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20년? 21년? 정도에 시작했던 RPG

과금도 대충 3천정도 한거 같은데 후회는 없네요 아쉽긴 하지만

이제 이 게임을 그만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이전 패치들을 계속 봐도 이해가 안되지만 감정적으로 화내면서 접는다 접는다 하면서도 참고 버텼습니다

처음엔 하이리스크 컨셉이던게 어느순간 딜편차를 줄인다고 너프를 시키고

체력이 낮아서 체방이 낮고 급사하는 경우가 많아 체방을 올려주고

더이상 변화가 없으니 이젠 하이리스크 컨셉이 아닌 쾌적한 플레이, 신속한 플레이 뭐 이런걸로 말장난이나 하면서

쾌적한 플레이는 없고 느린 선후딜에 자버프 족쇄로 백 포지션 잡기도 힘들고

버프 안에 모든 스킬을 넣어야하는데 그 또한 쉽지 않은데 딜은 평균 수준으로 6개 딜스킬을 6초안에 넣어야

다른 직업들과 비슷한 딜량을 보여줍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싶은데 패치가 꼴랑 받피감 2% 올려준거라

더이상 뭔가를 할 수도 없고 하고싶지도 않네요

경기도에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 하며 게임은 2시간도 못하지만 4시간 자더라도 로아 카던이라도 레이드 한개라도

더 했던 열정 같은게 이제 하나도 남지 않았네요

남은 시간동안 대충 즐기다가 더 재밌는 게임 나오면 갈아타겠습니다

미운정도 다 떨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