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상단 메뉴

PC방 OFF

이벤트 & 업데이트

자유게시판

목록가기

로스트아크가 점점 힘들고 지치는 이유는..

1. 해야될것이 많다.

-컨텐츠가 많다.. 그러나 컨텐츠의 깊이가 없다. 왜 해야되는지 동기부여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았지만.. 이상한 아이템 1개를 위해서 또 하긴해야되는 그런 컨텐츠가 대부분이다.

2. 돈을 뽑아내려는 의도가 다분함이 게임 곳곳에 녹아있다. 

-무엇인가하려면 대부분 게임머니가 필요로 한다. 인정한다. 배를타고 이동해서 내구도가 떨어졌으니 배를 고쳐야한다는 논리정도는 충분히 이해한다. 초반 성장의 핵심인 아크라시움... 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이벤트카오스 던전을 들어가야 하며,  티켓을 요구하므로 이를 얻기위해 카오스던전을 돌아야한다. 안나오면? 마리랑 상담을 해야할 지경이다.하지만 대부분 모든 것들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마리와 상담해야될 상황이다.  오죽했으면 이제는 유저들이 마리에서라도 팔라고 할 정도다. 유저들도 이제 미쳐가는 중인거다. 쓰레기같은 보상안이 만들어낸 결과들이라 생각된다. 이 지옥은 주간레이드로 갈수록 점점 심각해진다.

3. 다양한 성장루트를 제공 받은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레이드가 전부였다.

-생활 항해 PVE PVP 이렇게 4가지의 성장루트를 제공받은 줄 알았다. 하지만.. 레이드 유물세트가 대부분 유저들의 목표가 되었다. 아이템별 특징도 부족하고 심지어 캐릭직업별 특수효과도 없다. 또한 PVE를 제외한 컨텐츠에서 제작하거나 획득한 방어구로는 주간레이드를 갈 수 없다.

4.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 또한 이동시에 조작하는 즐거움 따위도 없다.

-대륙과 대륙사이에 바다를 만들어 놓았지만 사실 그것은 과속방지턱이었던 것이다. 그 과속방지턱을 넘어갈땐 아무런 느낌이 없다. 내구도가 떨어질때 급박함말고는 일말의 조작감이나 컨트롤 따윈 1도 필요없다. 그냥 과속방지턱일 뿐이었다. 부스팅 포인트라도 만들어서 유저 나름대로의 항로라도 개척할 수 있는 컨텐츠따윈 기대도 못할 정도다.

5.재화를 모으려면 너무나도 많은것을 포기해야한다..

-실링? 골드? 모으려면 모을 수 있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시간과 원하는 사람과 같이 성장하는 재미 같은건 포기해야한다. 

6.캐릭터에 대한 인식때문에 고통받는 유저가 많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스마게에는 없다.

-이 게임은 MMORPG인가.. 그냥 단순 디아블로와 같은 핵앤슬래쉬인가.. MMORPG라면 좀더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게끔 개발했어야했고, 핵앤슬래쉬였으면 더 많은 몬스터와 대면하게 했어야 했다. 디아블로를 하는데 아.. 부두술사 요즘 인식 안좋아서 파티하면 안되는데?라는 생각해본적 있는가? 두 장르를 짬뽕시키려면 모든 캐릭을 쎄게 만들고.. 모두 시너지를 주었어야한다. 그리고 그 시너지 때문에 분란이 생기지 않으려면 시너지의 수치가 작았어야 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니 맨날 비교만 하게 만들어서 피곤하게 만든거다.

7.게임 자체를 너무 확률에 의존하여 개발한 부분이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 버린다. 

-확률로 아이템을 지급하는 방식은 많은 게임에서 사용됬다. 근데 모든 컨텐츠가 확률인것처럼 느껴진다. 거인의 심장을 획득할 수 없다. 섬의 마음이 나오지 않는다. 각인서가 나오지 않는다. 파편이 나와 함께했던 사람들보다 나만 항상 작게 나온다. 던전 입장권이 나에게만 떨어지지 않는다. 노력을 하면 된다. 근데 노력은 시간에 비례하게 되있는데.. 누구는 10분만에 해결하고, 누구는 한달이 지나도 해결할 수 없는 현상들이 너무도 심하게 보인다. 플레이하는 유저입장에서는 스스로가 자괴감이 들정도로.. 그래서 많이들 접고 남아있는 사람이 얼마없다.

8.캘린더가 실제 삶을 망쳐버린다.  

-항상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시간대가 겹처버리기도 하는.. 그렇다고 아이템드랍률이 높은것도 아니고.. 새벽반 사람들은 낮에 못가서 짜증 캘린더가 열려야 가지... 캘린더 섬 사이사이에 사람들과 중간에 흐름을 끊어가면 게임의 집중력을 흐트려 놓는 장본인처럼 느껴진다. 캘린더 하기 싫으면 하지마.. 라고 이야기 하기엔 게임에서 차지하는 캘린더 시스템이 겨우 유저들의 마른 목을 적셔줌을 알기에 안하기도 뭐한 뭐 그런 시스템같이 느껴진다.

9.보상안이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다.

