 말이 많아서 이번에 암살자 클래스로 스토리 보면서 진행중인데
암살자 클래스는 데런 아닌가요?
루테란에서 부터 카마인이며 발탄이며 쿠크세이튼이며 아만은 데런으로 인식을 하는데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지들 눈앞에서 악마화까지 하는데도
이악물고 안보는건지 그 어떠한 언급도 없는것에서 1차 의아함을 느꼈고
같은 데런인 아만은 스토리 진행중에 내내 어떠한 언급역시 없고 남바절에선 '당신들은 저를 모릅니다' 이 대사를 했을때 2차 의아함을 느꼈고
루테란을 벗어나 다른 대륙을 스토리를 플레이 할때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페이튼에서 클라이맥스를 찍네요
암살자클래스 입장에선 페이튼은 고향이 아닌가요?
스토리상 데런은 핍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여서 데런끼리는 유대감이 있는거라 생각을 했는데 다짜고짜 이방인 취급을 하고
심지어 암살자 클래스는 프롤로그에서 아베스타의 일원으로써 임무를 수행중에 제페토의 배신? 계략? 타락? 뭐 암튼 제페토가 원인이 되어서
내면의 악마에 잠식이 될뻔한것을 베아트리스가 구해준것인지 아니면 계승자로써의 무언가가 있는것인지 내면의 악마가 무력화 되면서 트리시온으로 소환되서 그 이후부터 아크를 찾는 모험을 떠나게 되었다 이것이 암살자 클래스의 스토리 아닌가요?
근데 왜 어째서 같은 아베스타의 동료들도 못알아보고 심지어 사이카도 못알아보고 입단테스트까지 한다..?
암살자 클래스의 스토리는 어디다 팔아먹었어요? 엿바꿔 드셨나요?
유저들은 게임의 메인스토리를 접하기전에 먼저 캐릭터의 스토리 컨셉을 먼저 접하는게 아닌가요?
전체적인 흐름상 타협을 보았다면 그걸 보는 유저가 억지로라도 납득을 할만할 설정이라도 추가를 하셨어야죠
EX) 1.트리시온으로 소환된 시점에 이전의 정체성은 죽고 계승자로써의 정체성으로 새로 태어나서 그전의 일은 NPC들의 기억에서 사라진다
하다못해 이런 어거지 개연성이라도 넣으셨으면 좀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스토리 진행중에 진행하게되는 던전의 보스로 나오는 제페토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알아보더라구요....
암살자 클래스만 그런가해서 무도가(여) 애니츠 캐릭으로도 진행을 해봤는데
무도가(여) 클래스가 애니츠에 가니깐 연가문의 후계자라고 알아보고
호동이도 알아보고 알아보던데 암살자 클래스는 왜그런거죠?
캐릭터의 개연성에서부터 몰입을 나락으로 박혔는데 대체 어떻게 메인스토리에 몰입을 할수가 있죠..?
명작과 수작의 차이점이 바로 이런 디테일에서 나온다는것을 디렉터님은 모르시나 보네요
제 개인적으론 로아는 스토리가 좋은 게임이 아닌 컷씬 연출이 좋은 게임인거같은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솔직히 로아 스토리는 뻔하디 뻔한 클리셰잖아요? 악마가 중간계를 침략해서 인간들이 거기에 맞써싸운다.
이건 중국 게임들에서도 많이 쓰는거고 이미 애니같은곳에선 계속 우려서 뼈의 흔적조차 안남은 사골국같은 클리셰인데
로아 스토리가 좋다는건 좀 의아 하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