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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문학) #1 어느 섬


아만이 어느 섬에 도착하였다
섬은 황폐했으며 동물의 모습은커녕 식물조차 자라지 않았다
아만은 섬의 중심부로 나아갔다
섬의 중심에는 동굴이 있었다
동굴에서는 불길한 요기가 뿜어져 나왔다

아만은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
동굴 안은 축축하고 칠흑같이 어두웠지만 아만은 마법으로 동굴 안을 밝히며 탐색해 들어갔다
한참을 들어가니 그곳에는 몹시 지쳐보이는 노인이 한 명 있었다
아만이 물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왜 노인께서는 이런 동굴 속에서 혼자 계십니까
노인이 되물었다. 제가 노인으로 보이십니까? 이곳이 동굴로 보이십니까?
아만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노인..이 아니십니까? 실례했습니다 아무튼 제가 섬의 밖으로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노인은 크게 깨달았다는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그래.. 그런거 였어
아만은 왠지 모를 초조감을 느꼈다 그래서 노인에게 재촉하였다
제 말 들리십니까? 일단 저와 함께 이 어두운 동굴 밖으로 나갑시다
노인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저는 노인이 아니며 이곳도 동굴이 아닙니다. 저는 이 섬의 바깥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이곳은 당신의..

노인은 말하는 도중에 공격을 받고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아만의 뒤에서 그림자가 나타났다
카마인이었다

뭐하고 있나 대런? 이런 곳에서 우물쭈물할 시간은 없다
어째서 그 노인을 공격한 거지?
카마인이 어이가 없다는 듯 대꾸하였다
노인? 나는 너에게 수작부리고 있는 비열한 하급 악마 놈을 날려준 것뿐이다
어서 이 오물투성이의 늪지대 섬에서 나가자고.. 이따위 섬에 대체 왜 들어온거야

카마인은 다시 사라졌다
아만은 노인이 있던 곳을 다시 보았다
노인의 거처에는 울창한 숲에서 과일을 따는 엘프의 그림과 솜씨 좋은 드워프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금속 주괴 몇 개가 있었다
아만은 카마인을 따라나섰다
노인인가.. 중얼거리는 아만의 표정이 사뭇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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