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상단 메뉴

PC방 OFF

이벤트 & 업데이트

자유게시판

목록가기

[약장문] 1년 후에 오픈하더라도 제대로 수정해서 나와야함.txt

올해 안으로는 오픈할거라고 했는데, 지금 손봐야 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님.

 

우선 카던 자체가 나쁜 건 절대 아님.

 

퀘스트용으로 한번 지나쳐버리기엔 아까울 정도로 잘만든 던전들을 재탕할 수 있음.

 

문제는 이 카던을 필수로 돌아야 하는 구조를 뜯어고쳐야 함. 모든 컨텐츠의 효율이 좋아야지

 

특정 컨텐츠의 효율만 좋으면 컨텐츠 20개 30개씩 만들 의미가 없음. 사람들은 결국 효율좋은 하나밖에 안함.

 

이 효율이 좋다는 것도, 정말 이 컨텐츠의 절대적인 효율이 좋은 게 아님. 다른 컨텐츠들의 효율이 극악이라 좋아보이는 거임.

 

당장 카던의 가장 최악인 부분이 아이템레벨을 올리기 위해 가장 중요시되는 악세사리가 안나와도 너무 안나옴.

 

그렇다고 악세사리를 얻을 수 있는 비밀 지도가 자주 나오나? 그것마저도 아님. 안나오려고 하면 정말 하루종일 돌아도

 

하나밖에 못 먹는 사람도 있음. 던전 한바퀴에 10분짜리인데 이걸 6시간만 돌아도 36바퀴임.

 

아무리 잘만든 게임의 잘만든 던전이라도 수십바퀴씩 돌면 사람 정신이 나가버림. 그럼 카던을 안돌면 되지 않나? 그것마저도 아님.

 

카던의 의상 효율이 좋기 때문에 무조건 가야함. 그렇다고 카던 이외의 던전에서 다음 카던 레벨까지 올라갈 수준의 악세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님. 이건 너무 기이한 구조임. 마치 유저들에게 "무조건 카던 돌아라" 라고 무언의 압박을 넣는 것처럼 느껴짐.

 

그리고 카던의 비상식적인 아이템 드랍을 해결해야 함. 던전이 약하면 말이라도 안함.

 

물약은 계속 쓰고 죽으면 수리도 해야하고 '소비'는 있는데 '소득'이 없음. 아이템이라곤 막보 잡았을 때 나오는

 

영웅템이 끝이고 영웅템 뽀개도 초록 파랑템처럼 뽀갰을 때 나오는 돈벌이 템이 안나옴. 상점에 갖다 팔아도 1원밖에 안주는

 

아크라시움만 주구장창 나옴. 그럼 던전에서 실링이라도 얻을 수 있나? 그마저도 아님. 이건 너무 비상식적인 구조임.

 

카던에 대해서만 얘기했는데 이외에도 언급해야 할 문제점들이 너무너무 많은데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만 하겠음.

 

오베때는 부디 특정 컨텐츠의 효율이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해결해서

 

여타 국산 RPG와의 명확한 차별점이 되었던 '다양성'을 살려주길 바람...

 

제발 내가 인생게임이라고 생각했던 1차 2차 CBT 시절의 로아로 돌아와주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침.

댓글 1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