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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을 뜨겁게 달굴 페이튼과 홀리나이트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모험가 여러분! 

[CM] 리샤입니다.



내일이 바로 로스트아크의 첫 번째 생일이네요!

로스트아크와 함께해 주신 모험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모험가분께서 1주년 기념 칭호 투표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소중하고 뜻깊은 '일 년을 함께한' 칭호와 함께 제가 작은 선물을 준비했으니 쿠폰함을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지금 로스트아크에서는 추운 겨울을 뜨겁게 달굴 다양한 콘텐츠를 한창 준비하고 있답니다.

지난 편지에서 예고해 드린 것처럼, 페이튼 대륙과 새로운 전사 클래스 홀리나이트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암살자 프롤로그를 진행하신 모험가분들이라면 쓸쓸한 페이튼의 분위기를 느껴보셨을 텐데요,

새롭게 개방된 페이튼 대륙에 대해 먼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 버림받은 자들의 땅, 페이튼


페이튼 대륙은 로헨델 대륙 북쪽, 망자 해역으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 페이튼에서는 사슬전쟁 이후 탄압을 피해 도망쳐 온 데런들이 삶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아크라시아에서 거의 잊힌 대륙이지만, 페이튼에도 엄연히 항구는 존재합니다.

바로 여기가 페이튼과 다른 대륙을 잇는 유일한 창구 '제르갈 항'랍니다.


그런데 어쩐지 제르갈 항구에서는 교역의 활발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데요,

항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다른 지역과 소규모의 교류는 이뤄지고 있는 모양이지만,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대륙의 선원으로부터 페이튼이 대단히 위험한 지역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항구에서 발견한 안내문과 입국 신고서에서도 페이튼이 여행 위험 국가라고 되어 있지 뭐예요!


아무래도 대륙 내부를 모험하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 보이는데요.

아이템 레벨 600을 달성하신 모험가님들이어야만 안전한 탐험이 가능할 것입니다.




위험하다는 경고로 뒤덮인 페이튼... 대체 페이튼의 데런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요?



혼돈의 조각을 품은 데런은 언제 혼돈에 잠식되어 버릴지 모르는 두려움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암살 조직 '아베스타'는 가족과 친지, 그리고 동료라 할지라도 타락한 데런을 빠르게 처단해야 하는 무거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계속되어 온 핍박과 운명에 맞서기도 벅찬 환경으로 인해 데런들은 외지인들을 매우 경계하는 것 같습니다.

겨우 만난 데런에게 말을 걸어 보았지만 싸늘한 대꾸만이 돌아오네요.

#그럼#발은#밟아도#되겠습니까?




현재는 '칼라지스 협약'을 맺은 세이크리아 교단이 이곳에 주둔 중입니다.

하지만 협약은 감시를 위한 명목일 뿐, 세이크리아 사제들은 데런을 믿지 않는 듯합니다.




데런의 소중한 안식처, '칼라자 마을'


칼라자 마을은 페이튼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대부분의 데런들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거칠고 불편한 생활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장소입니다.




칼라자 마을의 지하에는 마을이 세워진 이후 단 한 번도 장작불이 꺼지지 않은 화장터가 있습니다.

특성상 죽음을 맞이해도 시체를 남기지 않는 데런들. 그들의 장례를 화장터에서 지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암살 조직 아베스타의 본부도 칼라자 마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 명 한 명 강력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아베스타 단원들은 페이튼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위험도 무릅쓰고 앞장섭니다.

#리샤#절체절명의#위기#도움!구조!




아베스타의 수장이자 페이튼의 데런을 통솔하는 '사이카'에게서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페이튼은 그 어느 대륙보다 척박하고 위험한 곳입니다.


사슬전쟁 당시 페이튼 곳곳에 떨어진 붉은 달의 조각은 이윽고 독기로 변모했고, 대륙 곳곳을 더욱 위험한 환경으로 바꿔놓았습니다.


