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게임 회사 다닌다면

365일 자신의 캐릭터 최소한 1개씩 맡아 하루 최소 1시간은 해야 한다

1시간이 여러분이 요구하는 시간이니까가 아니라 그렇게 해야 한다고 난 생각한다

그것이 직무유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름길이니까

버서커의 오러 블레이드는

50레벨 스킬이었고

2017년 11월 7일 부터 2023년  01월 18일 05시 59분 까지 23개 캐릭터의 50레벨 스킬 중 유일하게

안 쓴 스킬이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스킬이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아무리 쓰려고 해도

형편없이 늦은 공속 + 원거리라는 이유라 하더라도 형편없는 데미지로 인해

거의 완전하게 사장 되었던 스킬이었다

다시 한번 말한다

23캐릭터 중 50레벨이 되어야 배우는 스킬 중에서 가장 안 쓰고 못 쓰는 스킬이었다

공속 20%, 데미지 200% 정도가량 올려주면 어떻게든 쓸 수 있었는데

그걸 없애버리고

홀리나이트 스킬을 가지고 온 건 눈 감아 주더라도

데미지는 버서커의 다른 스킬과 비교조차 안되게  떨어지는 스킬을 브레이브란 이름을 붙여 내놓는 만행을 저질렀다

정말, 진정, 진심으로  이러면 안되는 것이다

스트라이크 웨이브에 버금가는 데미지가 나오려나 기대했던 오버 드라이브인지 음주 드라이브인지 하는 스킬 역시

데미지가 약 30% 가량 더 높게 나와야 한다고 본다

이대로 갈거라면

브레이브 어쩌고 하는 스킬은 공속10% 이상을 올려주고 + 검기 나가는 방식,  검기 거리는 20m 까지 나가게 만들어 놓더라도 잘 안 쓸 것이니

데미지를 지금 보다 300% 가량 올려주면 써보겠다는 유저가 생길 것이다

5년 넘게 피드백 받고 내놓은 것이 이것인가?

아...

좀 많이 한심스럽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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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레더 넣고 스킬 우겨 넣는 매커니즘만을 쓰는 다수의 유저들이 보기에 별로 일 수 있겠지만

난 스킬 자체를 얘길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