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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마무리 스토리 감동(스포주의) 새 글

1부 엔딩을 잘 마무리 해준 개발진분들께 먼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늘 로아의 스토리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이번 스토리의 감동은 엘가시아 이후 정말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물론 다른 스토리들 또한 인생에 남을 좋은 추억이지만 현재 기준으로 가장 감동적인 스토리는 이번 1부 마무리겠습니다. 그 다음이 엘가시아?

최근 겨울 로아온 전까진만 해도 아이온2도 출시했고 로아는 분위기가 좀 그랬습니다. 저 또한 아이온2 정말 재밌게 나오면 갈아탈까? 생각도 들긴했는데 결과적으론 아이온2는 저랑 맞지도 않았고 겨울 로아온은 정말 성공적인 자리였다고 칭찬합니다. 

요즘 로아엔 복귀, 신규 유저가 넘쳐납니다. 모코코 마크가 정말 많아요. 그리고 가디언나이츠 직업도 정말 많습니다. 환수사 출시 땐 정말 안보였는데 유저들이 어느정도 로아 개발진에 대한 신뢰가 올라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알만 한 분들은 스토리를 진행하기 전에 짐작은 했을 겁니다. 희생이 따르는 아크.. 모험가는 루테란이 판을 다 깔아줬으니 이제 결심하고 카제로스 소멸을 택한 순간 "아 누군가 희생하겠구나.." 아무래도 전쟁이니깐 모두가 해피하게 다 살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는 힘들겠죠.

아만이 비록 희생했지만 헛된 희생이 아닌 정말 아름답다? 모두를 구하고 죽은 영웅이 되었네요. 시즌1 출시부터 오베때 카제로스 서버에서 쭉 하다가 접고 시즌2 아브렐 출시때 복귀해서 지금껏 쭉 하고 있습니다. 출시때부터 봐오던 게임 엔피씨일뿐인데 오랜 친구를 잃은거 같은 기분도 살짝 들었습니다. 게임 스토리에 이렇게 몰입한 적이 제가 있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나올 알데바란 바다와 새로운 스토리 또한 정말 기대가 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4인 레이드 다시 내달라고 울부짖었는데 그림자 레이드가 4인으로 출시해서 정말 더 기쁩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온2가 각종 사과방송이나 소통방송을 하고 있는걸 스마게가 느꼈는지 라이브 방송을 자주하는건 아니지만 유저들의 피드백을 즉각 즉각 반영하는게 느껴져서 좋습니다. 예를 들면 눈사람 구출 이벤트, 아르고스 피까기 같은건 1주일만에 패치해주셨으니까요. 

특히 코니 합창단과 함께 등장한 눈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지난번 이벤트 관련 사과하는 멘트를 넣은건 아주 탁월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저도 당시에 입에서 욕이 나왔는데 이렇게 적절한 사료(?)와 사과를 해주시니 제 화가 순식간에 풀려버렸습니다. 

스마게 로스트아크 개발진분들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고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알데바란 바다 및 새로운 대륙도 기대가 됩니다. 요즘 독감 및 감기가 유행하니 몸 관리 잘 하시고요. 조금 이르지만 새해복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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