'붉은 달의 흔적'에서는 사슬전쟁 이전의 옛 성터와 마을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페이튼 내에서도 가장 위험한 땅이 되어, 아베스타마저 섣불리 접근하지 않습니다.




섬뜩한 분위기가 감도는 '절망의 늪'에는 혼돈에 의해 변질된 생물들이 가득합니다.




늪지대 근처의 '울부짖는 숲'은 그동안 봐 왔던 숲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동식물 할 것 없이 독을 가지고 있는 위험한 곳이지만, 식량을 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저거대한#버섯머리는뭐지#다가오지마#으아아




늪지대 장어와 '바콘다'는 보기만 해도 흉측한 몬스터들이지만, 이들의 고기는 데런이 즐길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특히 살점을 잘라내도 재생하는 바콘다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페이튼에 드리우는 검은 구름


데런들의 노력에도 아랑곳없이 위험한 사건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족한 식량으로 인한 불안감, 그리고 점점 더 번지기 시작한 카오스게이트는 데런들이 쉽게 타락하는 원흉이 되고 있습니다.




이곳 '그림자 수도원'은 아직 어린 데런들이 절제와 인내를 배우고 수련을 쌓는 곳입니다.

그러나 세이크리아 교단이 품은 의심은 어린아이들에게까지 뻗치고 마는데요.


'세이크리아 교단은 언제까지 진실을 외면하고 증오의 화살을 데런들에게 돌릴 겁니까!'

선을 넘은 사제들의 행동에 고요히 수도하던 데런까지 크게 분노하고 말았습니다. 

#사람#잘못#보셨습니다#저는#평범한#시민입니다




데런을 구출하러 간 아베스타 단원과 이를 저지하려는 세이크리아 교단.

칼라지스 협약 이후 살얼음판을 걷듯 위태롭게 유지되던 평화는 결국......




'그가 말했었지... 검은 비가 내리면 모든 것이 죽는다고.'


검은비 평원에 어두운 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하고, 수장 사이카는 오래된 예언을 떠올립니다.

사슬전쟁이 끝난 후, 다시금 시작되려는 악몽을 멈춰야만 할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위험에 휩싸인 페이튼 대륙과 데런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으로부터 데런들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



생존을 장담하기 힘든 이곳 페이튼이 모험가 여러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02. 신실한 빛의 수호자, 홀리나이트



홀리나이트는 전사 클래스에 걸맞은 전투 능력과 함께 아군을 서포트할 수 있는 신성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콘텐츠와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자신의 포지션을 정할 수 있는 클래스입니다.




굳건한 신앙의 힘, '신앙' 게이지

홀리나이트는 적을 공격하거나 전투 상태가 되면 '신앙' 게이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 신앙 게이지는 홀리나이트의 아이덴티티로, 모두 충전되면 바야흐로 전투의 양상에 따른 선택이 필요합니다.

'신성의 오라'로 파티원을 강화시켜 줄 것인지, '신의 집행자'가 되어 자신을 강화시킬 것인지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손검'으로 내리는 징벌의 시간


홀리나이트의 주요 공격 방식 중 하나는 '한손검'을 이용한 빠른 검술입니다. 

공격을 준비하는 순간에도 검 끝은 항상 적을 향해 있고, 자세는 한 점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이렇게 한손검을 휘둘러 물리적인 피해를 주는 징벌 타입의 스킬은 근접한 적을 제압하기 적합합니다.

절도 있는 동작으로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징벌 스킬 중 일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적을 베겠다는 일념으로 망설임 없이 내달리는 '질주 베기' 입니다.

질주 베기 스킬은 먼 거리의 적에게 돌진하거나, 위기를 돌파하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집행자의 검' 스킬은 한손검을 크게 휘두르는 호쾌한 공격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동작 자체는 단순하지만, 그만큼 시원하고 단호한 동작으로 적들을 압도합니다.




재빠른 회전으로 적들에게 무참한 참격을 날리는 '정의 집행' 입니다.

