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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비아의 숲! 아크라시아의 수많은 지식을 찾아서! -21- 모험가의 선택

안녕하신가요. 베른 대도서관 엘조윈 사서 PorziaFabbri 입니다.


그럼 지난 글에 이어서 계속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쿠크세이튼의 문서에는 뭐라 적혀 있을까? -


쿠크세이튼 군단장 레이드를 돌다 보면 한 가지 문서를 발견할 수 있어요.


바로 건너가는 다리로써 사용되는 문서죠.

이 문서는 다른 문서들과는 다르게 영어로 적혀 있어 그 내용을 읽어볼 수 있답니다.

아무래도 Poetry, 즉 시에 대한 내용인 듯 하네요.


하지만 중간의 [4]는 대체 무엇일까요?

저건 각주를 쓸 때 쓰는 표시가 아닌가요?


후후, 걱정마세요.

이 베른 대도서관 엘조윈 사서 PorziaFabbri가 다 조사해놨답니다.


저 글은 위키 사전에 있는 Poetry의 내용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해놓은 글이랍니다.


  

짠~

어떤가요? 같은 내용이지요? 심지어 [4] 까지도 똑같답니다.

아, 잘 안 보신다고요?

걱정마세요. 제가 해당 페이지 주소도 올려드릴 테니까요.


https://en.wikipedia.org/wiki/Poetry

이것이 그 주소입니다.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세요.

같다는 것을 알게 되실 테니까요.


만들기..... 귀찮았던 걸까요? 후후....

진실은 제작자들만이 알겠죠!


아, 혹시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실까 하여 살짝 번역해보았습니다.

시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 선사시대의 아프리카 사냥시 그리고 나일, 니제르, 그리고 볼타강 계곡 제국들의 연설(내지 찬미가) 와 elegiac court poetry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쓰여진 시들은 기원전 25세기동안 쓰여진 피라미드 문자들로 쓰였다.

말 그대로 시의 역사랍니다. 후후....


- 쿠크가 연주하는 악보는 어떤 악보일까? -


쿠크세이튼 레이드를 돌다보면 '쿠크'가 나팔을 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팔을 불 때마다 어떤 악보가 튀어 나오고요.

이번엔 그 악보가 무슨 악보인지 알아볼까 하네요.





후후, 악보가 보이시는가요?

원래라면 이제 저 악보를 악보 프로그램에 입력한 후 재생하여 무슨 음악인지 알아내야 하겠습니다만.

딱 멜로디를 보니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어디서 많이 본 멜로디거든요.


바로....

트리비아의 숲! 아크라시아의 수많은 지식을 찾아서! -18- | 로스트아크 - 공략게시판 (onstove.com) 

이 글에 적었던 악보와 같은 악보랍니다.

오드리 햅번의 Moon river!


아무래도 로아의 거의 모든 악보가 저 노래의 악보인 것 같은데....

금강선 씨의 취향인 것일까요? 아니면 계약한 노래가 저거 뿐인 것일까요?

아니면 귀찮아서일까요?


후후, 이 역시 진실은 제작진들만 알겠죠.


혹시 링크 넘어가는 것 귀찮으실까하여 이곳에도 영상을 올려놓겠습니다.






- 아크라시아의 토끼들의 속력은 어느 정도일까? -


빠른 동물의 대명사, 토끼!

아크라시아에서도 토끼는 굉장히 빠른 속력을 가지고 있죠.

그렇다면 그 속력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베른 대도서관 엘조윈 사서인 제가 직접 측정해보았답니다.

측정 장소는 애니츠 - 거울 계곡의 죽림사 앞입니다.

우선 시작지점은 이 다리의 시작 지점 부근이며,


끝 지점은 다리를 건넌 후 그림자 부근입니다.


그 길이는 약 24m이며, 거리 측정은 '바드 8m 거리 측정법'을 이용하였습니다.

측정은 총 두 번 하였는데,

1. 일반 이동속력

2. 젠 위치 복귀 이동속력입니다.


왜냐하면, 일반 깡총깡총 움직일 때랑, 젠 위치로 서둘러 파바바바바박 이동할 때랑은 속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죠.

으음... 움짤이나 영상으로 만들면 좋겠지만.... 그냥 글로 쓸까 하네요.

(나중에 시간이 나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휴일을 전부 트리비아에 쏟아부었기에 제가 화가 많이 나있는 상태거든요.

게다가 지금 이 글 쓰는 도중에 로그인이 풀려서 다시 쓰고 있기도 하네요. 미리 복사해둬서 망정이지....)


우선 일반 이동속력입니다.

24m를 8초에 이동하였고 이는 초속 3m를 뜻합니다.

즉, 50m를 주파하는데 16.7초가 걸린다는 뜻이 되네요.


다음은 젠 위치 복귀 이동속력입니다.

24m를 2.566초에 주파하였으며 이는 초속 9.35m를 뜻합니다.

즉, 50m를 주파하는데 5.35초가 걸린다는 뜻이네요.


굉장히 빠르네요.

심지어 탈 것 속도보다 빠르더군요. (피냐타 일반 달리기 기준)


- 폭풍우지대에서 번개에 맞으면 어떻게 될까? -

프로키온 장벽이 위치한 곳에는 넓은 폭풍우지대가 존재합니다.

이 폭풍우지대를 통과하고 있노라면 주변에 번개가 콰과광치곤 한답니다.


그런데 이 번개에 맞으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배의 내구도가 줄어드는 걸까요? 아니면 바로 난파되는 걸까요?

아니면 설마 히든 상태이상으로 배에 불이라도 붙는 것일까요?


과연 번개에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 제가 직접 조사해보았습니다.


콰쾅!

파챵-!


콰자작-!


.......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즉, "번개는 맞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라는 결론이네요.


하지만 또 다른 소득이 있었네요.

번개는 같은 위치에만 치며, 거의 일정한 속도로 친다는 것입니다.

이를 조사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기에 굳이 세세하게 조사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기억상 제가 있던 곳은 '쾅 3초 쾅 7초 쾅' 이었던 것 같네요.


다만 조수의 조사 결과,

번개가 치는 위치마다 번개가 치는 박자가 다르며,

어떤 곳은 2초 3초 5초 3초 2초 이런 식으로 친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조수씨.



- 공략을 끝마치며....

이 밑으로는 그냥 감상이니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아아, 정말 오랜만의 트리비아였네요.

정말 오랜만에 쓰기에 모두에게서 잊혀진 것은 아닐까하고 걱정도 드네요.

하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누군가가 읽어준다는 것만으로도 기쁜걸요.

(거짓말입니다! 사실 안 괜찮습니다! 흑흑...)


이번 트리비아 십지식은 어떠셨을까요?

재미있던가요? 흥미가 생기시던가요?

그랬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조사한 것들이니까요.


게다가..... 5월 19일 석탄일을 통째로 투자한 글이니까요...

반응이 좋지 않다면 정말 슬플 것 같네요.


아무튼, 다음번엔 어떤 글로 돌아오게 될까요?

역시 진행중이던 '아크라시아 BGM 지도'일까요?

후후.... 어떨까요?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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