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실전DPS에서 가장 지분 많이 차지하는 스킬이 버스트, 블리츠, 소앱인데

밸런스 패치 2년 동안 각인 공증 or 전체 딜 상승 패치 -> 주 딜링기도 아닌 스킬들까지 다 맞춰야 상향 체감 느낌

유저들이 그토록 바라던 구조 개선은 이 악물고 패싱

레이드 메타에 안 맞는 지속딜 캐릭 + 사멸인데 치명율 낮음 + 버스트에 묻혀서 언급도 안 됨

삼도류 암살자 직업이라서 골랐지 시너지 원툴 캐릭이라 고른 게 아닌데

정작 암살자하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치명타 보정도 없음(블리츠 트포 바뀌면서 그나마 있던 치명보정도 x)

아덴수급 & 아덴쿨감 때문에 극특 필수 -> 특성으로 치명타 못 챙김

스킬 못 맞춰서 실전딜이 안 나오는 게 아니라 사멸 캐릭인데 치명타가 안 떠서 실전 DPS 나락감

스킬 적중률 가지고 뭐라 하는데 다른 직업들은 맞추기만 하면 되지만 블레는 맞춰도 고점 장담 못함

실력을 떠나서 치명타 운빨 하나로 DPS가 천지차이 남

잔재하면서 항상 노력에 비해 얻는 리턴이 적어서 회의감 들었는데

해탈한 한화이글스 팬 마냥 그러려니 하다가 이번 밸패로 드디어 1티어 떡상하나 싶었더만 

아덴 수급 등 구조 개선을 위한 패치에서 허수DPS + 여론만 보고 오히려 너프를 때린다..?

이때까지 각인 버프해주면서 정작 버스트에 잔재 적용되는 건 이 악물고 안 주더니

각인 적용되는 대신 버스트 딜 30% 너프를 때리면서 유일한 뽕맛 사라짐 + 특화 효율까지 덩달아 나락 가버리고..

자게에서는 잔재 비롯한 블레 유저들 배가 불러서 억지로 우긴다고 하지만

잔재 유저들 드러누운 게 이번이 처음 아닌가..? 다른 직업들 개나소나 딜 상향해달라고 드러눕는 동안

잔재는 딜구조 개선해달라는 거 외엔 드러누운 적도 없음 그런데 이번에 개선해준다면서 롤백 + 너프를 때려버림

그동안 반포기 상태로 묵묵히 일편단심 잔재만 바라봤지만 이게 2년을 기다린 결과임

+ 스마게식 캐릭터 전투디자인은 가만보면 개성을 추구한답시고 아이덴티티라는 시스템을 넣어놓고

정작 개발진들은 자기들이 만든 각 캐릭터의 매커니즘과 아이덴티티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있음

군단장 패턴은 없애기 아깝다고 몇년을 질질 끌면서 왜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하는 캐릭터한테는 애정을 안 주시나요?

++ 

 나무위키가 개발자보다 캐릭터 이해도가 높네요?

 하다못해 유저 게시글만 봐도 이해 가능한데 개선점 찾기가 그렇게 어렵나요?

 잔재 유저들이 바란 것은 '겉핥기 딜상향'이 아니라 불합리한 구조개선이 제일 절실했습니다.

 족쇄에 비해 낮은 저점 + 리턴값이 적은 것이 잔재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10.11일자 패치가 공개되었을 때도 구조는 그대로 넘어오되 딜너프만 바랐습니다. 그게 유저들이 바란 '합리적인' 패치였고요.

 6초마다 사이클 굴려야 1인분하는 잔재가 이슈된 테스트 영상들처럼 실전에서 5000만~6000만에 달하는 DPS가 제대로 나올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심지어 그 DPS도 치적 100%에서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지금껏 잔재는 구조 개선 없이 '각인 공증 or 전체 딜량만 상승'이라는 겉핥기 패치만 하셔놓고

 이번에 이슈된 10.11패치 버전 테스트서버 잔재는 왜 딜량만 너프 안하고 오브 수급까지 너프하셨나요? 

 개발자 코멘트로 분명히 구조 개선 패치라고 언급하셨는데도 구조를 더 악화시키는 패치가 타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6개월마다 룰렛식 패치로 비합리적인 밸런스만 만들어내는 게 합리성인가요? 합리성은 어디가고 불균형만 남았나요? 

 어떻게 테스트 서버 1주만에 패치가 정반대로 바뀌나요? 담당자가 1주마다 로테이션 돌아가나요?

 6개월간 쌓인 데이터로 밸런스 패치하시면서 왜 항상 예측 못 하시나요?

 내부 데이터를 해석하는 방식에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그럼 개발자 코멘트만으로 일방적인 소통만 하지 마시고 유저들 의견을 들어주셔야겠죠?

 '의도와 달리',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가 아니라 '실패'입니다. 돌려 말하지 마시고 패치 실패라고 인정하세요.

 성공은 못 해도 최소한 유저들 의견 좀 반영해주세요. 선택적 소통만 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