트라이포드를 활용하여 적을 끌어당기거나, 상흔을 폭발시켜 더욱 큰 피해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빛의 기운을 검에 담은 '신성검'은 찌르는 공격에 이어 강렬한 빛으로 적을 강타합니다.

단, '빛의 분출' 트라이포드를 적용하지 않았다면 찌르기 공격에 성공해야 빛을 내뿜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굳건한 신앙의 힘 '신성력'


'신성력'은 홀리나이트와 다른 전사 클래스를 확연히 구분 짓는 차이점일 것입니다.

홀리나이트는 신성력을 이용하여 중, 원거리의 적에게 피해를 주거나, 아군을 서포트하는 신성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신성 스킬은 '빛의 흔적' 트라이포드를 이용해 자신과 파티원이 주는 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는데요,

빛의 흔적뿐 아니라 다양한 트라이포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강력한 서포트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신성 폭발'은 잠시 집중하여 모은 신성력을 넓은 범위에서 폭발시키는 스킬입니다.

파티 플레이 중이라면 '빛의 흔적'을 남겨 자신과 파티원이 주는 피해를 증가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체 또는 충격파 형태로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빛의 충격' 스킬입니다.

각 형태에 따라 적에게 입힐 수 있는 효과가 다르니, 취향에 따라 적합한 형태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법진을 만들어 적을 공격함과 동시에 아군을 서포트할 수 있는 '신의 율법' 입니다.




이번에는 홀리나이트만의 서포트가 돋보이는 신성 스킬을 알아볼까요?

'신성한 보호'는 자신과 근처 파티원에게 성스러운 빛의 힘으로 보호막을 부여하는 스킬입니다.

홀리나이트의 신실한 믿음은 생명력을 일부 회복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군이 궁지에 몰렸을 때 '신성한 보호'를 사용해 승리에 이바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인한 빛의 수호자를 불러내는 '천상의 축복'은 적을 징벌하고, 아군에게는 유용한 버프를 줍니다.

이 스킬은 2티어 트라이포드 선택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인내심 : 감소되는 받는 모든 피해가 추가로 증가된다.
  • 가벼움 : 일정 시간 자신 및 범위 내의 파티원의 공격 속도가 증가한다.
  • 총명함 : 일정 시간 자신 및 범위 내의 파티원의 힘, 민첩, 지능이 증가한다.




마지막으로 홀리나이트의 각성기 '알리사노스의 심판'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알리사노스는 고대 성전사의 이름으로, 홀리나이트 자신이 천벌을 내리는 대상으로 변하여 적을 벌하며 

위기의 아군을 구호하는 일당백의 각성기입니다.


화면을 가득 메우는 눈부신 섬광과 함께 홀리나이트가 적진을 내리찍는 진풍경을 감상해보세요.






지금까지 데런의 땅 '페이튼'과 전사 신규 클래스 '홀리나이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새로운 대륙과 클래스 중 어느 쪽이 더 여러분의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페이튼에서는 아베스타의 고유한 기술이 담긴 재료를 얻어 초반 T3 장비 성장의 부담을 덜 수 있답니다.

홀리나이트나 다른 클래스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실 모험가분들이라면 꼭 기억해 주세요.


물론 참여 시 무기 아바타와 칭호를 받을 수 있는 홀리나이트의 사전 예약도 놓쳐서는 안 되겠죠? +_+

[홀리나이트 사전예약 바로가기]


오는 12월 4일(수), 여러분을 찾아올 또 하나의 대륙과 새로운 클래스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리며,

로스트아크 1주년을 맞아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벤트도 재미있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로스트아크를 아껴주시는 모험가분들께 전해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모험가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준비 중에 있는데요!


그동안 모험가 여러분을 초대하여 직접 목소리도 듣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자 다방면으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모험가분들께서 더 많이 기다려주셨을 것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11월 27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안내해드릴 예정이니

소중한 첫 만남을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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