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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스 쿠크세이튼 컨셉으로 어릿 광대 아바타를 올린 유저입니다.

안녕하세요. 보스 쿠크세이튼 컨셉으로 어릿 광대 아바타를 올린 유저입니다.

4월 6일에 공모전 마감 전날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하고 며칠 지나고 나서야 제가 올린 게시물을 들어가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무수히 많은 댓글들 중 가장 많은 댓글에 어느 정도 제 생각을 적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우선 가장 많았던 댓글부터.. 

↑가. 질문 댓글

가. 실린 키우지도 않은 사람이 실린 유저들 심플한 의상을 원하는 걸 알면서도 죽이려고 이런 아바타를 냈나요?


↑공모전 유의사항

아닙니다. 로스트 아크 공모전이 처음부터 '심플한 의상만 공모전에 올리세요'라고 했다면 안 올렸습니다.

자유성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기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러 번 아바타를 수정하면서 멘트들도 많이 간략화를 하다 보니 생략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초기 기획의도는 모든 직업들이 쿠크세이튼 콘셉트의 광대 의상을 입었을 때 하나의 퍼레이드같이 보이게 하는 거였습니다.

각 직업마다 트럼프 카드의 문양이 하나씩 보이도록 생각했습니다.


하트 (마법사), (마스코트) - 연주자, 행진대 선두주자 콘셉트

다이아 (헌터) - 축포를 터트리는 로빈 훗 콘셉트

클로버 (암살자) - 곡예사 콘셉트

스페이드 (무도가) - 난봉꾼, 할리퀸 콘셉트

에이스 (전사) - 퍼레이드 가디언, 부단장 콘셉트

조커 (쿠크세이튼) - 콘셉트의 단장


각 직업별로 문양이 정해진 건 나름의 이유가 있으나 생략하겠습니다.


↑건슬링어 초기 스케치

이렇게 각 직업의 포지션을 잡고 난 후 당연히 제가 키우는 건슬링어 먼저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의상까진 그럭저럭 나왔으나 무기 디자인에서 막혀 다른 직업들을 돌아가며 스케치를 해보니 그중에서 의상과 무기 디자인이 둘 다 나온 게 마법사였습니다.


평소에는 다른 일을 하고 있고 공모전 출품도 처음이라 스케치 나온 마법사를 작업을 하다 보니 이것저것 손갈 부분이 너무 많았고 

마법사 하나 만으로도 시간에 쫓겨 작업하니 초기 기획의도와 다르게 전 직업을 출품하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아쉽게 생각합니다.


↑나. 질문 댓글

나. 원정대 저렙에 템렙도 낮을 걸 보니 이 사람은 게임을 하지도 않으며 상금 헌터 냄새가 물씬 난다.


상금 헌터라고 표현하기는 싫지만 사람은 누구나 혹시나?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기 때문에 상금 타는 상상을 안 한건 아닙니다!

그러나 오로지 상금만 노리고 출품 한 건 절대 아닙니다.


원정대 저렙에 템렙도 낮은 건 평소에 게임할 시간이 없어서입니다. 평소 기상 시간이 4시 30분에 퇴근하고 집에 오면 22~23시라 게임할 체력이 많이 없습니다 ㅜㅜ

베른 남부까지 스토리를 쭉 보고 싶어서 점핑 없이 하는데 저에게 로헨델 넘어오기가 많이 빡셌습니다. 그래도 계속 꾸준히 천천히 재밌게 하고 있기에 이제 욘 스토리를 들어갑니다!


↑다. 삭제 안 한 이유

다. 염치도 없이 날먹 조작으로 올라온 사람이 왜 아직도 삭제 안 하냐


이전 공모전의 이슈로 로스트 아크 공모전에 내부 심사 과정이 추가된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게시글이 이슈화된 원인을 댓글들로 찾아보니 로스트 아크 갤러리에 실린도 죽여보라라는 글이 시발점(욕 아님)이 되었고 

그로 인해 저의 게시글이 폭발한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몇 분들이 제가 스스로 게시글을 올려서 이슈화를 시킨 걸로 오해하신 분들이 계신 거 같습니다. 제가 올려서 조작한 게 아닙니다. 그러니 삭제 안 합니다.

처음 이슈화 시키신 분이 커뮤니티의 특성상 재미와 활성화를 위해서 떡밥을 올리신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다음 공모전부터는 다른 분들도 상처받을 수 있기에 공모전 출품 아이디어를 떡밥으로 올리는 건 삼가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신공격은 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라. 인 게임 커마가 왜 이렇게 형편없냐


로스트 아크에서 제공한 아바타 시트지의 헤어가 숏컷이어서 그래서 똑같이 숏컷으로 했습니다.

커마도 시트지와 최대한 비슷하게 하되 눈과 헤어 색만 제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바꿨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처럼 헤어라도 더 예쁜 헤어로 정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 왜 일러스트가 없어요?!


제 개인적인 기준에 일러스트는 아바타랑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바타 공모전에 기준 시트지가 있다는 건 기준 시트지에 작업을 해야 추후 제작 시 아바타 의상 제작진 분들이 

조금이라도 제작하기가 편하니 가이드 라인인 시트지가 있다고 생각하여  최대한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작업했습니다.