-모코코, 섬의마음, 거인의 심장, 미술품, 모험의서와 같은 수집품으로 주는 보상은 정말 사람들이 노력하고 시간을 들여야 하기에 어정쩡한 보상을 주면 절대 안된다. 가장 대표적으로 크리스탈 100개 같은 똥같은 보상을 받자고 저짓을 하는게 아니다. 크리스탈 충전을 몇천개씩 하는데 보상을 크리스탈 100개를 주는게 말이 되는가? 마리상점에서 스마게가 6랭크 음식선택상자 3개.. 그러니까 총 15개를 획득할 수있는 아이템을 240크리스탈을 받으면서 모험의서 70% 80% 보상이 고작 크리스탈 100개가 이게 말이되는가??? 실링 50만 내놨어야 한다... 그정도면 너도 나도 할만하다고 생각할꺼다. 어짜피 실링 그거 우리가 벌어봤자 게임밖으로 들고 나가지도 못하는거 뭐하러 아끼는지 모르겠다. 실링벌면 우리는 각인테스트도 많이 할 수 있고, 스킬테스트도 많이 해볼 수 있다. 니들이 결국 다 회수해 갈 재환데 뭐하러 꽁꽁싸메냐.. 1000골드에 10만실링 교환해주는거 보고 도둑놈들인지 알았다. 2레벨 각인에 5만실링, 스킬 교체 2만2천실링, 증폭작업?? 말을 말자.. 연마효과변환?? 이런거 하면 기본 몇십만씩 회수해 가잖아.. 진짜 뼛속까지 나쁜사람들 처럼 느껴진다. 스마게..

10. 재화(골드, 크리스탈, 실링)와 현금(₩) 간의 가치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 

-9번에서 말한 마리상점에서 판매하는 240크리스탈하는 6랭크 음식상자를 보자... 뭐 대충 계산해보면 1크리스탈이 27원 정도 하는거 같다. 240 크리스탈이면 6480원이다. 그 소모성 아이템 15개와 국밥한그릇값이 동일하다는 뜻이다. 정말 충격적이다. 해당 아이템의 가치는 로아 경제 시스템에 의해서 정해진게 아니라 스마일게이트가 그렇게 결정한것이다. 카오스던전+1회가 1500원... 아크라시움1이 680원... 에포나 의뢰1이 1730원 가량.. 실제로 해당 아이템들은 얻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재료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가치가 높다고 말하는 거일수도 있다. 인정한다. 만들기가 쉽지도 않고, 획득하려면 애포나의뢰1개를 희생하거나 지령서따위를 소비해야 얻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수 있으니까.. 그런데 이런 아이템들이 쓰여질때를 생각해보자.. 아크라시움이 장비를 연마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필요한데 그중 한개를 더 획득하기 위해서 우리는 급한마음에 얼마나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는지, 룬상자 따위를 사서 심심하면 갈아끼워야하는 룬을 몇천원씩이나 주고 사야되는것인지.. 이러한 모든것을 보았을때 마리상점 시스템은 분명히 유저를 가지고 노는 듯한 느낌을 준다. 카오스던전을 돌았지만 이벤트카던 입장권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때마다 불길한 느낌이 드는건 나뿐인지 모르겠다.. 왜 마리상점에서 입장권을 팔고 있을꺼 같지?라고 생각하고 마리상점에 들어가면 있다. 야호!!! "너희들은 호구야. 지금 빨리 사지 않으면 6시간뒤에는 니가 원하는 아이템을 가질 수 없어..지금 빨리 이거라도 사둬야 1분 1초라도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구.."...      마치 얼마전까지하던 모바일 게임을 보는듯하다.  현실물가도 솔직히 말해서 엉망진창인데.. 로스트아크도 그런 영향을 받았는지... 엉망진창이다. 

11. RPG게임에서.  뭔가 진득하게 미친듯이 아무생각없이 할 수 있는 컨텐츠가 없다.

- 예를들어 로스트아크에서는 실리안 지령서라는 토큰으로 회랑, 플레티넘필드, 큐브, 타워 등을 돌 수 있다. 하루 3장이 주어지는 지령서로 원하는 만큼의 재료를 마음껏 얻을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여타 다른 게임들과는 다르다. 뭔가 한개를 진득하게 할 수 있는 컨텐츠가 없다. 아! 있다. 보상이 없는 PVP컨텐츠... 로스트아크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컨텐츠들은 플레이할 수 있는 한계가 정해져 있다. 레이드, 플필, 큐브, 타워, 회랑, 항해(기운0이면 똥준다), 미궁(더하려면 골드를 더 내라), 호감도(뭐만 하면 성향치를 요구해서 유저의 앞길을 막는다. 호감도 아이템을 구해오기도 바쁜데 말이지..).. 잘은 모르겠으나 필드보스와 카오스게이트가 즐거운 사람이 혹시 있는지 궁금하다. 맵에 대형몹 하나 띄워놓고 몇십명이 미친듯이 달려들어서 공략방법도 없이 닥사시키는 무의미한 짓을 시킨다. 오히려 포르페 섬에서 보스 나왔을때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면서 단합심을 요구하던 그 컨텐츠가 훨씬더 좋아보일 지경이다. 포르페는 보스한테 꼬라박는거 하나말고는 없지 않은가?


분명 이러한 시스템들을 통해서 스마일게이트는 많은 돈을 벌어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확신할 수 있다. 지금 그만두는 사람들은 다시는 스마일게이트 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꽤 많은 시간동안 로스트아크가 정식오픈하기를 기다리면서 정말 엄청난 게임이 될거란 확신이 있었지만, 많이 실망스러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아직 하고 있는 이유는?? 오픈베타라서... 언제 정식오픈이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뭘 더 내놓을 수 있을지도 궁금해서 보는 중이다. CBT 트레일러보고 너무 놀랐고..  왜 그렇게 잘 만들고 모든걸 다 날려버렸을까.. 왜.. 유령선을 그렇게 만들고 지금은 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레이드에서 이용되는 기믹들... 다 어디로 날려먹은건가... ㅠㅠ.. 언제까지 이 게임을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바라는 점이 있다면, 유저들의 피드백을 무시하지 말아달라... 좀 더 세밀하게 친근하게 유저들과 소통해달라.. 좀 더 상식적인 선에서 운영을 해달라는 거다. 기억속에 좋은 게임으로 남아 있었으면 한다.

댓글 26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