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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에서 워로드의 역할과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요약 - 로아라는 RPG(Role Playing Game)에서 탱커라는 Role이 사라지고 있음.

탱커라는 태생을 가진 전태로드는 레이드 출시마다 누적되는 설계미스로 탱커의 역할은 전혀 수행 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시너지 딜러가 되어가고 있음. 그마저도 딜링에 특화된 "고독한 기사" 특성에 시너지 가동률마저 밀리는 기이한 상황.



1. 전태 워로드의 직업 특성 설계 (였던 것)

 - 적을 도발, 워로드를 공격하도록 유도해서 딜러의 쾌적한 딜각을 만들어줌 - 헤드를 고정시킴으로써 사멸딜러들의 포지셔닝이 원활해짐

 - 높은 체방과 방어태세의 실드, 피면으로 도발한 몬스터를 탱킹하는데 특화되어있음

 - 넬라와 전방으로 파티원을 보호함

 - 방깎, 받피증의 시너지로 파티딜 상승

 - 워로드의 받피증 시너지는 원래 헤드 및 백어택에 특화되어 있었음. 워로드의 탱킹으로 본인딜과 빽사멸들의 포지셔닝이 더 원활하도록 설계되어있었던 것 같음 (결국 이 설계도 실패해서 현재는 사멸 받피증 퍼센트가 너프됨)


2. 로아에는 왜 "탱커"가 존재할 수 없는가? 도발 기능의 퇴화, 피격 게이지, 헤드 피격시 추가타/변형되는 패턴들

 - 도발 기능의 퇴화: 현재 최상위 이자 메인 컨텐츠인 군단장 레이드들이 도발 면역을 가짐으로서 증오의함성이 오직 시너지용으로 전락함.

   현재의 "랜덤 어그로"에 기반을 둔 패턴들을 가진 군단장 레이드에서 탱커는 존재할 수가 없음 (대신 맞아주거나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음).

   시너지 스킬이 되어버린 증오의함성 또한 컨셉상 전태보다 딜러에 더 가까운 고기로드가 가동률이 더 높음

 

- 피격 게이지 시스템: 비아키스 매혹, 쿠크세이튼 광기, 일리아칸 질병, 카멘 암흑 게이지는 피격시 누적되는 시스템으로 대신 맞아주는 탱커의 기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시스템. 


- 헤드에서 피격당할 시 변화되는 패턴들: 대표적으로 일리아칸을 예로 들어 헤드포지션에서 1타를 맞을 경우 전방향으로 후속타가 나오는 패턴, 헤드에서 1타를 맞을 경우 후속타인 카운터가 나오지 않는 패턴 등이 있음. 누군가가 탱킹을 해서 헤드에서 피격당하면 다른 파티원들이 대응을 해야하거나 손해를 봐야하는 패턴이 아닌,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여야 탱커가 빛을 발할 수 있음.



3. 왜 군단장은 도발 면역일까에 대한 추측

 - 도발은 2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음. 

첫번째로 어그로 - 도발을 쓰면 그 즉시 워로드에 어그로가 끌림. 이는 탱킹 + 딜러들의 포지셔닝에 도움을 줌.

두번째로 패턴캔슬 - 도발을 쓰면 일반패턴을 일부 캔슬함.


도발면역이 아닌 어비스레이드인 상아탑, 카양겔을 생각해보면 워로드의 도발기능이 레이드를 상당히 쾌적하게 만듬 (이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카멘의 위엄에 맞지 않는다고 카운터 그로기를 삭제한것으로 미루어볼때,

군단장들이 도발에 걸린다는게 설정상 맞지 않는것으로 추측.

또한 레이드 난이도가 워로드 채용유무로 너무 크게 달라지는것을 원치 않는 것 같음.


4. 해결방법?

- 도발의 패턴캔슬로 인한 레이드 난이도 하향의 문제 

워로드의 탱킹역할을 더 살리기 위해서는 패턴캔슬 기능을 삭제해서라도 군단장들을 도발 할 수 있도록 만들면 어떨까 싶음.


- 레이드의 게이지 누적 패턴과 헤드에서 누군가 피격당했을때 후속타가 진행되는 패턴들의 문제

일리아칸을 시작으로 헤드포지션을 잡기가 어려워지고 있음. 

탱커라는 역할을 수행 할 수 없도록 만드는 피격게이지 패턴에 대한 탱커의 대응수단이 필요하고

헤드에서 피격당했을시 후속타가 나와서 다른 파티원이 대처해야하는 패턴이 아니라, 헤드에서 탱커가 대신 피격당해줌으로써 파티원들이 이득을 볼 수 있는 패턴구조가 되어야함.


진짜 유사딜러 되려고 온몸비틀기하는 현재 전태워로드 모습이 안타깝기만 해서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저는 딜러가 하고싶었다면 다른 멋있는 퓨어딜러들 많은데 굳이 워로드를 택하지 않았을 겁니다.


로아에서 유일하게 탱커로 설계되서 방패를 들고있는 늠름하고 멋진 워로드가

되도않는 딜 따라가려고 온몸비틀기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지금 로아 레이드와 전태로드의 패치 방향성이

진짜 이게 맞는건가 싶은 회의감이 듭니다.


이렇게 탱커라는 Role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방향으로 레이드들이 출시되어 가면, 태생이 탱커였던 워로드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이도저도 아니게된 캐릭 결국 내가 떠나는게 맞겠지요.

진짜 이 컨셉이 너무 아깝고 현재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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