그리고 광대라는 콘셉트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콘셉트이기에 일러스트로 올리면 본의 아니게 눈속임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일러스트는 생략했습니다.




↑바. 질문 댓글

바. 정곡을 찔린 질문


맞습니다. 분명히 공모전 본 글에 헤어가 의상에 파고드는 걸 안 좋아한다고 적어놨습니다.

↑바. 의상 콘셉 설명

정확하고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어릿 광대 하의는 저의 실수이자 오류입니다.


위의 사진으로 어느 정도 설명을 하자면 쿠크세이튼 의상만 봤을 때 개인적으로 광대 치고 비교적 심플한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마쥬한 어릿 광대 의상 또한 나름 심플하되 초기 기획의도와 비슷하게 퍼레이드의 대표 마스코트라 독특한 귀여움도 섞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한 심플이란 최대한 어깨 뽕, 망토, 짝짝이를 배제하고 오로지 몸통 옷으로만 구성해 무게 중심을 아래로 주는 거였습니다.

위를 바탕으로 스케치를 해보니 개인적으론 마음에 들었으나 실루엣이 기존 로아 의상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대로 유지하면서도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예 다른 실루엣을 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재작업을 했고 그 과정에서 퍼레이드 마스코트로서 

쿠크세이튼의 포인트를 가장 살리고 싶었고 쿠크세이튼의 요소 중 하나가 찢어진 체크무늬 망토기 때문에 이 부분을 살리고자 가벼운 상체와 어깨 뽕을 죽인채 살리다 보니 

뒤에 큰 리본을 달고 리본 끄트머리가 정면에서 보이게 만들고 정면에서 보이는 안쪽 디자인이 쿠크세이튼과 같은 체크무늬로 하고 리본 끝도 찢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나온 게 지금의 치마 모양입니다.


그렇게 정신이 팔려서 하의 작업에 몰두하니 무기를 장착한 채로 같이 디자인을 했어야 했는데 무기 생각을 못 하고 하의만 디자인을 하다 보니 현재 디자인이 나와버렸고

이게 공모전 마감 하루 전인 6일 저녁에 나와서 수정해서 올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내부 심사가 추가된 기준이 이전 공모전 이슈도 있었겠지만 이러한 세팅 오류도 잡아내기 위해서 내부 심사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 수정 중

다시 한번 적자면 어릿 광대 하의는 저의 실수이자 오류입니다. 그래서 다시 수정 작업하고있습니다.



↑사. 질문 댓글

사. 얼굴 장식 세팅으로 가면이 있을 면 어떨까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제가 가면을 4월 5일에 생각해서 공모전 기간에 맞춰서 내놓질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4가지 색상별(광기, 비탄, 무지, 자만) 느낌에 맞춰 가면도 작업 중이며 반쪽짜리 가면과 완전 가면 2가지 버전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 외 초기에 피드백 해주신 분과 추가적으로 계속 피드백 올려주신 분들  댓글이 너무 많아 캡쳐 하고 싶었지만 댓글을 다 못 내려서 캡쳐를 못 했습니다.

피드백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쿠크세이튼 광대에 정말 진심이어서 공모전 내용 수정이 불가능하지만 로아 아바타 제작진님들에게 

조금이라도 아이디어에 보탬이 되고자 계속 작업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도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신 와중에 

로스트 아크로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풀면서 재밌게 게임 플레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로스트 아크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로스트 아크를 사랑하는 겸사 겸사 저의 어릿 광대도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작업 수정본들은 현재 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이 글에 수정 되는데로 업로드하겠습니다.


이 글을 널리 널리 퍼트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해가 생기신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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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아크 제작진님들께


이슈화와 유저들의 피드백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남겨봅니다.

'아바타 가뭄'인 현 상황에 유저들이 예민하게 생각하는 아바타 공모전 기준이 지금 보다 더 명확하게 됐으면 합니다. 

유저들은 아바타 공모전 인 게임화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가. 아바타 시트지의 인 게임화


현재 로스트 아크 제작진팀이 아바타 제작을 위해 아바타 시트지를 제공하긴 하나 유저들의 입장에선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아바타 시트지가 실제 쿼터 뷰인 게임 캐릭터의 체형과 다를 수밖에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도 계속 피드백을 주는 게 아닐까 싶고 아바타 공모전 인 게임화에 목말라하는 것도 그때분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아바타 시트지보다는 인 게임 방식의 새로운 시트지 위에 앞, 뒷면의 모습을 그리게 하는게 유저들의 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바타 공모전만큼은 일러스트가 제외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러스트는 팬아트 분야가 따로 있고 일러스트와 인 게임은 차이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나. 당선된 아바타는 로아 측과 협의해서 최종 수정을 한다.


앞서 설명에 현재 아바타 시트지와 인 게임은 확실한 차이가 있으며 유저들이 인 게임화로 표현한 걸 원하는 거고 그로 인해 유저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하기 위함도 있으며

저의 제작 비하인드 중 어릿 광대 하의 제작 오류처럼 다른 분들도 바쁘게 제작하다 보면 오류 및 아쉬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면 유저들도 당선되어 나오는 아바타에 조금이라도 만족도가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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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최종 피드백 및 오류 수정본

https://lostark.game.onstove.com/Community/Free/Views/7082923?page=1&searchtype=4&searchtext=Kvvan&ordertype=latest&category=0&communityNo=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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