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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생은 쇼다. 기회를 잘 포착하면 영웅이되고 그렇지 않으면 욕을 먹는다. 새 글

지금 한블리 24950편을 보고 느낀것이다.


아니 원래부터 알고 있었지만 새삼 새롭네.


내가 만랩에 올 스펙을 맞추고 이야기하면 모두들 그의 말이 거짓이라도 믿어주지만 

내가 쌀먹으로 이야기하면 그 어떠한 진실을 이야기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


지금 본 장면도 정말 아름답고 눈물이 날 정도로 정다운 이야기지만 정작 내가 겪은것을 보면 

정 반대이다.


난 한때 29살때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인생 모있어 하면서 완전히 폐인으로 살았다.

그러던 중 아는 선배 한 명이 마술사였는데 나보고 너 그렇게 인생 낭비하며 살거야 라며 

정말 이 세상에 너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직접 보여주겠다며 날 중증 000시설로 데리고 갔다.


처음엔 충격이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점은 결코 이 아이들도 마음을 쉽게 안 준다는 것이였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처음부터 자기의 마음을 다 주고나면 더 이상 줄것도 없는데 그 마음을 알아주기도 전에 그 선생님이나 복지사분들은 그만둔다는것이 문제였다.

이곳에 있는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도 이미 이별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절대로 먼저 자기의 마음을 열지 않는다.


나는 이 매력에 빠져 널 꼬시고 말거야 라는 착각에 여러곳을 다녔다.

의정부 꽃동네며 평택이며 안양이며 부산 기장이며 수정4동이며 진주며 순천이며 여수며 광주며 구미며 

전국을 다니면서 새로운 세상을 접해보았다.


그러다가 내가 앰블런스를 운전할 기회가 주어졌다.

기사가 없어서 대형면허인 나를 임시방편으로 도와달라고해서 내가 한다고했다.


그 곳은 실버타운이였다.

어르신들의 건강이 악화돼 뇌출혈 증상이 있어 긴급히 서울대병원으로 가야했다.

시간은 저녁 6시 차가 가장 막힐 시간이다.


이곳에서 서울대 병원까지는 네비도 없던 시절이라 아무도 모른다.

그나마 경기도여서 대략 차가 안 막히면 2시간 막히면 글쎄다.


운전석에 앉아 싸이렌을 가장 크게 틀고 겨우겨우 올림픽대로까지 왔다.

그러나 사방이 막혔다.

갈 곳이 없다.

뒤에는 간호사와 의사가 계속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호흡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앞에 사이카가 있었다.

갓길로 가는데 도와주기는 커녕 차문을 열고 안을 확인하고는 아무 도움도 안주고 시간만 허비했다.

그리고 차들도 양보라는 개념이 지금처럼 없기에 방송으로 마이크로 아무리 말을 해도 그 누구도 비켜주기는 커녕 일부러 가로막는 사람들도 

너무 많았다.


세상은 보이는것이 전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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