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패치 관련하여 거의 1년만에 글씁니다.
여기 작년 7월 글쓰고 다시 글을 써봅니다.
대부분 직업 게시판 드러눕는게 일상입니다. 일단 드러눕고 보는거죠. 스마게가 알아서 잘 필터링 할꺼라 믿습니다.
세맥 기공사 유저분들이 불만이 있을꺼라 봅니다. 하지만 오늘 밸패 테섭 열린 첫날입니다. 확정이 아니란 겁니다. 말그래도 테스트고 피드백 받고 조율할겁니다.
기공사는 어떻게든 직각을 분리 했어야합니다. 아덴을 건들기가 매우 어려운지라 지금과 같이 스킬로 구분지었다고 봅니다.
우선 역천은 각성기 상향 매우 잘했다고 봅니다. 역천은 극특 직업임에도 점화나 일격 스커와 같이 한방이 부족했습니다. 또한 각성기 명중률 최하위 직업이 기공입니다. 금강 + 내방 + 각성인 구조인지라 사전작업도 오래걸리며 각성기 자체 시전시간 또한 오래걸렸죠. 일단 각성기 패치는 매우 잘 생각했다고 봅니다. 덧붙여 세맥은 문제 없었으나 역천은 부파, 무력, 카운터 포지션이 매우 거지였습니다. 이번 풍뢰를 비롯한 몇몇 스킬로 해결하고자 접근한 것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종합선물세트인 회선격추에서 부위파괴만 신규스킬인 환영격으로 옮기는게 낫다고 보입니다. 회선격추에 달린 옵션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세맥의 문제는 일단 아덴에 있다고 봅니다. 극신 직각이나 지속딜러보다는 폭딜딜러인지라 경계가 모호합니다. 애초에 환류소서나 억제 데모닉 등과 같이 아덴을 잠그는 식으로 했으면 싶으나 지금와서 이걸 갈아엎기에는 부작용이 너무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스킬로 정체성을 구분지으려했다고 봅니다. 일단 세맥은 이번 밸패에서 체술인파나 초심배마와 같은 맥락으로 흘러가는데 극신 근접 딜러로 갈꺼면 경면을 줘야합니다. 현재 테섭 기준이면 섭물진기는 이제 빼야하는데 세맥기공이 내공방출에서 강인함말고 빠른준비를 채용하는 점을 생각하면 경면스킬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인파이터 용의 강림처럼 경직면역으로 쓸 스킬은 있어야합니다. 낙영장에 경직면역을 달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업각인 1각채용이 아닌 3각 채용을 하게할꺼면 세맥기공 같은 경우 딜 상향보다는 아덴유지 시간을 늘린다거나 운기조식 시간을 줄이는 방향이 어떨까 싶습니다. 예를들어 1직각 채용시 n% 딜과 운기조식 시간 n초 감소 / 3직각 채용시 딜 1n% 증가와 운기조식 시간 **초 감소. 이런식 말이죠. 운기조식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시 직각에 붙은 딜이 감소하는 부분은 이해해야합니다.
이것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작업이니까요. 내직업만 사기적인 직업이 되야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접근해야하겠습니다.
이번 밸런스 패치 기공사 밸런스와 이팩트 개선 관련해서 스마게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팩트 너무 멋있더군요.
위 내용 검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