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가 만든 칵테일 블랙 위스키 새 글
이게 처음은 아닙니다만 문제는 양조절에 실패해서 다시 제조했습니다.
물론 그 사이사이 다른 재료로도 만들어먹었습니다만 정말 대충 만들었기에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문제는 대충 만든 게 더 맛있다는 게 함정 ㅠㅠ
직장인이라면 이런 느낌의 술이라서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사진과 같이
나름 프리미엄 커피인 카누 2EA (일단은 다크)
※ 수정합니다. 마일드였네요. (보통 카누)
주류는
앱솔루트 보드카 (40)
골든블루 (36.5)
제임슨 아일리쉬 위스키 (40)
카카오 리큐르 (24)
추가로는 당연하게도
얼음이랑 꿀
이상입니다.

쉐이커에 얼음을 넣은 모습입니다.

앱솔루트 보드카 10ml인데 양조절 실패해서 대략 15ml 넣었구요.
넣은 이유는 당연하게도 도수를 높이겠다는 의미로 넣었습니다.

메인으로 골든블루 쿼츠 위스키는 20ml

제임슨 아일리쉬 위스키 10ml

카카오 리큐르 10ml

꿀 5ml와

온수를 넣어서 10ml 계량을 한 꿀물을

카누 믹스를 넣으면

이렇게 딱 10ml 정도로 진한 아메리카노가 완성
위스키 잔을 샀는데 얼음 (얼음은 GS25에 파는 볼 아이스)이 너무 커서 안 들어가는 사이즈라 쉐이커에 들어간 얼음을 다시 재활용을 했습니다.

잔의 표면 온도를 낮추기 위해 부채질 하는 중입니다.

1차로 섞은 칵테일의 모습
위에서 찍은 모습
이 칵테일 잔에 만든 커피를 붓고 저어주고
초코과자를 잔에 올리면
짜잔
블랙 위스키 칵테일 완성

위에서 찍은 사진
정면에서 찍은 사진
전체적인 맛은 그냥 소프트 아메리카노를 술에 탄 맛이고
처음엔 은은한 소프트 아메리카노가 들어오고 중간에 알콜이 들어오다가 은은하게 달달한 향과 커피향으로 마무리되는 느낌
은은한 아일리쉬 위스키의 특유의 시나몬향이 들어오고 이러니까 약간의 담배맛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입맛이라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듯 합니다.)
안주는 그냥 달달한 쿠키나 과자가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두 번째로 만들어 먹는 건데 생각보다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